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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0 15:33
'기부천사' 김장훈 시애틀서 '깜짝 공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089   추천 : 0  

‘기부천사’와 ‘독도가수’라는 애칭이 붙은 가수 김장훈이 시애틀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김장훈은 BBCN뱅크가 지난16일 밤 벨뷰 하이야트 호텔에서 주최한 시애틀지역 주주 및 주요고객 만찬 행사에 출연해 좌석마다 돌아다니며 참석자들과 같이 어울리는 공연을 통해 자신의 히트곡과 애창곡을 선사했다.
 
그는 이날 마이크나 음향시설이 정식 공연에 적당하지 않았지만 목이 터져라 열창하며 자신의 소신과 조국을 떠나 살고 있는 한인 이민자들에 대한 사랑과 위로의 말을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장훈은 “BBCN 뱅크 초청으로 시애틀에는 난생 처음 왔다”며 “시애틀에 가서 한인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줄까 고민하다 외로워하는 분들이 있으면 안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정도 계획으로 LA에서 머물면서 전미 투어 공연에 나섰으며 지난 11일 LA에서 5,000여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수익금 등으로 세계 최대 유방암 재단인 수전 G. 코멘에 5만 달러, UCLA 국악과 학생 및 한인사회에 5만 달러 등 총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장훈은 “정확하게 10년전 LA에 머물면서 너무 외로워 공황장애를 앓았고,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조국이 있는 쪽을 바라보며 불렀던 곡”이라며 패티 김의‘이별’을 불러 분위기를 숙연케 했다.
 
그는 이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삶을 산다는 생각으로 독도 지키기에 힘쓰고 있으며 ‘모두 준다’는 생각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최근 윤모(윤창중)씨가 국격을 깎아 내렸지만 음악 하나로라도 ‘코리아’의 국격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어 “오는 25일 뉴욕 해머스타인에서 전미 투어의 두 번째 공연에 이어 달라스, 캐나다 토론토 등을 거쳐 중국 베이징에서도 공연을 갖는데 시애틀은 베이스가 없어 투어 공연 일정이 안 잡혀 있다”면서 “시애틀 한인들이 불러주기만 하면 ‘낭만적인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시애틀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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