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인 목사(포틀랜드 갈보리장로교회 담임)
“성경을 읽으십시오!”
"내 눈을 열어 주십시오. 그래야 내가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볼 것입니다."(시119:18)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수많은 보물들이 숨겨 있습니다. 그 안에는 영적 진리의 보석들로 가득 찬 많은 상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보물을 찾아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지 않으면 그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매일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없이는 하루도 평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청하지 않고는 단 한 가지 일도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안다고 생각하는 분들 가운데서도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없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루에 15분 동안 성경을 읽는다면, 1년 안에 성경을 다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하루에 30분 동안 성경을 보면, 일 년에 두 번 성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문제는 성경을 어떻게 읽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부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성경을 어떻게 인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성서의 페이지에서 어떻게 진리를 얻을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모든 성구 본문에 다음 네 가지 질문을 하십시오.
이 구절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이 구절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구절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하나님이 말씀한 것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남습니다. 그것은 우리 삶에 성경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9절은 여러분의 자녀가 청소년기에 늘 붙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젊은이가 어떻게 해야 그 인생을 깨끗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 주의 말씀을 지키는 길, 그 길뿐입니다.” (시119:9)
우리는 자녀의 청소년기에 성경을 읽히는 것에 큰 역점을 두지만 그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재현시켜야 합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성경처럼 살도록 해야합니다.
야고보서 1장 2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러분은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그저 듣기만 하여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약1:22)
궁지에 빠졌을 때, 누군가 여러분을 격렬히 반대할 때, 힘든 현실을 직시해야 할때, 견고한 벽에 부딪혔을 때,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때, 폭풍우가 몰아치는 컴컴한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을 때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그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여러분은 성경을 읽을 때 이것을 생각하십시오. “이것은 내 인생에서 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최후의 말씀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