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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2 13:00
“손만 잡았어도”…추억찾아 걷던 지적장애 부녀 '참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64  

"부녀는 언제 어디서나 늘 함께하며 좋은 친구처럼 지냈어요."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부녀가 같은 장소에서 5분 간격으로 각각 1톤 포터 트럭에 치여 딸이 숨지고 아버지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을 주민은 "최근 지적 장애가 있는 가족이 마을로 이사를 왔는데 부녀가 도로를 따라 자주 산책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주민들 대부분은 이들 부녀에게 지적장애가 있어 도로를 따라 방황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21일 오후 이들 부녀는 가족의 추억이 서린 옛 집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사고를 당한 김모(66)씨와 김씨의 딸(28)은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인근 마을에서 아내와 셋이 가족을 이루며 오순도순 살고 있었다.

가족 셋 다 지적장애가 있었지만, 20여 년 넘게 이곳 마을에 뿌리를 내리고 행복하게 살았다.

아버지인 김씨는 택배회사에서 짐을 옮기는 일을 도우며 가족의 생계를 도맡았다.

김씨는 일과를 마치면 항상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구처럼 지냈다.  

그러다 이들이 살던 마을에 임실농공단지가 들어서면서 가족은 임실읍 이도리 인근 마을로 이사를 했다.

부녀는 그간 추억이 서린 옛집을 잊지 못했다. 부녀는 이사 온 날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손을 잡고 도로를 따라 옛 집에 다녀오기 시작했다.

사고 당일도 옛 집을 다녀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녀는 늘 꼭 손을 붙잡고 다녔다. 하지만 사고 당일은 왠일인지 딸이 앞서 길을 걸었다.

결국 이날 오후 7시15분께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중앙장례식장 앞길을 달리던 1톤 포터트럭(운전자 이모·67)이 갓길을 걷던 딸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딸은 운전자 이씨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버지 김씨는 딸이 사고가 난 후 운전자에 의해 옮겨지는 모습을 미처 보지 못하고 갑자기 사라진 딸을 찾을 찾아 주변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5분뒤인 오후 7시 20분께 같은 장소에서 사라진 딸을 찾아 도로를 횡단하던 김씨는 때마침 이 곳을 지나는 또 다른 1톤 트럭(운전자 박모·42)에 치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딸은 이미 숨을 거뒀고 딸을 찾으려다 같은 장소에서 사고를 당한 김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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