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2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5-23 12:30
이민가면 할인금 몽땅 반환? '이상한' 케이블TV 이용약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71  

국내 거주지 이전은 면제, 이민가면 면제 안돼…할인금 모두 토해내야



#김모(53·여)씨는 직장 문제 때문에 베트남으로 거주지를 옮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국내에서 이용 중이던 서비스들을 정리하던 중 김씨는 깜짝 놀랐다. 김씨가 가입돼 있던 케이블TV 회사로부터 계약해지에 따라 수십만원 상당의 금액을 토해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가입 당시 '거주지 이전에 따른 위약금이나 반환금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듣고 가입했던 김씨는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처럼 국내에서 케이블TV 서비스를 이용하다 이민을 가게 될 경우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케이블TV업계에 따르면 고객이 가입 초기 약정한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외국으로 이주하게 되는 경우 위약금은 물지 않지만, 그동안 결합·약정 등으로 받았던 할인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 할인받았던 기간이 길수록 소비자가 반환해야 하는 금액은 더 커진다. 특히 국내에서 거주지를 이전할 때는 위약금과 할인 반환금을 모두 면제해주지만 해외로 이주하면 할인 반환금 면제를 받을 수 없다.

케이블TV는 전국 77개 권역으로 나눠져 있다. 케이블TV 이용약관에 따르면 단순 변심 등의 이유가 아닌, 이사 등 거주지 이전을 이유로 해당 권역의 케이블TV를 해지해야 하는 경우는 위약금이나 할인액 반환 의무를 면제해준다. '이용자가 해당 케이블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용계약을 해지할 시 이용자가 필요한 서류를 방문, 우편, 팩스 등 방식으로 사업자에게 제출하는 경우'로 명시돼 있다.

해외로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도 엄연히 '이용자가 해당 케이블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므로, 위약금이나 할인액 반환의무를 면제해줘야 하지만 현행 규정에는 '이민의 경우는 제외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민 때문에 서비스를 해지해야 하는 고객은 약정할인, 결합할인 등으로 매월 5000원~1만원씩 할인받았던 돈을 한꺼번에 몽땅 물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케이블TV사업자들은 "약관상 명시된 부분들은 모두 정부의 승인을 받은 내용"이라고 입을 모았다. 케이블TV업체 한 관계자는 "규정 관련 사안들을 찾아본 결과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 처리기준에도 이민의 경우 위약금은 면제하나 할인반환금은 받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분쟁조정위 처리기준에 준하는 규정이므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소비자분쟁조정위는 정확한 면제기준이나 사유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분쟁조정위 관계자는 "위약금은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위약금과 할인금 반환은 다른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이 약관을 승인한 공정위 해당 실무부서에 자세한 이유를 물어봐야 할 것같다"고 말했다.

유료방송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거주지 이전은 면제해주면서 이민갈 때는 할인액을 반환해줘야 한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 "이민이야 말로 더 불가피한 거주지 이동에 해당하고 해외 이주를 설명해줄 서류도 제출 가능한데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 줘야 하지 않나"고 반문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서비스에 가입할 때 관련사항을 고객에게 인지시켜주는 등 조치를 취해야 고객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60 '국민배우' 신성일, 폐암 투병 중 4일 새벽 별세…향년 81세 시애틀N 2018-11-03 2876
14159 금값, 글로벌 환율전쟁 격화 우려에 3개월 최고치 시애틀N 2016-02-01 2875
14158 검찰,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 피의자 신분 소환 일정 통보키로 시애틀N 2017-03-14 2875
14157 초기 임신부 19% 우울증에 노출…운동하면 52% 감소 시애틀N 2017-04-11 2875
14156 세계 최초 드론축구대회 28일 고양서 열려…15개 팀 참가(+동영상) 시애틀N 2017-06-05 2875
14155 정부, 800만弗 北인도지원…"국민 우려에 시기 미정" 시애틀N 2017-09-21 2875
14154 최은영 前 한진해운 회장 징역 1년6개월·법정구속 시애틀N 2017-12-08 2875
14153 [월드컵] 한국 '16강 실낱희망' 살아났다, 독일 2골 차 이상 꺾어야 시애틀N 2018-06-24 2875
14152 옥탑방 이어 대중교통…박원순, 11월 버스·지하철·따릉이 탄다 시애틀N 2018-09-04 2875
14151 文대통령, 양산 자택 핀 매화꽃에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시애틀N 2019-02-05 2875
14150 콜레스테롤, 퇴행성 관절염 유발…국내연구진 세계최초 규명 시애틀N 2019-02-07 2875
14149 김정은-백악관 기자 동거 '무산'…IMC로 변경 시애틀N 2019-02-25 2875
14148 인도-파키스탄 갈등에 하늘길 막혀…'무더기 결항' 시애틀N 2019-02-28 2875
14147 한일갈등에 트럼프 '침묵'…美 "北도전에 협력해야" 원칙론만 시애틀N 2019-07-09 2875
14146 "北, 방사포 추정 2발 30여초 간격으로 발사" 시애틀N 2019-11-28 2875
14145 간통죄 폐지, 이혼 달라지나…"지금도 '불륜현장' 증거로 나와" 시애틀N 2015-02-27 2874
14144 카페베네 점장님이 '재물손괴' 전과자가 된 사연 시애틀N 2016-03-21 2874
14143 '염병하네' 특검 청소노동자, 촛불집회 무대 올라 시애틀N 2017-02-04 2874
14142 박근혜 前대통령 삼성동 자택 매각…내곡동으로 옮긴다 시애틀N 2017-04-21 2874
14141 "애플·아마존, 팍스콘과 공동으로 도시바 반도체 인수" 시애틀N 2017-06-05 2874
14140 文대통령 "강력한 대북 응징능력 과시하라"…軍 폭탄투하 시애틀N 2017-08-29 2874
14139 지방선거 투표율 '마의 벽' 60% 돌파…유권자 끈 요인은 시애틀N 2018-06-13 2874
14138 "트럼프, 김정은과의 관계에 '남자 對 남자의 문제'" 시애틀N 2018-09-05 2874
14137 김용 세계은행 총재 깜짝 사임…"타의는 아닌 듯" 시애틀N 2019-01-07 2874
14136 "아차 부장에게 욕을"…'페메' 잘못 보내면 삭제가능 시애틀N 2019-02-07 2874
14135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폐질환 별세…LA 병원서 가족들 임종 지켜 시애틀N 2019-04-08 2874
14134 日주간지 '한국 필요 없다' 혐한 기사 게재 후 사과 시애틀N 2019-09-03 2874
14133 북한 통일전선부 "대남 삐라 살포 계획 바꿀 의사 전혀 없어" 시애틀N 2020-06-20 2874
14132 '남편 망치살해' 베트남 출신 여성 체포…묵비권 행사 시애틀N 2015-02-14 2873
14131 이민가면 할인금 몽땅 반환? '이상한' 케이블TV 이용약관 시애틀N 2015-05-23 2873
14130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화물선 유류품 발견…수색 박차 시애틀N 2015-10-04 2873
14129 2040년 한국 인구절반이 52세 넘는다 시애틀N 2016-03-23 2873
14128 홍콩 밀레니얼들 시위 적극 나선 배경엔 '통식교육' 있다 시애틀N 2019-09-02 2873
14127 '北 1호' 사과에 놀란 시민들…"살다가 이런 일이" "진상규명 먼저" 시애틀N 2020-09-25 2873
14126 라이스 美 국가안보보좌관 "북한내 권력 교체 징후 없어" 시애틀N 2014-10-12 2872
14125 中 '부패 호랑이' 링지화의 형도 쌍개 처분…동생은 美 도피 시애틀N 2015-08-21 2872
14124 "왜 험담해"…7급 우병우 동생, 기간제 女공무원과 폭행 시비 시애틀N 2017-05-24 2872
14123 靑 민정비서관에 백원우…"직언 가능한 정치인 출신" 시애틀N 2017-05-25 2872
14122 '이부망천' 뿔난 인천·부천시민 '망언폐가'소송인단 400명 넘… 시애틀N 2018-06-18 2872
14121 박근혜 "국정원 특활비, 옷값 내려고 지원받은 것 아냐" 시애틀N 2018-10-19 2872
14120 “경기도 스포츠 선수 100명 중 6명 성폭력·성추행 경험” 시애틀N 2019-09-04 2872
14119 '19세 소녀' 안드레스쿠, '여제' 세레나 잡고 생애 첫 US오픈 … 시애틀N 2019-09-08 2872
14118 日 매체 "올림픽 내년 7월23일 개막"…다른 대회 고려하면 1년 연기 적합 시애틀N 2020-03-29 2872
14117 [美대사 테러] 범인 김기종, 8회 방북…통일부 위원 활동도 시애틀N 2015-03-04 2871
14116 도시락 가방서 울린 '엄마 휴대폰'…시험장서 쫓겨난 수험생 시애틀N 2016-11-17 2871
14115 안철수 48.1%-문재인 43.7%…양자대결 조사서 安 승리 시애틀N 2017-04-04 2871
14114 동유럽 '오렌지색 눈' 내려…화성처럼 변한 스키장 시애틀N 2018-03-26 2871
14113 與, 광역단체장 17곳·재보선 7곳 중 여성 후보자 '전무' 시애틀N 2018-04-29 2871
14112 美 중간선거에 부는 '다양성 바람' 불었다 시애틀N 2018-08-16 2871
14111 서울시 승차거부택시 퇴출 직접 나선다 시애틀N 2018-09-09 2871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