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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6 10:41
크루즈 역전승리 가능?…트럼프 대항마 급부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07  

[2016 美 대선]4곳중 2곳 승리로 反트럼프 표심 결집 확인…'미니 슈퍼화요일'이 승부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5일(현지시간) 경선이 치러진 4곳 중 2곳에서 승리하는 저력을 보이면서 공화당 대선 경선의 향방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현재로선 도널드 트럼프가 당의 최종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역전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이다. 


역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트럼프의 지명을 막아야 한다는 반(反) 트럼프 표심이 결집되고 있다는 조짐이 감지되기 때문이다. 즉, 지난 1일 11곳에서 승부를 겨룬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트럼프가 7곳에서 승리한 이후 공화당 주류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트럼프를 막자'(Stop Trump)는 운동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경선 참여자 수가 이를 말해준다. 이날 캔자스에서 코커스(당원대회) 참가인원은 2012년 때와 비교해 2배 이상이었다. 이곳에서 크루즈는 48.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23%를,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은 11%를 받았다. 여론조사 횟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캔자스는 트럼프 강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곳이다. 더욱이 트럼프는 승리한 곳에서도 큰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크루즈는 트럼프보다 최소 15명 이상의 대의원을 더 가져갔다.

반트럼프 표심이 대안을 찾는다면 이날 전까지 4곳에서 승리한 크루즈 이외에 적임자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공화당 주류의 지지를 받고 있는 루비오는 미네소타 한 곳에서 승리했을 뿐이다. 또 존 케이식 오하이오와 주지사는 현재까지 경선에서 한 곳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정치 컨설턴트 론 본진은 "트럼프가 여전히 지명으로 향하는 길에서 가장 앞서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선두(크루즈)를 막기 위해 크루즈로 모이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 AFP=뉴스1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크루즈는 아이다호주(州)의 쾨르달렌에서 취재진에 "오늘 경선 결과는 공화당원들이 하나로 모이고 있고, 트럼프가 최종 지명되면 재앙이 될 것이란 우려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루비오와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경선 포기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사기꾼"

'트럼프를 막자'는 운동은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 미크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트럼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확산됐다. 그는 지난 3일 유타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트럼프를 '사기꾼', '위선자'라고 거세게 비난하며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2008년 공화당 대선주자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거들었다. 매케인 의원은 "나의 친구이자 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미트 롬니의 우려에 공감한다"며 "세계가 지금처럼 복잡하고 위험했던 적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대통령을 뽑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화당 주류가 트럼프를 크게 꺼리는 것은 각종 스캔들과 실언뿐 아니라 그가 최종 후보가 되면 11월 본선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에 패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클린턴-트럼프 맞대결에서 클린턴은 3.4%포인트(p)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반면, 클린턴은 크루즈에게는 1.5%p, 루비오에게는 5.0%p, 케이식에게는 7.4%p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트럼프가 밀리면 대안이 크루즈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향후 경선 일정상 크루즈로선 불리한 점도 있다. 크루즈가 기세를 올리고는 있지만 앞으로 최대 지지 기반인 기독교 순복음신자들과 극우 성향의 유권자들의 비중이 높은 경선지역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AFP=뉴스1


◇ 미니 슈퍼화요일에 관심 집중

향후 중요한 승부처는 오는 3월 15일 미니 '슈퍼화요일'이다. 이날에는 플로리다와 일리노이, 오하이오, 미주리,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경선이 처러진다. 이중 루비오의 지역구 플로리다와 케이식의 지역구 오하이오는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대의원 수가 각각 99명, 66명이다. 두 곳을 더해 5개 주의 총 대의원 수는 358명이다. 

이날 트럼프가 압승을 거둔다면 루비오와 케이식은 사퇴 압박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에 따라선 트럼프와 크루즈 양자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트럼프의 기세를 막는 것은 훨씬 더 힘들어진다. 루비오와 케이식이 플로리다와 오하이오를 가져간다면 현재 4명의 혼란한 구도는 상당 시간 더 이어질 수 있다.  

혼란이 이어져 어느 누구도 본선행에 필요한 최소 1237명 이상의 대의원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 중재 전당대회(brokered convention)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재전당대회는 가장 적합한 후보를 당내외서 선택해 최종후보로 추대할 수 있다.

CNN 소식통에 따르면 롬니는 중재전당대회에서 자신이 후보로 나서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에도 추대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는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거론된다. 라이언 의장은 2012년 대선 당시 롬니의 러닝메이트였으며 이번 경선에 나설 뜻이 있었으나 존 베이너 전 의장이 사퇴하며 후임을 맡게됐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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