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 설날 광고 ‘섬뜩’, 제2의 돌체앤가바나 되나…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1-08 01:34

바바리 설날 광고 ‘섬뜩’, 제2의 돌체앤가바나 되나…

글쓴이 : 시애틀N

영국의 명품 브랜드인 바바리가 춘제(설날)을 맞아 중국 맞춤 광고를 냈으나 광고의 분위기가 기괴해 제2의 돌체앤가바나 사태가 될지도 모른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바바리는 중국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서 춘제 기념 광고를 냈다. 그런데 광고의 분위기가 으스스하다.

바바리가 광고를 공개하자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 등 SNS에서는 “공포영화 포스터 같다” “회색톤이 괴기스럽다” “아무도 웃지 않고 있다” “모두가 불행해 보인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광고 제작자는 “전통의 초상화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현재와 미래를 잇는 것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중국 경기를 상징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자동차 시장은 물론 주택시장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2의 돌체앤가나바 사건이 될 수도 있다고 SCMP는 우려했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유명 패션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광고를 내보내 중국에서 불매운동이 일었다.

‘젓가락으로 피자를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광고 영상에 붉은 드레스를 입은 한 중국 여성이 등장한다. 그는 긴 젓가락으로 피자 등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려 애쓰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는 결국 손으로 피자를 집어 먹는다.

중국의 누리꾼들은 이 광고를 포크가 아닌 젓가락을 사용하는 동양인에 대한 비하로 간주하며 돌체앤가바나 불매운동을 벌였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210	무역전쟁 충격 가시화…서머스 "美中 경기침체 임박"	시애틀N	2019-01-10	2852
15209	美 가짜뉴스 많이 나르는 이는? …'노년·보수층'	시애틀N	2019-01-10	2389
15208	'출구 안 보이는' 美 셧다운…트럼프에게 남은 패는?	시애틀N	2019-01-10	3520
15207	[영상]삼성보다 먼저 나온 中 폴더블폰…접으니 '두툼'	시애틀N	2019-01-10	3051
15206	"코치-선수 주종관계…성폭력 사각지대" 제2심석희 없을까	시애틀N	2019-01-09	2939
15205	美 셧다운 18일째…거리에 나앉는 저소득층 '수천명'	시애틀N	2019-01-09	2975
15204	피해자인데도 '꽃뱀' 낙인 양예원…강제추행 등 모두 유죄	시애틀N	2019-01-09	2960
15203	또 애플쇼크?…"아이폰 신규모델 3종 생산 10% 감축"	시애틀N	2019-01-09	2941
15202	'장밋빛' →'잿빛' 세계경제…성장률 하향 이유는?	시애틀N	2019-01-09	2769
15201	'낮잠 권하는 일본'…낮잠 자면 포인트 주는 기업도	시애틀N	2019-01-09	2965
15200	애플 쿡 CEO 작년 연봉은?…직원들의 '283배'	시애틀N	2019-01-09	2805
15199	[아시안컵] '아쉬운 1분' 강호 이라크에 꺾인 '박항서 매직'	시애틀N	2019-01-08	3130
15198	격변의 한반도…김정은, 中·美·韓과 연쇄회담 시나리오?	시애틀N	2019-01-08	2970
15197	'원조 친문' 전진 배치…靑 2기 '총력 속도전' 태세	시애틀N	2019-01-08	2878
15196	김정은 특별열차 베이징 도착…시진핑과 회담예정	시애틀N	2019-01-08	3054
15195	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59조 사상 최대…4분기는 '쇼크'	시애틀N	2019-01-08	3062
15194	김용 세계은행 총재, 왜 갑자기 그만뒀나	시애틀N	2019-01-08	2821
15193	'효리네 민박' 제주 관광객 100만명 늘렸다	시애틀N	2019-01-08	3040
15192	바바리 설날 광고 ‘섬뜩’, 제2의 돌체앤가바나 되나…	시애틀N	2019-01-08	3091
15191	'바다 지킴이' 없는 겨울…제주 바다 쓰레기로 뒤덮여	시애틀N	2019-01-08	3028
15190	김용 세계은행 총재 깜짝 사임…"타의는 아닌 듯"	시애틀N	2019-01-07	2874
15189	[아시안컵] '황의조 결승골' 한국, 필리핀에 1-0 신승	시애틀N	2019-01-07	2801
15188	'골든글로브 女주연상' 산드라 오, 뜨거운 관심..그는 누구?	시애틀N	2019-01-07	2722
15187	[76th 골든글로브] '보헤미안 랩소디', 작품상·男주연상 '2관왕	시애틀N	2019-01-07	2272
15186	[76th 골든글로브] '韓계' 산드라 오, TV드라마 女주연상…"사랑해요" …	시애틀N	2019-01-07	2038
15185	결혼 줄고, 경쟁 심해지고…벼랑 끝에 선 허니문 여행사	시애틀N	2019-01-07	2447
15184	노영민 비서실장·강기정 정무·윤도한 소통…내일 靑인사	시애틀N	2019-01-07	2611
15183	베트남,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유력 후보…이유는?	시애틀N	2019-01-07	2354
15182	트럼프 "2차 북미회담 장소 협상중…머지않아 발표"	시애틀N	2019-01-07	2597
15181	[CES2019]콘텐츠 키우는 애플, TV '세계 1위' 삼성과 맞손	시애틀N	2019-01-07	2416
15180	국정원 직원 "미안하다" 유서 남기고 숨져…警 '타살' 가능성도	시애틀N	2019-01-07	2799
15179	日 '천년 고도' 교토…"중국인 때문에 부동산 급등"	시애틀N	2019-01-07	3168
15178	美셧다운 '16일째'…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압박	시애틀N	2019-01-07	2364
15177	靑 "행정관도 대통령비서…참모총장과 얘기 가능"	시애틀N	2019-01-07	2204
15176	日, 오늘부터 출국세 부과…1인당 1만원 더 낸다	시애틀N	2019-01-07	2119
15175	트럼프, '텅빈' 내각에도 여유 "후임 지명 안 서둘러"	시애틀N	2019-01-07	2170
15174	외교 '성골' 北 조성길 伊 대사대리 망명…이유는?	시애틀N	2019-01-06	2330
15173	문대통령, 8일쯤 비서실장 등 인사…설 전후 '개각'	시애틀N	2019-01-06	3112
15172	"라면에 김밥도 겁나" 간편식 가격↑…청년·1인가구 부담	시애틀N	2019-01-06	2554
15171	경찰, 박삼구 회장 '기내식 대란·성희롱' 무혐의 결론	시애틀N	2019-01-06	2174
15170	프랑스 '노란 조끼' 올해 첫 시위…전국 1만2000명 참가	시애틀N	2019-01-06	2355
15169	美 셧다운 3주차…잇따른 회의에도 여전히 대립 '팽팽'	시애틀N	2019-01-06	2245
15168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연매출 4조 돌파…세계 1위 자리매김	시애틀N	2019-01-06	2037
15167	강경화 장관이 직원들에게 던진 질문은?	시애틀N	2019-01-06	2444
15166	美 국무부 "조성길 망명 신청, 답변할 수 없다"	시애틀N	2019-01-05	2758
15165	"이재명 친형, 교통사고 3일전 정신과 진료받았다"	시애틀N	2019-01-05	2849
15164	'미다스 손' 하용수, 간암으로 별세…유족 "비통"	시애틀N	2019-01-05	2764
15163	손흥민, 2경기 연속골에 2도움까지…토트넘, 트랜미어에 7-0 완승	시애틀N	2019-01-05	2122
15162	영화처럼 화성에서 농사짓고 살기…화성정복 가능할까?	시애틀N	2019-01-05	3127
15161	"원희룡이 변했다"…정치적 몸집 불리기 vs 불가피한 선택	시애틀N	2019-01-05	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