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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1 19:41
대한항공 여승무원의 웃음, 사무장의 눈물…‘그것이 알고 싶다’ 파장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17  

박창진 사무장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대한항공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오랜 망설임 끝에 제보를 결심했다는 한 남성으로부터 전해 받은 USB 안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파일에는 중년 남성들이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입을 맞추라며 은밀한 지시를 내리는 것과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부사장의 지시가 아니라고 진술하라', '이번 일이 끝나고 나면 절대 잊지 않겠다' 등 회유를 암시하는 말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 남성은 "나는 거의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라며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이야기하겠다"며 흐느꼈다. 울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박창진 사무장을 만나 사실에 대해 물었고, 그는 "다수의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내가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만한 힘은 그 당시에 없었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녹취에 등장한 중년 남성들은 회사 측에서 짠 시나리오대로 진술을 하면 뒷일은 자신들이 무마해 줄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땅콩 회항'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검찰 조사가 진행된 날 소리 없이 웃고 있는 한 여승무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검찰조사를 마친 후 대기하고 있던 차에 올라탄 해당 여승무원 곁에는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박창진 사무장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이내 "여승무원들은 그 상황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욕설도 듣고 파일로 맞기도 했지만 자긴 그런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더라"며 "이 일이 잠잠해지고 나면 모 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에 교수 자리로 이동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더라"고 주장했다.

또 박창진 사무장은 뒤늦게나마 사실을 밝히려 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사건 발생 직후 간부들의 지시에 따라 진술했지만, 자신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는 것을 지인을 통해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찌라시에는 대한항공 내에서 박창진 사무장의 평판이 좋지 않고, 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고 성희롱을 일삼는 등 품행이 문란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찌라시의 주장과는 달리, 전·현직 승무원 모두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 의식이 굉장히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챙겨줘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분이다", "나이 많은 편도 아닌데 과락 없이 계속 진급한 분이다", "여승무원과 어깨만 부딪혀도 사과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8년간 대한항공을 다니면서 누가 인정하지 않아도 난 이 회사를 대표하는 승무원이라는 마음으로 근무해 왔고, 한 번도 그 생각을 버린 적이 없다"며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케이블을 끊고 안 보여드릴 정도였지만 결국엔 아셨다. 하지만 내 아들이 죄 지은 게 없다면 나는 떳떳하다고 말씀하셨다"며 눈물을 쏟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승무원들 천벌 받아야겠네요. 양심이란 게 있나?(haru****)"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평탄치만은 않을 것 같아 걱정되네요(suns****)" "응원합니다. 도와드릴 수 있는게 없어 아쉽습니다(lich****)" "여승무원 웃는 거 보고 소름 끼쳤다. 그렇게 살지 마라(oasi****)" "힘내세요 박사무장님, 국민 모두 당신 편입니다(ev07****)"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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