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9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2-18 10:38
'김정남 살해' 北용의자 리정철 이웃들 "굿 가이로 기억…무서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15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 발생 엿새째인 18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세팡 지역 경찰서로 북한 국적 용의자 리정철이 이송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7일 오후 9시50분 셀랑고르 지역에서 이름은 리종철, 북한 국적으로 생년월일은 1970년생 5월6일인 북한 시민을 붙잡았으며 "이 남성은 지난 13일 사망한 북한 남성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2017.2.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리정철, 딸·아내와 배드민턴 치기도" 
현지경찰·북한대사관 분주한 모습…긴장감 높아져



김정남 암살 혐의로 북한 여권을 소지한 리정철(47)이 경찰에 체포되자 그가 거주하던 콘도는 물론 북한대사관과 경찰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리정철은 쿠알라룸푸르 잘란 쿠차이라마 지역에 위치한 '다이너스티 가든 콘도미니엄' 4층에 거주하다 17일 한밤 중에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됐다. 리정철은 당시 경찰에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취재진이 찾은 콘도는 외국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현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이 지역에는 한국인이 많이 살지 않기 때문에 은신을 위해 이곳을 택했을 수 있다"며 "한달 월세는 1500~2000링깃(40~50만원) 정도로 고급스러운 곳은 아니다"고 말했다. 

리정철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면서 취재원들이 몰리자 콘도 입구에는 3명의 경비원들이 진입을 제한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상당히 놀란 반응을 보였다. 

콘도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김정남의 암살에 가담한 북한인이 이곳에 살았다는 것을 듣고 상당히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사람이 이 콘도에 살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 콘도에 8년 정도 거주했다는 또 다른 주민은 "친구를 통해 전날 밤 어떤 남성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알고보니 리정철이었다"며 "이 콘도에 2~4명 정도의 한국 사람이 살고 있는데 북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친구가 콘도 정원에서 리정철이 아내와 딸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며 "친구는 리정철에 대해 '굿 가이(good guy)' 처럼 보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콘도에 거주하는 동안 어떠한 일도 없었는데, 왜 이런 일이 이곳에서 벌어진 것인지 무섭다"고 토로했다. 

리정철이 체포됨에 따라 현지 세팡 경찰서도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북한 대사관 측은 이날 경찰서에 구금 중인 리정철에 대한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세팡 경찰서를 찾았다. 오후 4시쯤 경찰서를 찾은 북한 대사관 관계자 2명은 약 45분 정도 경찰서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들은 경찰서를 빠져나가면서 "리정철을 만났느냐", "왜 온 것이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자리를 떴다. 

말레이경찰이 18일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북한 국적의 46세 리정철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정철이 붙잡힌 말레이시아 잘란 쿠차이라마 지역의 다이너스티 가든. 2017.2.18/뉴스1 © News1 권혜정 기자

북한대사관을 둘러싼 긴장감도 높아졌다. 대사관이 쉬는 토요일임에도 이날 북한 대사관 안으로 대사관 차량들이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대사관 안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향해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냐"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여전히 대사관 관계자들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북한대사관 측이 전날 취재진의 응답을 막기 위해 건물 앞 초인종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초인종은 작동하는 듯 했다. 기자가 초인종을 누르자 대사관 2층에서 한 남성이 커튼 사이로 밖을 내다보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동안 대표전화 등 모든 것에 '불통(不通)'을 고수하던 북한대사관 측과의 전화통화도 할 수 있었다. 뉴스1 취재진이 대표전화로 전화통화를 시도하자 관계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누구냐"라고 물었지만 기자임을 밝히자 황급히 전화를 끊어버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410 무기한 단식 돌입 황교안 "죽기를 각오했다…기댈 곳은 국민뿐" 시애틀N 2019-11-20 2922
14409 '트럼프 감세'로 美 OECD 세수 감소 1위…경제는 살렸나? 시애틀N 2019-12-06 2922
14408 美캘리포니아 유람선 승객 수천명 공포에 떨고 있다 시애틀N 2020-03-06 2922
14407 10월 출생아·결혼 동반 '역대 최저'…올들어 5번째 시애틀N 2017-12-27 2921
14406 베일벗은 LG 'G7씽큐'…확 달라진 '카메라·화질·사운드' 시애틀N 2018-05-02 2921
14405 美 정유공장 처리량 최대치…원유재고 예상보다 큰 폭↓ 시애틀N 2018-06-20 2921
14404 '불타는 차' BMW에 뿔난 소비자들 '집단소송' 시애틀N 2018-07-30 2921
14403 '세월호 아픔' 진도 팽목분향소 역사의 뒤안길로… 시애틀N 2018-08-29 2921
14402 구글, 세계 최초 자율차 택시서비스…앱으로 부른다 시애틀N 2018-12-06 2921
14401 세계최대 항공기 '스트라토론치' 첫 시험비행 성공 시애틀N 2019-04-14 2921
14400 "새로운 시작" 삼성發 모바일 혁신 어디까지…베일 벗은 '갤S20·갤Z플립&… 시애틀N 2020-02-11 2921
14399 지방 흡입수술 50대女 사망…집도의 '과실치사' 입건 시애틀N 2015-01-02 2920
14398 인질살해범 현장검증 직전 의붓아들에 "네 엄마 데려와" 조롱 시애틀N 2015-01-19 2920
14397 美경찰 흑인대학생 '피투성이 검거'…차별· 공권력 남용 논란 시애틀N 2015-03-20 2920
14396 방콕 테러범 몽타주 공개…알면 신고 현상금 3300만원 시애틀N 2015-08-19 2920
14395 트럼프-아베 '골프' 뒷말…"대화기록 안 남아 문제" 시애틀N 2017-11-08 2920
14394 백두산 오른 김정은…핵무력 완성·핵보유국 선언 임박? 시애틀N 2017-12-09 2920
14393 서울 아파트 매수세 '뚝' 관망세 돌입…8주 연속 둔화 시애틀N 2018-04-06 2920
14392 이건희 삼성 회장 와병 4년…더 깊어진 한숨 시애틀N 2018-05-09 2920
14391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 불러 타고 자율주행 성공…ETRI 시애틀N 2018-07-19 2920
14390 美국무부, 文대통령 연설에 "완전한 비핵화 위해 긴밀조율" 시애틀N 2019-06-15 2920
14389 '조국 청문회' 지켜본 靑, 임명기류 불변…검찰 주시 시애틀N 2019-09-06 2920
14388 폼페이오 "중국, 코로나 발생 11월에 알았을 수도" 시애틀N 2020-04-23 2920
14387 대한항공 여승무원의 웃음, 사무장의 눈물…‘그것이 알고 싶다’ 파장 시애틀N 2015-01-11 2919
14386 리콴유가 본 역대 대통령…박정희 대통령 최고 평가 시애틀N 2015-03-24 2919
14385 [카드뉴스] 코딩학습 장난감·발모기·드론택시...CES 기발상품들 시애틀N 2016-01-08 2919
14384 朴대통령 사실상 피의자…檢 "혐의 문제될 수 있는 상황" 시애틀N 2016-11-18 2919
14383 "'김정남 암살' 용의자 오종길도 北외교관 출신" 시애틀N 2017-03-12 2919
14382 '부당노동행위' 김장겸 MBC 사장 "당당히 조사받겠다" 시애틀N 2017-09-05 2919
14381 文정부 외교안보라인 '엇박자'…이유는 세력간 다툼? 시애틀N 2017-09-19 2919
14380 트럼프 "북핵위협 계속되면 北 완전 파괴" 군사옵션 시사 시애틀N 2017-09-19 2919
14379 '봉침사건'의혹 제기 공지영, 사과는 하면서도 "의혹 여전" 시애틀N 2018-04-03 2919
14378 美국무부, 대북특사 파견에 "남북관계-비핵화 진전 맞춰야" 시애틀N 2018-09-01 2919
14377 '사법농단 정점' 양승태 1월말쯤 포토라인…그물망 조이는 檢 시애틀N 2019-01-01 2919
14376 브렉시트 '도돌이표'…메이 '플랜B'는 결국 '플랜A'였… 시애틀N 2019-01-22 2919
14375 나루히토 "과거 깊은 반성"…아베 7년째 사과·반성 없어 시애틀N 2019-08-15 2919
14374 나경원 '자녀의혹' 이어 '사학비리'…조국 지지층 이틀째 … 시애틀N 2019-09-01 2919
14373 해외유입, 가족이 가장 위험…격리 이동 시 악수도 금물 시애틀N 2020-07-18 2919
14372 롯데쇼핑만 2년간 6천억 순손실…롯데, 中사업 1조 적자 '사실' 시애틀N 2015-08-02 2918
14371 [이슈터치]이건희 회장의 '5월11일' 시애틀N 2016-05-10 2918
14370 <종합> 영국 자살폭탄테러 범인은 리비아계 20대 청년 시애틀N 2017-05-23 2918
14369 [바둑] AI 알파고, 커제 9단에 2연승으로 '우승 확정' 시애틀N 2017-05-25 2918
14368 '공공와이파이 확대' 본격 시동…과기정통부, 실무작업반 구성 시애틀N 2017-08-30 2918
14367 美, 금리 동결…경제평가 상향해 9월 인상 예고 시애틀N 2018-08-02 2918
14366 구글 '위치기록' 꺼도 이용자 위치정보 수집했다 시애틀N 2018-08-14 2918
14365 '남산 3억원' 檢 칼날 이상득에 닿을까…뇌물 입증이 관건 시애틀N 2018-11-06 2918
14364 양진호 구속…법원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시애틀N 2018-11-10 2918
14363 여성 신체접촉 논란 바이든 "부적절한 행동한 적 없다" 시애틀N 2019-04-01 2918
14362 한미정상 통화 "조기 비핵화 협상 재개" 시애틀N 2019-05-07 2918
14361 靑, '조국 법무장관설'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부분" 시애틀N 2019-06-26 2918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