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3주년 특별연설…'포스트코로나' 구상 밝힌다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5-09 20:21

문 대통령, 오늘 3주년 특별연설…'포스트코로나' 구상 밝힌다

글쓴이 : 시애틀N

코로나 방역 및 경제위기 극복 메시지…한국판 뉴딜 통해 '위기를 기회로'
독자적 남북협력 추진 의지…'코로나 공동대응' 돌파구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는 10일 대국민 특별연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구상을 밝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취임 3주년을 맞은 소회와 남은 2년 임기 간 국정운영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극복 의지와 각오, 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사태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사태 관리 및 극복이 남은 임기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우선 방역에 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둔화로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지만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로 불어닥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할 전망이다.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수출 감소, 내수 위축, 취업자 수 감소 등 예상보다 강한 경제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문 대통령은 5차례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민생금융안정패키지, 긴급고용안정대책, 기간사업안정 등 대책을 결정해 발표했다.

이에 더해 대규모 일자리 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을 가동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디지털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의 디지털화 등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 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하노이 노딜' 이후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남북 관계에 대한 구상도 밝힐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교착상태인 북미 관계와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남북 협력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한 공동 대응이 그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북한에 보건 협력 제안을 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북한으로부터 응답이 오지 않은 가운데 문 대통령이 새로운 제안을 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일각에선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재차 제안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문 대통령이 특별연설 형식으로 국민들 앞에 서는 것은 취임한 뒤 처음이다. 2017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2018년과 2019년 1월 신년사 및 신년 기자회견, 올해 1월7일 신년사와 1월14일 신년 기자회견 등 5번의 TV생중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특별연설은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사회로 진행된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다.

이번 연설은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뒤 기자단으로부터 현안에 관한 질문을 받아 답변도 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410	文 44.1%, 安 21.8%, 洪 16.6%…1·2위 격차 22.3%p	시애틀N	2017-05-01	2924
14409	이집트서 적발된 北 무기 수만개…목적지는 어디였을까	시애틀N	2017-10-02	2924
14408	韓향하던 이란 유조선 '침몰'…"선원 전원 사망한듯"	시애틀N	2018-01-14	2924
14407	백악관의 뒤끝…CNN 출입정지 풀면서 "질문은 1개뿐"	시애틀N	2018-11-20	2924
14406	한미정상 통화 "조기 비핵화 협상 재개"	시애틀N	2019-05-07	2924
14405	美국무부, 文대통령 연설에 "완전한 비핵화 위해 긴밀조율"	시애틀N	2019-06-15	2924
14404	靑, '조국 법무장관설'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부분"	시애틀N	2019-06-26	2924
14403	평화당 결국 분당…비당권파 8일 탈당계 제출	시애틀N	2019-08-07	2924
14402	'조국 청문회' 지켜본 靑, 임명기류 불변…검찰 주시	시애틀N	2019-09-06	2924
14401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46년만에 춘천서 발견	시애틀N	2019-10-06	2924
14400	'스타 검사' 바라라 해임…트럼프의 정치적 꿍꿍이?	시애틀N	2017-03-13	2923
14399	文정부 외교안보라인 '엇박자'…이유는 세력간 다툼?	시애틀N	2017-09-19	2923
14398	트럼프 "북핵위협 계속되면 北 완전 파괴" 군사옵션 시사	시애틀N	2017-09-19	2923
14397	美 정유공장 처리량 최대치…원유재고 예상보다 큰 폭↓	시애틀N	2018-06-20	2923
14396	구글, 세계 최초 자율차 택시서비스…앱으로 부른다	시애틀N	2018-12-06	2923
14395	'사법농단 정점' 양승태 1월말쯤 포토라인…그물망 조이는 檢	시애틀N	2019-01-01	2923
14394	"70대가 청년인데…" 보유세 폭탄에 은퇴 집주인들 곡소리	시애틀N	2019-03-16	2923
14393	세계최대 항공기 '스트라토론치' 첫 시험비행 성공	시애틀N	2019-04-14	2923
14392	지방 흡입수술 50대女 사망…집도의 '과실치사' 입건	시애틀N	2015-01-02	2922
14391	인도, 폭염 사망자 1500명 육박…의료진 '휴무 불허' 대기령	시애틀N	2015-05-28	2922
14390	'공공와이파이 확대' 본격 시동…과기정통부, 실무작업반 구성	시애틀N	2017-08-30	2922
14389	10월2일 임시공휴일 확정…추석 황금연휴 최대 10일	시애틀N	2017-09-05	2922
14388	트럼프-아베 '골프' 뒷말…"대화기록 안 남아 문제"	시애틀N	2017-11-08	2922
14387	"조현아·현민 9년간 명품 밀반입…증거인멸 지시" 내부폭로	시애틀N	2018-05-03	2922
14386	[구글I/O]'인간다워진 AI'는 어떤 모습?…구글 신기술에 '주목'	시애틀N	2018-05-08	2922
14385	이건희 삼성 회장 와병 4년…더 깊어진 한숨	시애틀N	2018-05-09	2922
14384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문제로 '무더기 지연' 사태	시애틀N	2018-07-01	2922
14383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 불러 타고 자율주행 성공…ETRI	시애틀N	2018-07-19	2922
14382	[생활속 과학]조선시대는 에어컨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시애틀N	2018-08-05	2922
14381	여성 신체접촉 논란 바이든 "부적절한 행동한 적 없다"	시애틀N	2019-04-01	2922
14380	'트럼프 감세'로 美 OECD 세수 감소 1위…경제는 살렸나?	시애틀N	2019-12-06	2922
14379	美캘리포니아 유람선 승객 수천명 공포에 떨고 있다	시애틀N	2020-03-06	2922
14378	폼페이오 "중국, 코로나 발생 11월에 알았을 수도"	시애틀N	2020-04-23	2922
14377	야권의 나훈아 '정부비판' 해석에 與 "오독하지 마라"	시애틀N	2020-10-03	2922
14376	'김정남 살해' 北용의자 리정철 이웃들 "굿 가이로 기억…무서워"	시애틀N	2017-02-18	2921
14375	"'김정남 암살' 용의자 오종길도 北외교관 출신"	시애틀N	2017-03-12	2921
14374	文대통령 지지도 73.4%…北도발·인사 논란에 상승세 주춤	시애틀N	2017-08-31	2921
14373	'부당노동행위' 김장겸 MBC 사장 "당당히 조사받겠다"	시애틀N	2017-09-05	2921
14372	베일벗은 LG 'G7씽큐'…확 달라진 '카메라·화질·사운드'	시애틀N	2018-05-02	2921
14371	'불타는 차' BMW에 뿔난 소비자들 '집단소송'	시애틀N	2018-07-30	2921
14370	'세월호 아픔' 진도 팽목분향소 역사의 뒤안길로…	시애틀N	2018-08-29	2921
14369	브렉시트 '도돌이표'…메이 '플랜B'는 결국 '플랜A'였…	시애틀N	2019-01-22	2921
14368	나루히토 "과거 깊은 반성"…아베 7년째 사과·반성 없어	시애틀N	2019-08-15	2921
14367	檢, 정경심 PC반출 도운 한투 직원 소환…표창장 사진유출 조사	시애틀N	2019-09-07	2921
14366	해외유입, 가족이 가장 위험…격리 이동 시 악수도 금물	시애틀N	2020-07-18	2921
14365	<종합> 영국 자살폭탄테러 범인은 리비아계 20대 청년	시애틀N	2017-05-23	2920
14364	檢 출석 안희정에 비난 쇄도…"그럼 안되는 것 아닙니까!"	시애틀N	2018-03-09	2920
14363	서울 아파트 매수세 '뚝' 관망세 돌입…8주 연속 둔화	시애틀N	2018-04-06	2920
14362	구글 '위치기록' 꺼도 이용자 위치정보 수집했다	시애틀N	2018-08-14	2920
14361	'남산 3억원' 檢 칼날 이상득에 닿을까…뇌물 입증이 관건	시애틀N	2018-11-06	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