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7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9-03 12:04
北핵도발, 한반도 격랑속으로…'초강경' 미일 vs '곤혹' 중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89  

美 군사적 옵션 카드 만지작…日 '핵무장론' 부상 가능성
中-露, 국제사회 압박 속 '대북제재' 동참 수위 주목



북한이 3일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또 한 번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9일 북한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북태평양으로 쏜 데 이어 닷새 만에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동북아의 정세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북핵 문제를 두고 군사적 옵션 실행까지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는 미국은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미국과 북핵 대응에 보조를 맞추면서 자신들의 핵무장론을 본격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북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해온 중국과 러시아는 당분간 국제사회의 비판여론을 의식해 북한에 대한 제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북아의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서라도 거듭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며 미국의 군사옵션 실행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이 내놓지 않고 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진행된 시간(낮 12시29분)이 미국 워싱턴 D.C 현지시간으로 밤 11시29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날 저녁께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북한의 6차 핵실험은 사실상 북한이 미국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미국도 더욱 강경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였다는 점에서 지난달 북미간 '말폭탄' 대치보다 더욱 수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북한의 IRBM 발사 이후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 "대화는 답이 아니다"라고 밝혔던 만큼 독자적으로 군사 행동에 나설지 여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상 '말폭탄 대치' 때 꺼냈던 '화염과 분노'를 현실화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기술적 완성도에 포커스를 맞춘 도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강하게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엽 세종연구원 연구위원도 "당분간 한반도 정세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재만으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은 군사적 압박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자국 상공을 통과한 IRBM에 이어 핵실험이 이뤄진 만큼 더욱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며 "북한의 핵실험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손상하는 것으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계기로 일본이 '핵무장'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지난 4월 모리토모학원 스캔들로 흔들리던 아베 총리로선 이를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삼을 공산도 크다. 이미 미국도 중국에 대한 견제 등을 이유로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용인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던 터라 일본의 '핵무장론'이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북한을 두둔해 왔던 중국으로선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이게 됐다. 미국과 일본 등 국제사회가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중국의 역할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제재 대상 국가와 거래한 제3국 기업들을 일괄 제재하는 것)을 실시한 데 이어 중국에 대한 무역제재 강도를 높이며 압박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점쳐진다. 

김 교수는 "현재 (대북 제재 카드가)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 중단 밖에 안 남아 있어서 중국은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라고 지적했고, 우 연구위원은 "북한이 현재 비핵화 대화에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내세울 명분이 줄었다”며 “국제사회의 제재 논의가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며, 단기적으로 중국은 국제사회 제재안을 어느 정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도 북한의 핵실험으로 운신의 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1년 사이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석유 수출이 2배 가량 늘어났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국제사회의 원유수출 금지 요구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동북아의 주도권을 놓고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가 치열한 대결을 하고 있는 만큼 중국과 러시아는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이라는 기조를 유지해 가면서 미국의 군사 옵션 실행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동북아 정세에서 '한반도 운전대론'을 강조해 왔던 문재인 정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그간 북핵 문제에 있어 '제재 및 압박'과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대응해 왔지만, 사실상 '레드라인' 선상으로 평가되는 6차 핵실험을 계기로 '대화'를 언급하긴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새 정부로선 대북 제재 국면에선 미일과 긴밀한 공조를 가져가겠지만, 향후 대화 국면이 도래했을 경우까지 대비해 어떤 움직임을 가져갈지도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210 미국, 중국대사 초치해 '코로나 미군전파설' 음모론 항의 시애틀N 2020-03-14 2898
14209 "영웅은 결코 죽지 않는다"…넴초프 추모 시위에 7만명 운집 시애틀N 2015-03-01 2897
14208 전남서 승용차 잇따라 바다 추락…6명 사망 시애틀N 2016-01-04 2897
14207 신혼부부 평균 결혼자금 무려 2억7420만원 시애틀N 2016-02-01 2897
14206 애플 아이폰 판매 예상과 달리 감소…전망도 기대이하 시애틀N 2017-05-03 2897
14205 '트럼프 파리 기후협정 탈퇴' 美 10명 중 6명 반대 시애틀N 2017-06-06 2897
14204 '친형 강제 입원'에 발목 잡힌 이재명 지사…법정 선다 시애틀N 2018-12-11 2897
14203 김정은 베트남 첫 일정은 北대사관 격려…'만세' 환호성 시애틀N 2019-02-26 2897
14202 中 망신살…박원순에게 이재명 초상화 선물, 외신도 관심 시애틀N 2019-04-06 2897
14201 북한 경비정 1척, 서해NLL 침범…교전 후 퇴각 시애틀N 2014-10-06 2896
14200 해경 “돌고래호 사고 원인 암초·그물은 희박” 시애틀N 2015-09-07 2896
14199 윤창중 "쓰레기· 양아치 언론이 朴대통령 생매장" 강변 시애틀N 2016-12-03 2896
14198 트럼프, 방명록에 "큰 영광이다…文대통령 고맙다" 시애틀N 2017-11-07 2896
14197 [주52시간-Q&A]자발적 초과근무도 불법…알바생도 적용 시애틀N 2018-03-01 2896
14196 조현민·이명희 이어 검찰, 조양호 회장 정조준…한진家 사면초가 시애틀N 2018-05-12 2896
14195 "많은 물음에 웃기만 하던 자"…JP 생전 써놓은 묘비글 재조명 시애틀N 2018-06-23 2896
14194 2년만에 달라진(?) 두테르테 "히틀러는 미치광이" 시애틀N 2018-09-04 2896
14193 뎅기열 세계 확산…하와이, 대만, 인도 등 급증 '비상' 시애틀N 2015-12-23 2895
14192 文측 "국민의당, 특혜채용됐다는 권양숙 여사 '9촌' 공개하라" 시애틀N 2017-04-25 2895
14191 세계 최초 드론축구대회 28일 고양서 열려…15개 팀 참가(+동영상) 시애틀N 2017-06-05 2895
14190 2조원대 금괴 홍콩→한국→일본 밀거래 조직 무더기 적발 시애틀N 2018-05-03 2895
14189 마윈, 10일 알리바바 회장 은퇴…교육 자선사업에 헌신 시애틀N 2018-09-08 2895
14188 '국민배우' 신성일, 폐암 투병 중 4일 새벽 별세…향년 81세 시애틀N 2018-11-03 2895
14187 낸시 펠로시, 새 美하원의장 선출…8년만에 재등판 시애틀N 2019-01-03 2895
14186 프랑스 파리 부촌서 큰불…10명 사망·30여명 부상 시애틀N 2019-02-05 2895
14185 "코로나 키트, 무조건 한국산" 美·유럽서 러브콜 쇄도 시애틀N 2020-03-24 2895
14184 [이유식의 시선] 안철수는 무엇으로 사는가 시애틀N 2016-05-10 2894
14183 몸은 고양이, 습성은 개…희귀 변종 '늑대고양이' 탄생 시애틀N 2016-05-23 2894
14182 최순실, 6개월 만에 본 비서에 "고초 많이 겪었지" 울먹 시애틀N 2017-03-28 2894
14181 "내가 이러려고… TT" VIP 집사로 전락하는 은행원들 시애틀N 2017-04-04 2894
14180 로봇이 일자리 빼앗는다?…美 노동시장 흐름은 정반대 시애틀N 2017-04-22 2894
14179 연방 검사 해변서 총맞아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17-05-26 2894
14178 박항서 감독 만난 베트남 총리 "5시간 손꼽아 기다려" 시애틀N 2018-01-28 2894
14177 콜레스테롤, 퇴행성 관절염 유발…국내연구진 세계최초 규명 시애틀N 2019-02-07 2894
14176 트럼프 "대선 때 외국서 경쟁자 정보 받아도 돼" 논란 시애틀N 2019-06-13 2894
14175 '의미심장' 친서 오간 북미…트럼프, DMZ서 평화 메시지 낼까 시애틀N 2019-06-24 2894
14174 번지수 잘못 찾은 조국 前 제수씨 증여세 탈루 의혹 시애틀N 2019-08-20 2894
14173 "김정은 인대 부상, 100일 요양 필요…권력은 이상무 " 시애틀N 2014-10-10 2893
14172 라이스 美 국가안보보좌관 "북한내 권력 교체 징후 없어" 시애틀N 2014-10-12 2893
14171 간통죄 폐지, 이혼 달라지나…"지금도 '불륜현장' 증거로 나와" 시애틀N 2015-02-27 2893
14170 美이민국 강령서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 싹 지웠다 시애틀N 2018-02-23 2893
14169 與, 광역단체장 17곳·재보선 7곳 중 여성 후보자 '전무' 시애틀N 2018-04-29 2893
14168 "나 국회의원인데" 권석창 결국 낙마…제천·단양 흑역사 시애틀N 2018-05-11 2893
14167 [월드컵] 한국 '16강 실낱희망' 살아났다, 독일 2골 차 이상 꺾어야 시애틀N 2018-06-24 2893
14166 미중 이제는 금융전쟁, 中기업 美증시 상장폐지 검토 시애틀N 2019-09-28 2893
14165 "北, 방사포 추정 2발 30여초 간격으로 발사" 시애틀N 2019-11-28 2893
14164 윤희숙 "보고서 찍어누르고 위협"…이재명 "숨어서 일방 주장 마라" 시애틀N 2020-09-19 2893
14163 다우 사상 첫 3만 돌파…내년 4만 간다 vs 한물간 지수 시애틀N 2020-11-25 2893
14162 오바마 전 대통령, 하버드 총장으로?…후보 물망 시애틀N 2017-06-16 2892
14161 "박근혜 형량 적다" 검찰 항소…朴측도 내일 맞항소 시애틀N 2018-04-11 2892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