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인슬리 주지사, 크리스 레크달 주 교육감 발표
“온라인
등 원격 교육은 계속돼야, 유급 사태는 없다
레크달
교육감 “다음 학기에도 휴교 계속될 준비해야”
<속보> 당초 예상대로 워싱턴주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가 올해 학기동안 휴교 조치에 들어간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와 크리스 레크달 주 교육감은 6일 오후 2시30분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학기는 강제 휴교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2020학년도 봄학기를 시작했던 워싱턴주 학교들은 이번 학기는 휴교를 한 뒤 여름방학을 보내고 올 가을에게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인슬리
주지사는 당초 코로나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3월13일
주 전역에 휴교령을 내렸으며 당초 오는 24일 개강할 예정이었다.
인슬리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을 지났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교실에서 만나서 수업을 재개하는 위험을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이번 학기 전체 휴교 결정은 힘들었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게 모든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 등의 절차도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고 특히 이번 휴교 조치로 인해 유급사태는 없다고
강조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비록 학교에서 모여서 수업은 할 수 없지만 교육은 계속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구 사정에 따라 원격 교육(Distance
Learning)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교육구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현재 과제물을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도 온라인 수업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슬리
주지사는 또한 휴교 조치가 계속되지만 주내 120만명의 학생 가운데 무료러 점심을 먹거나 할인된 점심값을
내는 45%에 달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식사 제공 등을 교육구별로 지혜를 발휘해 해달라고 당부했다.
크리스
레크달 주 교육감은 “우선 이번 학기까지 휴교 조치가 내려지지만 교육 관계자들은 다음 학기(가을학기)에도 휴교 조치가 계속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