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뉴스트리뷴이 보도한 리아 암스트롱 고문 인터뷰 모습/TNT 제공>
올해도 10명에게 1,500달러씩
수여
"타코자지역 최대 자선사업가" 찬사
타코마 지역 최대 일간지인 ‘타코마 뉴스 트리뷴’(TNT)이 28일자에서 세계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리아 암스트롱(71) 고문에 대해 대서 특필했다.
암스트롱 고문이 2003년‘리아
암스트롱 재단(LASCO)’을 설립해 편부와 편모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것을 집중 조명했다.
TNT는 암스트롱 고문이 타코마 최초 YMCA로 사용됐던 건물을 구입해 개조한 뒤 자신이 세웠던 홈케어 사무실과 집으로 사용하고 있고, 대구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유학 온 뒤 미국에서 다시 대학을 다녀 회계학과 MBA 학위를 딴 과정도 소개했다.
TNT는 암스토롱 고문이 50살이
되던 해인 1992년 피어스카운티가 1월8일을‘암스트롱의 날’로
선포했던 사실도 상기했다. 특히 이 신문은 암스트롱 고문이 타코마지역의 최대의 자선사업가라고 소개했다.
암스트롱 고문은 과거 그린리버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로 활동할 당시 대학에 훌륭한 장학금 제도가 있었지만
아이를 양육하며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좋은 학점을 받기 힘든 편부, 편모 학생들이 장학금 수령 기준인
평균 3.5학점을 얻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됐다.
TNT는
“암스트롱 고문은 장학금 수령 평균 학점을 3.5점에서 2.5점으로 대폭 내려 편부 편모 대학생들에게 사랑과 격려가 가득 담긴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도 10명을 선정해 27일 저녁 1인당 1,5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암스트롱 고문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편부 편모 학생들은 올해까지 모두 132명에
달하며 장학금 총액만도 16만 6,000달러에 달한다.
암스트롱 고문은 “1,500달러가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의
편부 편모 대학생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쓰고 싶은 곳에 쓸 수 있다”며 “누군가가 그들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돈”이라고
말했다.
<27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 뒤 기념 촬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