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3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7-18 10:16
文대통령-5당대표 "日 경제보복 즉시 철회" 한목소리 촉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40  

3시간 靑 회동서 열띤 논의 끝에 공동발표문 채택…추경 합의는 불발
심상정 "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상황 따라 재검토"…靑 "원론적 발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3시간가량의 회동을 갖고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를 '부당한 경제보복'으로 규정하고 이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다만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다른 정국 현안에 대해서는 뜻을 모으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함께 이날 오후 4시1분부터 오후 6시59분까지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당 대표 초청 대화'를 가졌다. 당초 예정했던 2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가량 논의가 이어졌다. 

회동이 끝난 직후 청와대 및 5당 대변인들은 춘추관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아래의 사항에 대하여 인식을 공유했다"며 모두 4개 항으로 된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공동발표문을 통해 "첫째,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이며, 한일 양국의 우호적, 상호 호혜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는 데 정부와 여야는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추가적 조치는 한일관계 및 동북아 안보협력을 저해하는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여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둘째, 여야 당 대표는 정부에 대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차원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으며,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셋째, 정부와 여야는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우리 경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국가경제의 펀더멘털 및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또한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위해 비상협력기구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한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넷째, 정부는 여야와 함께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통합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공동언론발표문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이 춘추관에서 차례로 낭독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의 모두발언에 이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설명을 한 뒤 이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별도의 브리핑을 갖고 "시종일관 한일 관계에 대해서, 무역조치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했고, 그 의견에 대한 의견이 또 제시되는 등 계속 논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회동에서 당 대표들이 제시한 특사 파견이나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특사나 고위급 회담이 해법이 된다면 언제든 가능하지만 무조건 보낸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협상 끝에 해결 방법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양국간 합의가 있었을 당시에 대한 언급하면서 "교훈을 얻을 부분이 있다. 양 정부간 합의만으로는 되는 게 아닌 것 같다. 즉 피해자들의 수용 가능성과 국민들의 공감대가 있어야 함을 교훈으로 얻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이 "피해자의 수용 가능성과 국민 공감대가 가장 기본이란 말을 여러번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회동 결과로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에 대해 여야 당 대표들과 한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오늘 모여 논의하는 모습을 보인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자급력을 키운다든지 수입선을 다변화한다든지 하는 중장기적 해결 노력을 하지만 당장의 외교적 해결도 소홀히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미래 지향적인 한일간 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셔틀외교를 제안한 바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본 조치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야당 대표들이 정부 대응에 대해 '국민감정에 의존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은 "반일감정은 스스로도 갖고 있지 않다. 그런 생각도,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경안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추경에 대해 의지를 밝혀준다면 일본 수출규제 조치 대응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처리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각당 대표들이 의견을 내놓았으나 추경 처리에 대한 구체적 합의까지 이르지는 못해 발표문에 명시하지 못했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회동 분위기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으로 서로의 의견을 개진했다. 시간이 이만큼 걸린 것만 봐도 어떤 분위기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점수를 매긴다면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함께 만난 자리에서 공동발표문까지 발표할 수 있었던 만큼 굉장히 높은 점수를 줘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문에 담긴 비상협력기구에 대해선 "민관비상대응체제가 기업과 정부라면, 비상협력기구는 정부와 당이 함께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부분은 앞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 대변인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필요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하는데 의견이 어떻게 모였느냐'는 질문에는 "말씀하신 대로 의견들이 있었다"며 "그래서 공동발표문 첫번째에 '한일관계 및 동북아 안보협력을 저해한다'는 문구가 이런 식으로 반영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심 대표는 이날 회동 후 국회 브리핑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주문에 대해 대통령이나 청와대 당사자들은 이것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에는 공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 안보책임자가 지금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유지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의 이번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맞대응 수단의 하나로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검토를 언급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예민한 사안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청와대는 '원론적 입장의 발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고 대변인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과 관련한 정의용 실장의 발언은 기본적으로 유지 입장"이라며 "다만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할지 검토해볼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의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760 역시 통큰 유커..한국인보다 돈 3배 더 쓴다 시애틀N 2015-07-28 2941
14759 클린턴 "대선 패배는 푸틴·FBI 때문" 시애틀N 2016-12-16 2941
14758 전두환 "나는 광주사태 치유 위한 씻김굿 제물" 시애틀N 2017-04-02 2941
14757 4박 5일 방북 마친 로드먼 "진짜 좋은 여행이었다" 시애틀N 2017-06-17 2941
14756 세월호참사 당일 '박근혜의 7시간'…시간대별 행적 시애틀N 2018-03-28 2941
14755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 시애틀N 2018-07-03 2941
14754 또 애플쇼크?…"아이폰 신규모델 3종 생산 10% 감축" 시애틀N 2019-01-09 2941
14753 유엔 "지난해 北 식량생산 495만t…10년래 최저치" 시애틀N 2019-03-06 2941
14752 영국서 술취한 女승객 기내 난동…전투기까지 출동 시애틀N 2019-06-25 2941
14751 성남시 빚 확 줄었다…'주민 1명당 채무 360원꼴’ 시애틀N 2019-09-02 2941
14750 文대통령, 조국 법무장관 임명 강행…오후2시 임명장 수여 시애틀N 2019-09-08 2941
14749 '음란행위' 김수창 前지검장 변호사 개업?…서울변회, 등록 허가 시애틀N 2015-09-04 2940
14748 침몰 낚시어선 4명 구조…3명 사망·3명 생존 시애틀N 2015-09-05 2940
14747 진주 방화·살인범 '안인득' 얼굴 공개…"불이익 당하다보니 화 나서… 시애틀N 2019-04-19 2940
14746 "뒤통수 맞은 기분이다"…조국 향한 '2030' 이유있는 분노 시애틀N 2019-08-20 2940
14745 주일예배 강행한 대형교회…주민들 "예배 중단해달라" 호소 시애틀N 2020-03-22 2940
14744 이건희 회장 입원 1년째…삼성그룹 변화는 '여전히 진행형' 시애틀N 2015-05-06 2939
14743 '美원정 성매매의혹' 여성연예인 4명 모두 검찰조사 시애틀N 2016-03-17 2939
14742 美대법관에 '보수성향' 캐버너 지명…청문회 갈등예고 시애틀N 2018-07-10 2939
14741 "코치-선수 주종관계…성폭력 사각지대" 제2심석희 없을까 시애틀N 2019-01-09 2939
14740 中 "美 중거리미사일 배치 좌시 않겠다"…한·일에도 경고 시애틀N 2019-08-06 2939
14739 텍사스 총기난사범도 AR총기 썼다…테러단체 연계는 없어 시애틀N 2019-09-02 2939
14738 부산대 "조국 자녀, 서류위조 있다면 입학 자동취소" 시애틀N 2019-09-30 2939
14737 與 김진태 의원 '세월호 인양 반대'에 누리꾼 비난 빗발쳐 시애틀N 2015-04-04 2938
14736 北 2차례 포격도발, 軍 대응사격…군 "대북방송 중단안해" 시애틀N 2015-08-20 2938
14735 터키 앙카라 기차역 최악의 테러…86명 사망·186명 부상 시애틀N 2015-10-10 2938
14734 '커밍아웃' 서울대학생회장…"학우들 평가받아 기뻐" 시애틀N 2015-11-20 2938
14733 SK브로드, 동영상플랫폼 '옥수수' 28일 론칭…"직접 제작도" 시애틀N 2016-01-26 2938
14732 美 언급한 '해상봉쇄' 어느 수위까지…원유금수, 가능할까 시애틀N 2017-12-01 2938
14731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맨시티와의 8강 1차전서 1-0 신승 시애틀N 2019-04-09 2938
14730 "휴대폰 교체 수요 주춤"…스마트폰 시장 내년엔 '5G' 타고 살아날까 시애틀N 2019-09-28 2938
14729 "양심적 예비군훈련 거부 인정"…20대 예비역 항소심도 '무죄' 시애틀N 2019-11-24 2938
14728 노벨 문학상 美 루이즈 글릭…소박한 아름다움의 시적 목소리 시애틀N 2020-10-08 2938
14727 [e톡톡] '애국가 스트레칭' 제퍼슨 퇴출 논란…오버랩 되는 기성용·… 시애틀N 2015-03-20 2937
14726 "가정집 침입 상병, 숨진 여성과 사귀었다" 주장 제기 시애틀N 2015-09-24 2937
14725 금융시장, 美 연준에 항복…"2년간 3차례씩 금리인상" 시애틀N 2017-03-06 2937
14724 '北억류' 美대학생 부모 "미북협상에 아들 문제 포함돼야" 시애틀N 2017-05-02 2937
14723 트럼프, 김정은·두테르테 두둔?…'실익만 따지는' 외교 시애틀N 2017-05-03 2937
14722 英 런던 화재 사망자 58명으로…"더 증가할 수도" 시애틀N 2017-06-17 2937
14721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딸·사위 연내 해임 고려"-NYT 시애틀N 2017-11-26 2937
14720 [르포]산책나온 견주들 '너도나도 목줄'…달라진 공원풍경 시애틀N 2018-04-27 2937
14719 터키언론 "美CIA, 왕세자 '살해지시' 통화 녹취했다" 시애틀N 2018-11-23 2937
14718 "혼나고 못 쉬고"…직장갑질 심각하지만 방법은 '속앓이'뿐 시애틀N 2018-12-02 2937
14717 트럼프 "김정은 핵시설 5곳 중 1∼2곳만 없애려 했다" 시애틀N 2019-05-20 2937
14716 캘리포니아 마늘축제장서 총격 3명사망, 15명 부상 시애틀N 2019-07-29 2937
14715 4번째 사기 '큰손' 장영자, 징역 4년 실형 확정 시애틀N 2020-04-09 2937
14714 중국인 한국 비자 발급 급증…“명동에 요우커 붐비는 이유 있었네” 시애틀N 2014-12-27 2936
14713 미국 2Q 성장률 3.7%로 대폭 상향 수정…하반기 성장 발판 시애틀N 2015-08-27 2936
14712 숨진 딸 봉사정신 기려 남수단에 유치원 설립하는 母情 시애틀N 2015-12-13 2936
14711 [복싱]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 대한복싱협회 회장 사임 시애틀N 2016-02-20 2936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