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3명, 5일만에 두자릿수…"지역발생, 대구서만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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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대구3명, 해외유입→검역5·서울2·경기2·대구1명 누적 확진자 1만793명·완치 9183명…사망 250명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5일만에 두 자 수로 늘었다. 그 중 10명은 해외발 유입사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명은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5명은 자가 혹은 시설 격리 중 '양성'이 확인된 것으로 보여 대부분 정부의 통제범위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지역내 발생 확진자는 3명으로 모두 대구에서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1만79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 250명을 유지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3%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월8일부터 3일까지 '53→39→27→30→32→25→27→27→22→22→18→8→13→9→11→8→6→10→10→10→14→9→4→9→6→13명'으로 5일만에 두 자릿수로 늘었다. 10명 안팎으로는 16일째이며, 정부가 당초 생활방역체계 전환의 기준으로 삼았던 50명 미만으로는 25일 연속이다.
일일 격리해제자 수는 52일째 확진자 수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60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돼 총 완치자 수는 918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완치율은 85%다.
신규 완치자 수가 신규 확진자를 앞서면서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1360명으로 마찬가지로 52일째 감소했다. 이 수치가 '0'이 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해외유입발 확진자 수는 10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13명의 77%를 차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서울 2명, 경기 2명, 대구 1명이다. 나머지 5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정부는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서 발생한 감염자 수는 대구에서만 3명이다. 대구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다시 발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793명의 지역은 대구 6856명, 경북 1366명, 경기 680명, 서울 637명, 충남 143명, 부산 138명, 경남 117명, 인천 95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고 검역 과정 458명이다.
이날 누적 의심환자 수는 63만973명이며 이 가운데 61만15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85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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