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키항공이 보유중인 보잉 737-800기종>
내년 초 737 생산량 매월 42대로 늘려
보잉이 에버렛 주력 생산공장에서는 조립공 및 엔지니어들을 잇따라 해고하거나 주요 생산공정을 타 지역으로
옮기면서도 렌튼 공장에는 인력을 계속 보강할 계획이다.
보잉의 항공기생산 프로그램 담당 팻 샤나한 부사장은 올해 내 렌튼공장에 수백명의 조립공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히고 “렌튼은 가라앉지 않고 뜨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브 와이스 렌튼 공장장도 향후 2~3년 동안 렌튼공장에
일자리가 계속 창출될 것이라며 해고된 조립공들이 재고용될 것이라고 밝혀 최근 에버렛 공장에서 해고통보를 받은 800여명의
787모델(드림라이너) 조립공
가운데 일부가 렌튼공장으로 복귀할 것임을 시사했다.
보잉은 17일 개막되는 파리 에어쇼를 앞두고 1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렌튼공장의 추가인력 고용계획은 보잉기종의 베스트셀러인 단일통로의 737 모델과 새로운 연료절약형 엔진이 장착될 그 후속모델 737-MAX 기종을
증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렌튼공장에 737 기종 조립라인을 한
개 더 신설한 보잉은 지난 4월부터 2개
라인에서 매월 19대씩 737기를 생산해내고 있지만
내년 초부터는 이를 21대씩 늘려 매월 총 42대의 737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2대씩 생산한다는 의미로 그만큼 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잉은 특히 2016년부터 판매할 예정인737-MAX의 생산성을 늘리기 위해 렌튼공장에 별도 조립라인을 설치할 계획이어서 이 공장의 일자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공=시애틀 한국일보(시애틀N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