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종업원들이 현재 최저 임금 수준인 임금올려달라며 대규모 합동 시위를 벌이면서 이들의 임금 타당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애틀지역
패스트푸드점 종업원 등 200여명은 지난달 30일 다운타운의
데니파크 공원에 집결, 인근 패스트푸드점들을 순회하며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패스트푸드점을 돌아다니며 종업원들의 시위 참여를 촉구했다.
종업원들이
시위대에 동참한 일부 업소는 영업을 수시간 중단했지만 대다수 업소는 정상적으로 영업을 계속했다.
이들은
패스트푸드점 종업원 임금을 시간 당 15달러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워싱턴주 패스트푸드점 업소 10개 중 7개꼴로 최저 임금을 주고 있는데 이 같은 비율은 전국적으로 너무 높은 비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패스트푸드점 업주들의 입장은 다르다. 워싱턴주는 현재 시간당 최저임금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반박하고
임금이 인상될 경우 고용감소가 초래돼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은 시간 당 9.19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워싱턴주의 패스트푸드점 조리사 임금도
시간 당 10.22달러로 전국에서 4번째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연방 정부의 최저임금은 불황의 여파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시간당 7.25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1938년 처음으로 최저임금 법이 제정됐는데 당시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25센트였고, 이듬해인 1939년에는 5센트가 올라 시간당 30센트가 됐다. 이어 1956년 시간당 1달러를
돌파했으며, 1997년 시간당 5.15달러로 5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