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짓사운드 홍합서 마약 성분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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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7 19:46

퓨짓사운드 홍합서 마약 성분 검출됐다

윗비 아일랜드서 잡힌 홍합서 옥시코돈 검출

미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성분 진통제의 피해가 퓨짓사운드 해양 생물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어류야생국(WDFW)에 따르면 최근 윗비 아일랜드의 펜 코브(Penn Cove)’ 해안가에서 채취된 홍합류에서 마역성 진통제 ‘옥시코돈(Oxycodone)’이 검출됐다. 이 뿐만 아니라 엘리엇 베이 지역에서 채취된 홍합류들도 마약 성분 양성 반응을 보였다.

DFW는 퓨짓 사운드 총 18개 해안가에서 마약 성분 검사를 실시했는데 펜코브, 엘리엇 베이, 브레머튼 해안가에서도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됐다.

DFW의 제니퍼 랭크스뷰리 생물학자는 “이번 결과는 퓨짓 사운드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이 옥시코돈을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 지역의 하수도 처리 시설을 통해 퓨짓 사운드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킹카운티 하수도 처리장들은 대부분의 오염물질을 걸러 내고 있지만 옥시코돈 성분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식용 홍합의 경우 대부분이 청결한 해안가에서 채취되고 있기 때문에 오염의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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