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갈수록 고립무원, 서방 이어 동구권도 견제 나서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1-12 00:17

화웨이 갈수록 고립무원, 서방 이어 동구권도 견제 나서

글쓴이 : 시애틀N

동구권 국가 폴란드 스파이 혐의로 화웨이 직원 체포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화웨이에 대한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때 공산주의 이념을 같이 했던 동구권 국가도 화웨이 견제에 나섰다.

폴란드 정부가 화웨이 소속 직원 2명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한 것.

1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은 현지 언론을 인용, 폴란드 당국이 지난 8일 화웨이 소속 중국 직원과 사이버 산업에 종사하는 자국민 1명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중국인은 화웨이 폴란드 지국 소속 임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함께 체포된 폴란드인은 전직 국가안보부(ABW) 요원으로 현재는 폴란드 통신사 '오렌지 폴스카'에서 보안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폴란드 공영 TV채널 TVP는 당국이 체포된 이들이 소속된 화웨이 현지 사무실과 오렌지 폴스카 사무실을 수색했다고 전했다.

이번 체포는 미국 등 서방 국가가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 연계돼있고, 장비가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며 화웨이 고립 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은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미국의 동맹국들도 잇따라 미국에 협조하고 있다.

현재 확실하게 정부차원에서 화웨이의 장비를 금지한 나라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다.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서도 화웨이 견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직 정부차원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를 선언한 유럽 국가는 없다. 그러나 일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이 차세대 이동통신(5G) 핵심 장비 분야에서 화웨이 장비를 제외한데 이어 프랑스 오렌지SA도 화웨이 장비를 배제했다.

화웨이는 성명을 통해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주시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활동 중인 국가의 모든 법과 규칙을 준수하고 직원들에게도 이를 따르길 요구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260	"임종헌, 서영교·전병헌·이군현 정치인 재판민원 개입"	시애틀N	2019-01-15	1308
15259	정현, 혈투 끝에 클란에 3-2 역전승…호주오픈 2회전 진출	시애틀N	2019-01-15	1565
15258	CNN "트럼프, 김정은에 친서…김영철 워싱턴行"	시애틀N	2019-01-15	1846
15257	文정부 첫 국방백서…논란의 '북한은 적' 표현 삭제	시애틀N	2019-01-15	2352
15256	文대통령 '반도체 우려'에 이재용 "진짜 실력이 나오는 것" 자신감	시애틀N	2019-01-15	2354
15255	이재용 "삼성 공장 또 찾아달라"…文대통령 "얼마든지요"	시애틀N	2019-01-15	2481
15254	황교안 입당 파급력은?…오세훈vs황교안 구도에 홍준표 변수	시애틀N	2019-01-15	2175
15253	질레트의 '진짜 남성성' 광고에 美 남성들 뿔났다	시애틀N	2019-01-15	2165
15252	부산경상대 3년간 301명 부정입학…교육부, 총장 파면 요구	시애틀N	2019-01-15	1476
15251	"사업자금 안줘서"…서천 친부 살해범 1차 수사결과 발표	시애틀N	2019-01-15	1445
15250	불필요한 비닐 이중포장, 시장서 퇴출…'전자제품도 포함'	시애틀N	2019-01-15	1524
15249	트럼프, 美 상원의원 셧다운 일시 중단 제안 거부	시애틀N	2019-01-14	2308
15248	소리없는 살인자 ‘미세먼지’와의 전쟁	시애틀N	2019-01-14	2312
15247	檢 '김성태 자녀 특혜채용' KT 본사 압수수색	시애틀N	2019-01-14	2385
15246	'황교안 입당' 한국당 계파분열 서곡되나…친박·비박 '충돌'	시애틀N	2019-01-14	2383
15245	법원 “세월호 생존자 20명에 1인당 8000만원 배상하라”	시애틀N	2019-01-14	1546
15244	'최소 4억원' 롤스로이스, 韓진출 15년만에 세자릿수 판매	시애틀N	2019-01-14	2445
15243	5명 사망·실종 무적호, 공해상에서 불법 낚시했다	시애틀N	2019-01-14	2153
15242	한강 조망권? 전세 '성수 갤러리아포레' 50억 최고	시애틀N	2019-01-14	1687
15241	'최장' 셧다운이 美 경제 둔화 부채질… 투자·소비 '뚝'	시애틀N	2019-01-14	1428
15240	美연방정부 셧다운 '23일째'…역대 최장기록 불명예	시애틀N	2019-01-13	2371
15239	"트럼프, 北에 2월 베트남서 2차회담 제안"	시애틀N	2019-01-13	2063
15238	英, 6개월 이하 징역형 폐지 검토…"교정 효과 없다"	시애틀N	2019-01-13	2082
15237	트럼프 "민주당, 돌아와서 셧다운 끝내라" 압박	시애틀N	2019-01-13	1960
15236	삼성 '갤럭시S10' 언팩 앞두고 파리에 한글광고판 '미래를 펼치다…	시애틀N	2019-01-13	2032
15235	佛 파리 빵집서 가스폭발…소방관 포함 3명 사망·47명 부상	시애틀N	2019-01-13	2281
15234	[생활속 과학]따뜻한 겨울 외투 '패딩'의 원리는?	시애틀N	2019-01-13	3144
15233	코레일 직원도 모르는 '레일카드'…'깜깜이 사업' 논란	시애틀N	2019-01-13	1758
15232	"美정부,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이방카·헤일리도 고려"	시애틀N	2019-01-12	2109
15231	[아시안컵] 벤투호, 졸전 끝 키르기스스탄에 1-0 신승... 씁쓸한 16강 확정	시애틀N	2019-01-12	2485
15230	靑 기강해이 점입가경…특감반 비위부터 軍 인사자료 유포까지	시애틀N	2019-01-12	2796
15229	6인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봇물'…내게 맞는 단말은?	시애틀N	2019-01-12	2624
15228	국정원 직원은 왜 목숨을 끊었나…사인 '오리무중'	시애틀N	2019-01-12	2315
15227	머스크, 화성 우주선 '스타십' 시험용 초기 버전 공개	시애틀N	2019-01-12	2854
15226	트럼프 "이게 바로 국경장벽…높고 아름다워"	시애틀N	2019-01-12	2075
15225	화웨이 갈수록 고립무원, 서방 이어 동구권도 견제 나서	시애틀N	2019-01-12	2105
15224	'위기의 반도체' 올해 韓 경제 발목잡나…연쇄 파장 예상	시애틀N	2019-01-11	2403
15223	양승태, 사법농단 檢추궁에 "기억안나…실무진 한 일"	시애틀N	2019-01-11	2094
15222	통영 낚시어선 전복사고 사망 3명으로 늘어…2명 실종	시애틀N	2019-01-11	2073
15221	'가이드 폭행' 박종철 예천군의원 "물의 빚어 죄송"…경찰 출석	시애틀N	2019-01-11	2052
15220	美 월가 "올해는 금·은이 좋다…금값 6년래 최고치 예상"	시애틀N	2019-01-11	2452
15219	"신체접촉도 없었다"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 부인	시애틀N	2019-01-11	2466
15218	트럼프, 국경 갔다…"멕시코가 장벽비용 지원안해"	시애틀N	2019-01-11	2166
15217	‘BTS급 인기’ 아기상어 빌보드 싱글차트 32위 등극	시애틀N	2019-01-11	2017
15216	광풍 사라진 블록체인…과연 과대평가 됐을까	시애틀N	2019-01-10	2081
15215	삼성전자 간 李총리 "빠른 시일 내에 위기 이겨달라"	시애틀N	2019-01-10	2073
15214	법정 선 이재명 "결과 하늘에 맡기겠다"…재판 쟁점은?	시애틀N	2019-01-10	2852
15213	文대통령 '혁신' 21번 말했지만 규제개혁·투자 '플랜'이 없다	시애틀N	2019-01-10	2774
15212	靑 "조선일보 허위보도,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시애틀N	2019-01-10	2790
15211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건양대 학생 2명 숨져	시애틀N	2019-01-10	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