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3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12-30 00:26
"저작권료 무서워" 캐럴 사라진 연말…"고전 캐럴은 괜찮아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50  

한음저협 "저작권 보호기간 만료 곡은 자유롭게 사용 가능"


"캐럴이 없으니 연말 분위기도 안 나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회사원 구모씨(44)가 가벼운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씨는 "최근에 (캐럴과 관련해) 저작권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며 "노래가 없으니 분위기도 안 나고 주변 상권 수입만 줄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새 연말연시 분위기를 돋워 줄 캐럴이 길거리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 이후 캐럴 사용과 저작권료 징수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우려도 좀 더 커진 모양새다.

지난 8월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유흥주점, 대형마트, 백화점뿐만 아니라 면적 50㎡(약 15평) 이상의 카페와 호프, 헬스장 등의 매장에도 저작권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주점이나 음료점에서는 매장 면적에 따라 월 2000원~1만원, 헬스장은 월 5700원~2만9800원의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

이 때문에 서울 도심에서는 문제의 여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캐럴을 아예 틀지 않았다는 카페를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서울 종로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씨(39)는 "시즌 때 잠깐 틀다가 언젠가 한 번 저작권료를 내라는 공문이 날아온 적이 있어 그때 한 번 내고 이후로는 안 틀고 있다"며 "저작권료가 부담된다기보다는 앞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니 틀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씨(66) 역시 "우리 매장은 50㎡가 되지 않아 상관은 없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어찌 될지 모르니 틀기는 꺼려진다"며 "근처에 지나가던 시민들이나 손님들이 문제삼을 수도 있으니 캐럴은 틀지 않고 있다"고 

본사에서 지점마다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이런 고민에서 그나마 자유로운 편이다.

서울 인사동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근무하는 김모씨(24·여)는 "저작권이 걸릴 만한 캐럴은 틀고 있지 않다"며 "본사 컨트롤허브에서 음악을 내려 주면 그걸 틀고 있다. 주로 클래식밖에 없어서 걸릴 만한 소지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근무하는 김모씨(29·여) 역시 "본사에 자체 라디오가 있어서 저작권 문제를 다 해결한 음원만 틀어서 문제가 없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다 비슷할 것이다"라며 "아무래도 캐럴은 외국 곡이 많아서 저작권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측은 수년간 이어져 온 이같은 '오해'가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징글벨'이나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같이 원저작자를 알 수 없거나 저작권이 소멸된 고전 캐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캐럴 자체에 별도의 저작권료가 책정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음원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를 이미 내고 있던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마트, 특급호텔 등에서도 캐럴을 틀기 위해 추가로 저작권료를 낼 필요가 없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팝송과 같은 일반 가요를 사용할 때만 저작권 문제가 붙는 것"이라며 "고전 캐럴의 대부분은 저작권 보호가 만료됐기 때문에 평수에 관계없이 마음 놓고 사용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110 워런 美민주 상원의원, 2020 대선 출사표 시애틀N 2019-01-01 2930
15109 트럼프 vs 민주, 새해 벽두부터 '국경장벽' 격돌 예고 시애틀N 2019-01-01 2989
15108 강북삼성병원에서 의사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 체포 시애틀N 2018-12-31 3001
15107 '김태우부터 신재민까지' 靑 곤혹스러운 연말 시애틀N 2018-12-31 2931
15106 '123층' 롯데월드타워 기준시가 1조1309억원 '전국 1위' 시애틀N 2018-12-31 3016
15105 "올해 살해된 언론인 카슈끄지 등 94명…6년만에 ↑" 시애틀N 2018-12-31 3055
15104 위안부 피해 할머니 전재산 사기…"도와주세요" 靑국민청원 시애틀N 2018-12-31 2601
15103 화웨이, 4년간 한국산 부품 20조원 수입…4년새 3배 증가 시애틀N 2018-12-31 2518
15102 '셧다운'에 집세 못내자…美당국 "페인트칠이라도…" 시애틀N 2018-12-31 3191
15101 대학 갓 졸업한 28세 여성이 부시장…한국이라면 가능할까? 시애틀N 2018-12-31 3212
15100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열심히 말렸다…주한미군 철수도" 시애틀N 2018-12-31 1980
15099 김정은, 文대통령에게 친서…靑 "답방·비핵화 해결 뜻 밝혀" 시애틀N 2018-12-30 2452
15098 문자 새해인사 이제 스트레스로…"'복붙' 손가락 중노동" 시애틀N 2018-12-30 2861
15097 내년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기간 5년→3년 시애틀N 2018-12-30 2766
15096 국경장벽 철벽치는 트럼프 "어린이 숨진건 민주당 탓" 시애틀N 2018-12-30 2622
15095 1억 이상 물려받은 '금수저' 1만명 돌파…부의 대물림 심화 시애틀N 2018-12-30 2449
15094 예멘에서 美 온 두살배기, 엄마 만난지 열흘 '영영 이별' 시애틀N 2018-12-30 2208
15093 "저작권료 무서워" 캐럴 사라진 연말…"고전 캐럴은 괜찮아요" 시애틀N 2018-12-30 2052
15092 자식 명의로 상가 거래…"납세 의무자는 아들 아닌 父" 시애틀N 2018-12-30 2274
15091 與 "사법부, 허익범 특검 정치 수사 바로잡고 진실 밝혀달라" 시애틀N 2018-12-30 1846
15090 치맥 말고 '이것' 먹어라…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음식은? 시애틀N 2018-12-29 2950
15089 [뉴트로 열풍]②식당가에 부는 '복고 감성' 열풍…1020세대 지갑 연다 시애틀N 2018-12-29 4149
15088 중부 지방 대부분 한파 특보…내일까지 추위 계속 시애틀N 2018-12-29 2388
15087 [뉴트로 열풍]①"백투더퓨처"…새해 '메가트렌드' 더 거세진다 시애틀N 2018-12-29 4666
15086 아베, 레이더영상 공개 강행…"韓에 불만 폭발" 시애틀N 2018-12-29 2430
15085 [SBS 연예대상] 이승기, 대상 수상 "나는 인복많은 사람" 시애틀N 2018-12-29 2080
15084 [뉴욕마감] 막판 매물 잘 소화…주간으로 이달 첫 상승 시애틀N 2018-12-29 2690
15083 英외무장관, 트럼프 정면 비판 "모든 일을 흑백으로 말해" 시애틀N 2018-12-29 2323
15082 중국 환경부 "서울 미세먼지는 서울에서 나왔다" 시애틀N 2018-12-29 2288
15081 美 연방정부 셧다운 해 넘긴다…1월2일 재논의 시애틀N 2018-12-28 2122
15080 버락·미셸 오바마, 美서 가장 존경받는 남녀 '1위' 시애틀N 2018-12-28 2966
15079 드루킹 특검, 김경수 지사 징역 5년 구형…"일탈한 정치인" 시애틀N 2018-12-28 2611
15078 탈북민 997명 이름·나이·주소 털렸다…하나센터 해킹 당해 시애틀N 2018-12-28 3018
15077 연간 수출 첫 6000억달러 '돌파'…세계 7대 수출강국 반열 시애틀N 2018-12-28 2408
15076 '잊혀질 권리' 송명빈, 3년간 직원 구타·협박 의혹…경찰 수사 시애틀N 2018-12-28 2545
15075 '트럼프 탄핵론' 불 지피는 NYT…"공화당도 동참해야" 시애틀N 2018-12-28 1709
15074 "우리가 거지예요?" KT 위로금에 피해상인들 "배상하라" 시애틀N 2018-12-28 2056
15073 '제로페이vs 카카오페이'…혜택이 더 많은 간편결제는? 시애틀N 2018-12-28 2021
15072 "타미플루 먹여? 말아?"…'환각 부작용'에 맞벌이 혼란 가중 시애틀N 2018-12-27 2285
15071 김태우 '靑 특감반 파견 청탁' 의혹 부인…"면접 거쳤다" 시애틀N 2018-12-27 2723
15070 [재산공개]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134억7천만원 시애틀N 2018-12-27 2602
15069 호주선 폭염 기승…일부지역 나흘째 40℃ 상회 시애틀N 2018-12-27 2071
15068 트럼프 트윗통해 군사기밀 노출시켰다 시애틀N 2018-12-27 2157
15067 내년부터 '6세 미만 아동 가구 전부'에 월 10만 원씩 지급 시애틀N 2018-12-27 1806
15066 김용균법 처리했지만…유치원법·운영위 살엄음 정국 시애틀N 2018-12-27 2004
15065 국민 3명 중 1명꼴로 암 걸린다…발병 1위 '위암' 시애틀N 2018-12-27 2054
15064 억대 연봉 직장인 70만명 '돌파'…평균 급여 3519만원 시애틀N 2018-12-27 3137
15063 檢 '비위의혹' 김태우 해임청구…별도 수사의뢰는 안해 시애틀N 2018-12-27 2790
15062 檢 "이건희 차명계좌 260개 추가발견"…시한부 기소중지 시애틀N 2018-12-27 2391
15061 한진 일가 3명·직원 2명 등 관세법 위반 檢 송치 시애틀N 2018-12-27 2809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