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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9 02:01
합참 "발사 미사일은 北 스커드, 최소 한발…고도 120㎞"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87  

"정확한 발사 기수, 궤도는 추가 분석 필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 압박 하는 의도"



군 당국은 북한이 29일 쏘아올린 미사일에 대해 스커드 계열로 최대고도 120여㎞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9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불상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며 "발수는 현재까지 최소 1발로 평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발수는 분석 중"이라고 발혔다.

이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최고고도 120여㎞, 거리는 450여㎞를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미사일 발사 기수에 대해 "현재 감시자산에서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답했다.

군 당국은 기존 스커드 미사일의 개량형인지 여부와 발사 궤도가 불규칙했다는 일부 보도 등에 대해서는 발수 분석 평가와 무관하지 않다며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문재인정부 들어 세번째 미사일 발사로 발사주기기 빨라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의 불상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제재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체 로드맵에 따른 핵 ·미사일 역량 구축의지를 과시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고자 하는 의도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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