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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0 12:55
고은 시인 연구하는 고은학회 생긴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55  

창립준비위, 11일 수원서 창립 심포지엄


고은(82) 시인을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은학회 창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고은학회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한원균)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고은학회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원로 문학평론가 염무웅 선생이 ‘고은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오랫동안 고은 연구에 주력해 온 한원균 교수(한국교통대)가 ‘고은학’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 김수복 교수(단국대), 김형수 문학평론가, 오윤정 교수(서강대) 등이 고은 연구의 방향을 가늠하는 내용의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강상대 교수(단국대), 강연호 교수(원광대), 안도현 교수(우석대), 곽효환 시인(대산재단 사무국장)이 나서며, 박덕규 교수(단국대), 맹문재 교수(안양대), 김완하 교수(한남대) 등이 사회를 맡는다.

고은 시인은 최근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훈문학대상은 문학에 공로가 큰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집행위원회는 고은 시인이 대표작 '만인보'를 비롯해 시와 소설, 평론 등의 저서를 150권 이상 펴냈고 이들 작품이 5개국어로 번역된 점 등을 높이 샀다.

시상식은 심훈상록문화제 개막일인 18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열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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