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30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12-08 08:07
최은영 前 한진해운 회장 징역 1년6개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91  

法 "미공개 정보 이용 시장경제 근간 흔든 중대 범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수십억대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54·현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기소된 최 전 회장은 이날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법정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12억원, 추징금 5억370만1745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명령했다.

최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두 딸과 함께 한진해운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하기 직전 내부정보를 이용, 주가가 급락하기 이전에 보유주식을 모두 팔아 약 11억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최 전 회장 모녀가 지난해 4월6일부터 20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 96만여주(0.39%)를 모두 매각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였다. 

이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패스트트랙제도로 금융위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최 전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최 전 회장을 불구속기소하면서 "실질적으로 최 전 회장이 계좌관리를 했다" 며 두 딸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지난 11월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로 특별한 노력 없이 손쉽게 막대한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며 징역 3년에 벌금 20억, 추징금 11억260만원을 구형했다. 

최 전 회장 측은 "(최 전 회장이) 공소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반성하고 자책하고 있다"라며 "의료지원 사업을 벌이는 등 사회에 다양하게 기여했고 경영 위기에 책임을 느끼고 지난해 9월 사재 100억원을 한진해운에 지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울먹거리며 최후변론에 나선 최 전 회장은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걱정을 끼친 것에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다시 경영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지원 활동을 하도록 기회를 주시길 간청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상장법인의 업무 등과 관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특정증권 등의 매매 등에 이용하는 행위는 기업공시제도를 훼손하고 주주 등 일반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손해를 입게 할 뿐만 아니라 시장경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등 채권자 주도의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정보를 삼일회계법인의 회장에게 부탁해 적극적으로 취득한 점과 미공개 정보 이용으로 인한 손실 회피액이 11억원을 상회하는 점 등을 볼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1의 국적선사였던 한진해운은 창립 40년만인 지난 2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국내 1위·세계 7위 해운사였지만, 해운업황 악화에 유동성 위기가 겹치면서 결국 파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60 북한 통일전선부 "대남 삐라 살포 계획 바꿀 의사 전혀 없어" 시애틀N 2020-06-20 2896
14159 "김정은 인대 부상, 100일 요양 필요…권력은 이상무 " 시애틀N 2014-10-10 2895
14158 몸은 고양이, 습성은 개…희귀 변종 '늑대고양이' 탄생 시애틀N 2016-05-23 2895
14157 文측 "국민의당, 특혜채용됐다는 권양숙 여사 '9촌' 공개하라" 시애틀N 2017-04-25 2895
14156 與, 광역단체장 17곳·재보선 7곳 중 여성 후보자 '전무' 시애틀N 2018-04-29 2895
14155 "나 국회의원인데" 권석창 결국 낙마…제천·단양 흑역사 시애틀N 2018-05-11 2895
14154 진료비 1000원…하늘로 봉사 떠난 101세 '상계동 슈바이처' 시애틀N 2020-10-23 2895
14153 '에볼라 감염' 美 간호사 2명, 완치 판정 시애틀N 2014-10-25 2894
14152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화물선 유류품 발견…수색 박차 시애틀N 2015-10-04 2894
14151 [이유식의 시선] 안철수는 무엇으로 사는가 시애틀N 2016-05-10 2894
14150 최순실, 6개월 만에 본 비서에 "고초 많이 겪었지" 울먹 시애틀N 2017-03-28 2894
14149 박항서 감독 만난 베트남 총리 "5시간 손꼽아 기다려" 시애틀N 2018-01-28 2894
14148 '첫 회담'·'과정' 등 美 언급…북미 후속회담 이어지나 시애틀N 2018-06-05 2894
14147 靑 "김정은 답방 진척상황 없어…차분하게 기다려야" 시애틀N 2018-12-09 2894
14146 라이스 美 국가안보보좌관 "북한내 권력 교체 징후 없어" 시애틀N 2014-10-12 2893
14145 [카드뉴스] 황교안 인사청문회 관전포인트 6가지 시애틀N 2015-05-27 2893
14144 靑 "세월호 당일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 출장 기록 없다" 시애틀N 2016-11-17 2893
14143 최은영 前 한진해운 회장 징역 1년6개월·법정구속 시애틀N 2017-12-08 2893
14142 펠로시, 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출마 잰걸음 시애틀N 2018-11-08 2893
14141 전문가 "혜경궁 논란, 與 악재" "그나마 일찍 불거져 다행" 시애틀N 2018-11-18 2893
14140 英서 저항의 상징 된 '밀크셰이크 던지기' 시애틀N 2019-05-21 2893
14139 어코스타 美 노동장관 전격 사퇴…엡스타인 스캔들 관련 시애틀N 2019-07-12 2893
14138 "김준기, 법정에 세워달라"…성폭행 피해자 자녀 靑청원 시애틀N 2019-07-17 2893
14137 미중 이제는 금융전쟁, 中기업 美증시 상장폐지 검토 시애틀N 2019-09-28 2893
14136 "北, 방사포 추정 2발 30여초 간격으로 발사" 시애틀N 2019-11-28 2893
14135 日 매체 "올림픽 내년 7월23일 개막"…다른 대회 고려하면 1년 연기 적합 시애틀N 2020-03-29 2893
14134 '옵티머스 연루' 전 靑행정관 역할은…로비 창구? 깃털 불과? 시애틀N 2020-10-15 2893
14133 암호화폐 일제 하락,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시애틀N 2018-06-16 2892
14132 "안희정 보기 싫다" 전 정무비서 김지은 증인신문…차폐막 설치 시애틀N 2018-07-06 2892
14131 '원조 친문' 전진 배치…靑 2기 '총력 속도전' 태세 시애틀N 2019-01-08 2892
14130 "아차 부장에게 욕을"…'페메' 잘못 보내면 삭제가능 시애틀N 2019-02-07 2892
14129 美법의관 "엡스타인, 스스로 목매 극단적 선택" 최종 결론 시애틀N 2019-08-17 2892
14128 멕시코 마약갱단에 어린이 포함 미국인 9명 집단 살해 시애틀N 2019-11-05 2892
14127 [美대사 테러] 범인 김기종, 8회 방북…통일부 위원 활동도 시애틀N 2015-03-04 2891
14126 日 혼다 제트기 첫 비행 성공 "창업자의 꿈" 실현 시애틀N 2015-04-23 2891
14125 中 '부패 호랑이' 링지화의 형도 쌍개 처분…동생은 美 도피 시애틀N 2015-08-21 2891
14124 2040년 한국 인구절반이 52세 넘는다 시애틀N 2016-03-23 2891
14123 최순실 "뇌물죄는 특검의 어거지" 공소사실 전부 부인 시애틀N 2017-03-13 2891
14122 검찰,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 피의자 신분 소환 일정 통보키로 시애틀N 2017-03-14 2891
14121 고비의 문재인, 집안단속부터…선대위 꾸짖고 박원순 껴안고 시애틀N 2017-04-10 2891
14120 '취임 100일' 앞둔 트럼프, 가장 많이 쓴 연설 문구는? 시애틀N 2017-04-25 2891
14119 北핵도발, 한반도 격랑속으로…'초강경' 미일 vs '곤혹' 중러 시애틀N 2017-09-03 2891
14118 비트코인 오늘 제도권 시장 데뷔, “거래 많지 않을 것” 시애틀N 2017-12-09 2891
14117 옥탑방 이어 대중교통…박원순, 11월 버스·지하철·따릉이 탄다 시애틀N 2018-09-04 2891
14116 "여야 국회의원 26명, 영수증 이중제출로 억대 세금 챙겼다" 시애틀N 2018-12-04 2891
14115 정년 60세 더 늘려봐야 실제 은퇴나이는 '49.1세' 시애틀N 2019-09-22 2891
14114 "스마트폰 쥐고 밤새우던 韓 10대…제발로 중독치료 받다" 시애틀N 2019-10-21 2891
14113 금값, 글로벌 환율전쟁 격화 우려에 3개월 최고치 시애틀N 2016-02-01 2890
14112 박근혜, 23일 법정 나온다…혐의는 모두 부인(종합) 시애틀N 2017-05-02 2890
14111 靑 "朴 탄핵때 특수활동비 30억 혼자 쓴거 아냐" 시애틀N 2017-05-28 289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