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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3 10:04
"조현아·현민 9년간 명품 밀반입…증거인멸 지시" 내부폭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20  

해외 지점 근무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주장 
'증거인멸 지시정황' 담긴 대화 녹취록도 공개



3일 조현아·현민 자매가 9년간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명품가방과 고가의 가구, 그리고 초콜릿 등을 9년간 해외에서 밀반입해왔다는 대한항공 내부자 증언이 나왔다. 제보자들은 최근 회사 중간관리자의 지시로 증거인멸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 "주 2~3회 해외지점서 물건 챙겨 여객기로 밀반입"

최근 대한항공 관계사에서 퇴직한 A씨는 지난 9년 동안 일주일에 2~3번 꼴로 조씨 자매가 주문한 해외 물품을 한국으로 들여보내는 일을 했다고 폭로했다. 조씨 자매가 한국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대한항공 해외지점에서 물건을 가져다가 공항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2달 전부터는 빈 이민가방을 한국에서 보내주면 공항에서 받아 해외 지점장에게 갖다주고, 지점장이 채운 가방을 다시 여객청사에 전달했다"며 "가방에 항상 OOO과장이라고 표기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땅콩회항' 사건 이전에는 OOO과장 대신 조현아·현민을 가리키는 코드명 DDA·DDY이 적혀있었다면서 "한진그룹 계열사 전 직원이 그 물품은 조현아·현민 아이템이라는 걸 안다"고 주장했다.

2달 전까진 박스를 그대로 운송했지만 이후 가방에 물건을 넣는 방식으로 바뀐 것과 관련해선 "왜 바뀌었나 물었더니 세관에서 뭐라고 해서 바꿨다고 했다"며 "그 말인 즉 세관에서 봐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현 직원 B씨는 A씨가 공항으로 가져온 가방을 한국행 여객기에 넣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B씨는 "누구 것인지 아니까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루고 비행기 안에 들어갈 때도 크로스 모니터를 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최근엔 2월 5·13·22일, 3월 1·5일, 4월5일에 빈 가방을 픽업했다면서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3번 하는데 평균 4~5박스라고 보면 된다"며 "어떨 때는 엄청 크고 어떨 때는 정말 무겁다"고 말했다.

증언에 따르면 조씨 자매가 한국에 들여온 짐의 종류는 고가로 추정되는 가방에서부터 초콜릿, 과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B씨는 "가구회사 로고를 많이 봤고 백화점, 나이키, 아디다스 등 로고도 봤다"고 말했다.

제보자가 최근 석달간 빈 가방을 픽업한 날짜를 적은 표(제보자 제공) 2018.5.3/뉴스1 © News1

◇ 최근 '증거인멸 정황' 담긴 대화 녹취록 공개


B씨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증거인멸 지시를 받아 이행한 정황이 담긴 대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지난달 26일쯤 녹음된 대화를 들어보면 B씨가 한 여객지점 담당자에게 "증거인멸하라는 지시를 지점장에게 받은 것이냐"고 묻자 상대방은 "KKI라고 있지. OOO차장님이라고 다 지워버렸어"라고 답한다.

이어 B씨가 "조현아 이런 내용이죠? 조현민 물건내역"이라고 말하자 담당자는 "그렇지. OO에도 담당자가 있을 거라고. 인천에서. 인천 담당자한테 간 메일이 있어. 그거 다 지워버리라고"말하는 내용도 담겼다.

B씨는 "KKI는 운항총괄 매니저를 가리키는데 본사에서 파견을 나온다"며 "저랑 통화한 매니저분(녹취록 등장 인물)이 KKI에게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관련해 "해당 지점에서 오랜 기간 일한 직원 중 최근 퇴사한 직원은 없다"며 "제보자가 진짜 대한항공 해당 지점의 직원이 었는지 알 수 없고 그 주장의 진실성 또한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 지시를 내린 바도 없다"며 주장을 반박했다.

A씨와 B씨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거쳐 기자들과 접촉했다. B씨는 "법은 누구나 지켜야 하는데 특권층이라고 법을 무시하는 것을 굉장히 비통하게 생각했다"며 제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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