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3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71,159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310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승용, 정책위의장 조배숙…호남세 재확인 시애틀N 2016-12-29 2033
14309 내년부터 결혼하면 50만원 세액공제…출산급여 월 150만원 시애틀N 2016-12-29 1980
14308 "매일 日군인 30~40명 상대했다"…위안부 피해자 참상고발 시애틀N 2016-12-29 2470
14307 '세계를 품으시는 태산이여'…낯뜨거운 반기문 찬양비 시애틀N 2016-12-29 2368
14306 김수남 검찰총장, 의미심장 신년사…'운외창천'(雲外蒼天) 시애틀N 2016-12-30 1597
14305 문재인·이재명·안희정·김부겸의 새해 사자성어…힘찬기상 담아 시애틀N 2016-12-30 1960
14304 朴대통령, 적막한 연말연시…"올해 많은 일 있었다" 시애틀N 2016-12-30 1419
14303 인명진, 朴대통령·친박 핵심 1월6일까지 탈당 요구 시애틀N 2016-12-30 1406
14302 '최순실 오피스텔' 청담동 피엔폴루스 기준시가 전국 1위 시애틀N 2016-12-30 2117
14301 러, "美 외교관 35명 기피 인물로"…보복조치에 '맞불' 시애틀N 2016-12-30 1685
14300 "朴대통령 세월호 7시간 기억 잘 못해…기억하려 노력" 시애틀N 2016-12-30 2296
14299 '삼성합병 외압'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 '특검 1호' 구속 시애틀N 2016-12-30 1535
14298 [신년기획] 北 김정은 집권 6년차…남북관계는 '파탄' 시애틀N 2016-12-31 1576
14297 트럼프, 美 제재 보복 조치 미룬 "푸틴 매우 현명" 시애틀N 2016-12-31 1419
14296 오바마의 '미완성 경제회복'…공은 이제 트럼프에게로 시애틀N 2016-12-31 1448
14295 반기문 '마지막' 출근…"지난 10년 영광이었다" 시애틀N 2016-12-31 2304
14294 "당신 남편은 성범죄자입니다" 경찰이 아내에게 알려줘 시애틀N 2016-12-31 2201
14293 北 "태영호, 강간범죄 후 도주한 특급범죄자" 시애틀N 2016-12-31 2460
14292 소설가 이인화 이대교수 체포…"정유라 성적비리 의혹" 시애틀N 2016-12-31 2164
14291 朴대통령, '선거의 여왕'에서 '대선주자 동네북'으로 시애틀N 2016-12-31 2346
14290 [신년기획] "부동산 침체와 가계부채가 한국경제 뇌관" 시애틀N 2017-01-01 1306
14289 [신년기획]"최고의 복지는 고용, 그 해법은 기업 투자" 시애틀N 2017-01-01 1110
14288 朴대통령 "나를 완전히 엮은 것…공모한적 없어" 시애틀N 2017-01-01 1106
14287 朴대통령 전격 의혹 전면부인…헌재심판·여론전 본격 대응 시애틀N 2017-01-01 1335
14286 특검 '정유라 학점 특혜' 소설가 이인화 구속영장 시애틀N 2017-01-01 1448
14285 이스탄불 클럽 '총기난사'…사망자 39명중 16명 외국인 시애틀N 2017-01-01 2157
14284 "능력 안따라줘 안타까움과 자책"…이례적 北김정은 신년사 시애틀N 2017-01-01 2799
14283 반기문, 이희호·권양숙 여사에 전화로 새해인사 시애틀N 2017-01-01 2261
14282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경찰, 부검결과 발표 시애틀N 2017-01-02 1628
14281 우상호,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에 "도대체 몇번째 죽음이냐" 시애틀N 2017-01-02 2153
14280 박지원 "당 후보, 대통령 만들것"…당대표 출마선언 시애틀N 2017-01-02 1626
14279 정유라 '대리시험 답안지' 공개…"해외에서도 정답 척척" 시애틀N 2017-01-02 1656
14278 국조특위, 이번주 마무리 수순…조윤선 등 무더기 고발 예정 시애틀N 2017-01-02 2379
14277 이정현 새누리 전 대표 "모든 책임 안고" 탈당…추가 탈당 촉각 시애틀N 2017-01-02 2099
14276 정유라, 덴마크 경찰에 체포…특검 "신속 송환 협조" 시애틀N 2017-01-02 2198
14275 정유라 "석방한다면 3일 이내 자진귀국 하겠다" 시애틀N 2017-01-02 1998
14274 덴마크 경찰, JTBC 이가혁 기자 신고로 정유라 체포 "단서는 폭스바겐" 시애틀N 2017-01-02 2454
14273 文 23.3% vs 潘 22.7%…개혁보수신당 14.7% 새누리당 13.4% 시애틀N 2017-01-03 1415
14272 터키 경찰, 나이트클럽 테러 용의자 새 사진 공개 시애틀N 2017-01-03 1951
14271 배터리 제어시스템? 노트7 발화원인 드러나 시애틀N 2017-01-03 2102
14270 청소년 4명 중 1명은 '1인 방송' 이용한다 시애틀N 2017-01-03 1985
14269 '촛불집회 폄훼 발언' 천호식품, 이번엔 가짜 홍삼 판매 적발 시애틀N 2017-01-03 2399
14268 中 환구시보 "올해 군사충돌 가능성 1순위는 한반도" 시애틀N 2017-01-03 2149
14267 탄핵심판 첫 변론, 朴대통령 불출석으로 9분 만에 종료 시애틀N 2017-01-03 1980
14266 정유라 "엄마가 다 했다" 떠넘기기?…처벌 가능할까 시애틀N 2017-01-03 2024
14265 안희정 "손학규, 정치 일선서 은퇴해달라…진심으로 부탁" 시애틀N 2017-01-03 2094
14264 "8000만원 빚으로 옭아매" 10년간 '보험사 노예 정비' 시애틀N 2017-01-03 2393
14263 '이부진과 이혼소송' 임우재, 사실상 삼성전기 퇴사 시애틀N 2017-01-03 1724
14262 최순실 측 "딸 둔 어미 심정 어떨지…덴마크 체류 몰랐다" 시애틀N 2017-01-03 2005
14261 [신년기획]'나혼자 가난하게 산다'…1인가구 빈곤율 50% 시애틀N 2017-01-03 3167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