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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1 01:52
의회 선 저커버그…'미안해요 정장'부터 황당질문까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70  

저커버그, 정장 통해 '시각적 사과'
딕 던비 질문 화제…의회 밖선 이색 시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5시간에 걸친 청문회를 마쳤다. 저커버그 CEO의 첫 의회 출석이었다. 

최대 8700만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따른 저커버그의 의회 출석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상원 법사위원회·상무위원회 합동 청문회에 참석한 저커버그의 옷차림부터 소셜미디어의 반응까지 상세하게 조명했다. 

◇저커버그의 '미안합니다(I'm sorry) 정장'

뉴욕타임스(NYT)는 저커버그의 보기 드문 옷차림에 주목했다. 평소 회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 차임인 저커버그가 말쑥한 정장을 빼입고 등장해서다. 

저커버그는 이날 짙은색 정장을 위아래로 갖춰입고 페이스북의 로고와 비슷한 남색 넥타이를 맸다. 회색 티셔츠를 입었을 때와 달리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저커버그가 정장을 입고 공식 석상에 나온 게 처음은 아니다. 저커버그는 지난 2011년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정장을 입었고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각각 만날 때도 정장 차림이었다. 2017년 오큘러스와 법정에서 지식재산권을 다툴 때도 회색 티셔츠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NYT는 저커버그가 옷차림을 통해 미 의회에 항복과 존중을 담은 시각적 사과를 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그의 옷차림이 의원들에게 '나는 당신들의 규칙을 존중한다' '나의 책임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해석했다. 



뉴욕의 재단사이자 작가인 앨런 플루서는 저커버그의 정장이 "상징적인 제스처로서 절대적으로 올바른 메시지였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를 당황케 한 질문

"어제밤 머무른 호텔의 이름을 우리에게 편하게 밝힐 수 있습니까?"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커버그에게 쏟아진 수많은 질문 가운데 딕 던비 상원의원(민주·일리노이)의 한 마디가 단연 주목을 받았다. 당황한 저커버그가 "음, 음. 아니오"라고 얼버무렸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걸맞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예리한 질문을 받은 저커버그는 당황한듯 웃다가 곧 얼굴을 찡그렸고 8초가량 침묵했다.   

던비 상원의원은 거침없이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주 메시지를 주고 받은 누군가의 이름을 공개할 수 있는가'를 물었고, 저커버그는 다시 침묵했다.  
 
이어 던비 상원의원은 "내 생각엔 (오늘 청문회의 논점이) 모두 이것에 대한 것"이라며 "당신의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와 그것을 제한하는 것, 그리고 당신이 세계인들을 연결한다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것(정보)을 현대 미국에 누설했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의원들의 헛발질

모두가 던비 상원의원처럼 정곡을 찌른 것은 아니다. 많은 의원들이 주제에서 벗어난 질문을 던졌고, 일부는 페이스북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이런 의원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의견들이 다수 게시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일부 의원들의 질문이 "왜 내 손자가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받지 않는가?"와 다를바 없는 수준 이하라고 지적했다. 
 
◇100명의 저커버그

의회 밖에서는 보기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세계 시민단체인 '아바즈'는 이날 저커버그의 전신을 본뜬 패널 100개를 의회 앞 잔디밭에 설치했다.  

상기된 표정을 한 저커버그의 패널에는 '페이스북을 바로잡으라'(Fix Facebook)는 문구가 적혔다. 

아바즈 측은 "수백만개의 가짜 페이스북 계정이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시위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저커버그에게) 모든 봇(bot)을 금지하고, 가짜 또는 왜곡된 정보를 보게 될 경우 모든 이용자에게 이를 알리며, 세계의 팩트 체크 단체를 지원하고, 가짜뉴스의 규모와 범위를 검도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사를 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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