힐러리 클린턴 또 시애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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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5 13:04

힐러리 클린턴 또 시애틀 온다

10월 14일 파라마운트 극장서 선거기금 모금행사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14일 시애틀을 다시 방문, 다운타운의 파라마운트 극장에서 열리는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다.

시애틀 출신의 힙합 가수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가 공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이날 행사의 입장료는 25달러에서 2만 7,000달러까지 다양하다. 클린턴 후보는 이 행사 외에 선거유세나 기자회견을 따로 갖지 않을 예정이다.

클린턴 후보는 지난 3월 시애틀 지역을 방문, 에버렛 보잉공장에서 노조와 대화를 갖고 퓨알럽 인디언 부족들도 만났으며 코스트코 공동 창업주인 제프 브롯맨의 머다이나 저택에서 열린 캠페인 모금 파티에 참석했었다.

클린턴 후보는 워싱턴주에서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가볍게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1984년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로널드 레이건 이후 단 한번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승리한 적이 없다.

최근 에머슨 칼리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 후보는 44%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의 38%보다 6% 이상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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