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보수 결집해 9회말 역전승 이루겠다"…대선 출마 선언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3-14 15:28

김진태 "보수 결집해 9회말 역전승 이루겠다"…대선 출마 선언

글쓴이 : 시애틀N

"태극기 집회 지지자들이 출마 권유, 朴 전 대통령 지킬 것"

강성 친박(親박근혜)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결집을 꼭 이뤄내 9회말 역전승을 이뤄내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저는 처음부터 태극기 민심과 눈물, 좌절을 함께 한 사람으로 온몸을 던져 특검 연장도 막아냈다"며 "제가 대선 후보가 되면 탄핵으로 인한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반대 집회 참석자 등 현 상황에 실망한 사람들이 새로운 당을 만들고 있다"며 "이분들을 달래기 위해 보수의 가치를 확실하게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들 보수를 자처하지만 저는 수식이 필요 없는 정통보수로서 보수세력을 결집해 통쾌한 9회말 역전승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우뚝 세우겠다"며 "민주노총, 전교조로 나라가 좌경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력시위도중 사망한 백남기씨는 기억하면서 친박집회에서 사망한 세분의 열사는 기억하지 못한다'며 "천신만고 끝에 만들어진 국정교과서는 전국 중고교 중 단 한 곳에서만 채택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통진당 이석기 전 의원을 국회에서 처음으로 공론화해 몰아냈다"며 "국회 법사위에서 보수의 두축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에 어긋나는 악법을 무수히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간 당내 대표적 친박 인사인 윤상현, 조원진 의원 등과 함께 태극기집회에 참여해왔다.

그는 "지난 몇 달간 눈보라 치는 거리에서 태극기를 들고 목이 터져라 탄핵무효를 외쳤건만 그 누구도 귀 기울여 주지 않았다"며 "이분들(태극기 집회 참여자)이 탄핵 이후 출마를 권유했고 어제는 제 지역구 사무실에서 출마 촉구 시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준비할 시간이 없었지만 결심을 앞두고 어제 부모님이 계신 대전 현충원에 다녀왔고 아버지 영전에서 주먹을 꽉 쥐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생전 처음 전국단위 선거에 나간다"며 "벼랑 끝에 혼자 서 있는 기분이고 잘못하면 정치적으로 죽을 수도 있지만 나 혼자 살겠다고 애국시민들이 내미는 손을 뿌리치긴 어려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아직 훌륭한 선배들에 비해 경험도 능력도 부족하지만 도전해 보겠다"며 "진실에 대한 열망, 자유에 대한 투지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조원진, 박대출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김진태 의원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17.3.1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010	믿어? 말아? 오락가락 음식 건강 정보	시애틀N	2015-03-10	2877
14009	[사진]세기의 거래,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시애틀N	2015-05-12	2877
14008	5·18 美극비문서 최초공개한 팀 샤록 "자료는 더 있다"	시애틀N	2015-05-20	2877
14007	[테니스] 정현, 세계 5위 바브린카에 석패…3회전 진출 무산	시애틀N	2015-09-04	2877
14006	“손만 잡았어도”…추억찾아 걷던 지적장애 부녀 '참변'	시애틀N	2015-09-22	2877
14005	검찰, '성폭행 혐의' 미스코리아 남편 구속기소	시애틀N	2015-11-06	2877
14004	'아이폰8' 시큰둥했는데 160만원대 '아이폰X' 통할까	시애틀N	2017-11-01	2877
14003	"김기춘, 현직 대법관 불러 日징용 재판 지연 요구"	시애틀N	2018-08-14	2877
14002	伊교량붕괴 사망자 42명으로 늘어나…수십명 아직 '실종'	시애틀N	2018-08-15	2877
14001	"김경수 재판부 전원 사퇴" 靑 청원 하루만 20만 돌파	시애틀N	2019-01-31	2877
14000	李총리 "한일 정상회담, 얼음장 밑에서도 강물은 흘러"	시애틀N	2019-10-24	2877
13999	나이지리아 사원 자살폭탄 테러로 120명 사망, 270명 부상	시애틀N	2014-11-28	2876
13998	'영주권 논란' 고승덕 "조희연, 찔러보기식 의혹 제기"	시애틀N	2015-04-21	2876
13997	고은 시인 연구하는 고은학회 생긴다	시애틀N	2015-09-10	2876
13996	60~80대 노인 요리남 '열풍'…"남사스럽지만 아내 위해서"	시애틀N	2015-12-05	2876
13995	최순실, 의혹 전면부인…정호성·안종범은 일부 인정	시애틀N	2016-12-26	2876
13994	김진태 "보수 결집해 9회말 역전승 이루겠다"…대선 출마 선언	시애틀N	2017-03-14	2876
13993	중국인 관광객이 놓고 간 화장품 훔친 면세점 직원들	시애틀N	2017-10-02	2876
13992	승객 248명 탄 아시아나 항공기 김포공항 착륙중 ‘낙뢰’	시애틀N	2018-05-03	2876
13991	문자 새해인사 이제 스트레스로…"'복붙' 손가락 중노동"	시애틀N	2018-12-30	2876
13990	트럼프-김정은, 업무오찬·공동서명 없이 숙소 복귀	시애틀N	2019-02-28	2876
13989	"포털 정치뉴스 비판성향, 주요 언론 절반 수준"	시애틀N	2015-11-27	2875
13988	[르포]'장난끼 가득한 판다가 코앞에', 에버랜드 판다월드 가보니	시애틀N	2016-04-06	2875
13987	OECD "올해 韓경제 3.2% 성장"…IMF 이어 상향 러시	시애틀N	2017-11-28	2875
13986	CNN "미군, 北 최신 탄도미사일 'ICBM' 규정"	시애틀N	2017-12-01	2875
13985	[남북정상회담 100일] 정상 서명한 판문점선언, 어디까지 왔나	시애틀N	2018-08-04	2875
13984	'70년대생'들이 뜬다…민주당에 불고 있는 '세대교체' 바람	시애틀N	2018-11-17	2875
13983	승리단톡방 "'경찰총장'은 총경" 진술확보…경찰서 서장급	시애틀N	2019-03-15	2875
13982	한반도 관통 '미탁'에 사망·실종 14명…·매몰 2명 '큰 피해'	시애틀N	2019-10-03	2875
13981	[미대선 D-7]③'붉은 신기루'에 승리 선언?…우려되는 개표 혼란	시애틀N	2020-10-27	2875
13980	박근혜 자택 67억에 산 홍성열 "朴 사돈의 팔촌과도 인연 없다"	시애틀N	2017-04-21	2874
13979	박수현 "오씨·전처 수백억 부정청탁…불륜의혹 허위"	시애틀N	2018-03-11	2874
13978	美 인플레 가속도 '외화내빈'…소득 정체, 소비도 주춤	시애틀N	2018-04-30	2874
13977	불화설·지라시·입장 차이? 송중기·송혜교 '이혼'이 낳은 '추측…	시애틀N	2019-06-27	2874
13976	WHO "한국 코로나19, 중국 외 최다…지역사회 감염 주시"	시애틀N	2020-02-22	2874
13975	전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영결·다비식	시애틀N	2014-12-27	2873
13974	한번 충전으로 15일 가는 '괴물 스마트폰'…中오키텔 출시	시애틀N	2015-12-15	2873
13973	하와이서 아베 '피해자 코스프레'…방문 진정성 의문	시애틀N	2016-12-27	2873
13972	'강경화 강행'에 野 '초강경 대응' 예고…정국 급랭	시애틀N	2017-06-18	2873
13971	단국대, 조국 딸 논문 조사 범위·방향 확정…다음달 본조사 착수	시애틀N	2019-08-22	2873
13970	"입도 뻥긋 마라"…조국 수사 '깜깜이' 되나	시애틀N	2019-08-30	2873
13969	현상금 1억 '보이스피싱 그놈' 목소리 공개수배	시애틀N	2019-12-05	2873
13968	케냐 대학 테러 총격으로 147명 사망	시애틀N	2015-04-02	2872
13967	벌집의 프로폴리스 성분으로 통풍 치료 길 열었다	시애틀N	2016-12-25	2872
13966	바른정당 운명 2일 '결정'…의원 14명 집단탈당 시사	시애틀N	2017-05-01	2872
13965	文대통령 "이념의 정치 청산하고 보훈처 위상 강화하겠다"	시애틀N	2017-06-06	2872
13964	美, 이란 석유거래 금지 조치…"한국은 예외"	시애틀N	2018-11-05	2872
13963	프라다도 인종차별 '구설'…'흑인비하 논란' 제품 회수	시애틀N	2018-12-16	2872
13962	아프간 카불 자폭 테러 "63명 사망·182명 부상"	시애틀N	2019-08-18	2872
13961	버니 샌더스 뉴햄프셔 예비선거서 선두로	시애틀N	2020-02-11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