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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3 17:11
"짜장면 잘 먹는 이재용"…특검 90일 수사 뒷얘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00  

이영선은 '공무상 기밀' 답변 반복
"문체부, 압수수색 자료 모아놓고 기다려"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을 당시 "공무상 기밀입니다"라는 답변만 반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인 '블랙리스트' 사건 등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은 관련 자료를 미리 모아놓고, 특검을 맞이하는 등 수사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90일간의 공식수사를 마무리한 박 특검과 특별검사보는 3일 기자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은 수사 뒷이야기를 전해줬다. 

특검팀에 따르면 비선진료진의 청와대 무단출입을 돕고, 박근혜 대통령의 차명 휴대전화를 개통·관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행정관은 특검 조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 그는 검사들이 어떠한 질문을 하더라도 앵무새처럼 공무상 기밀이라 말할 수 없다는 입장만 강조했다.

특검팀은 국정농단 몸통 최순실씨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했다. 하지만 윤 행정관은 끝까지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이들은 국내 최대 기업 총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던 상황도 들려줬다. 박충근 특검보는 "이 부회장이 밤샘 조사를 받으면서 체력적으로 잘 버텼다. 젊으니까"라면서 "먹는 것도 잘 먹었다. 짜장면을 시켜준 것도 잘 먹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1월12일 특검에 소환된 이 부회장은 당시 점심은 6000원짜리 도시락, 저녁은 짜장면으로 해결했다.

특검팀은 수사에 도움을 준 부분들도 언급했다. 혐의 입증이 쉽지않았던 블랙리스트 수사에서는 문체부 공무원들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문체부에 압수수색을 갔더니 자료를 미리 모아 놓고 있었다. '어서 오시라'고 하는 것 같았다. 보건복지부 압수수색 때도 그랬다고 하더라"며 "문체부 공무원들이 불만이 많았다. 위에서 장악을 하니까 문체부에 오래 있었던 공무원들의 불만이 엄청 많았을 것"이라고 했다.

◇"김 前실장 자녀 집 압색 때 예의 갖췄어도 이상한 말 나와 가슴아파"

박 특검은 특히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78)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오해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26일 김 전 실장 자택을 압수수색하기 전 김 전 실장이 보관 중이던 자료를 인근의 딸과 아들 집으로 옮긴 사실을 집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김 전 실장의 아들은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박 특검은 고민 끝에 아들과 딸 집에 해당 자료를 압수하러 갔다. 

박 특검은 아들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자료를 돌려받을 때 '가져온 것만 달라'고 예의를 갖추는 등 (가족들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면서 "그러나 정치권에서 밤 12시에 들이닥쳐서 압수수색을 했다는 식으로 언급해 억울했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이어 "검사들도 인간이다. 내가 5공비리 수사 때 (김 전 실장을) 검찰총장으로 모신 분이다. 근데 그렇게 하겠냐"고 반문하면서 "그런 말을 할 때는 좀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비인간적인 수사는 아니었다 하는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특검은 김 전 실장이 특검에 피의자로 소환됐을 때도 직접 찾아가서 만났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은 당시 아내와 자녀가 아픈 부분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박 특검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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