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준표 상승세 한껏 고무…"위대한 역전승 가능"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5-01 00:12

한국당, 홍준표 상승세 한껏 고무…"위대한 역전승 가능"

글쓴이 : 시애틀N

"안철수 제치고, 문재인과 양강구도…추격전 시작"
공세 타깃 安에서 文으로 변경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한국당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보수층의 표심이 홍 후보에게 돌아섰다는 판단 하에 남은 기간 보수대진보 프레임 전략으로 막판 대역전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우택 정우택 상임선대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대구·경북에서 강력하게 부는 동남풍이 이제는 대역전의 태풍으로 서울로 불어오고 있다"며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홍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확실히 제쳤고, 이제는 홍준표-문재인 양강구도 속에 홍 후보의 강력한 추격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범보수 우파 애국국민들이 홍 후보에게 총결집하고, 중도적 성향을 갖고 있는 분들도 가세하는 형국"이라며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애국적 국민과 함께 좌파 정권을 막는다는 강력한 의지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인제 중앙선대위원장은 "달리기로 보면 아직 직선주로도 들어가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직선주로에 들어가려면 아직 3~4일 정도 남았는데 그때쯤엔 양강구도가 확실히 자리잡히고 마지막 스퍼트를 잘하면 위대한 역전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엄연히 대한민국의 중심세력은 보수우파 세력"이라며 "탄핵 후폭풍으로 보수우파 민심이 방황하는 사이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를 만들어 민심을 왜곡시켰지만 이제 다 깨져버리고 보수우파의 위대한 결집이 이뤄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영 중앙선대위원장도 "2, 3위가 교차하는 '실버크로스'가 발생했고, 이제 1, 2위가 교차하는 '골든크로스'를 향해 올라가고 있다"며 "내일 저녁 마지막 TV 토론회 결과를 보고 나면 '골든크로스'가 이뤄질 것이란 믿음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파상공세도 함께 폈다. 자체 분석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제쳤다는 판단 하에 공세의 타깃을 문 후보로 변경한 것이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정치인은 말에 거짓이 없어야 하는데 문 후보의 거짓말은 쉽게 발견된다"며 "문 후보는 2003년 1월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또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다음 대선에 출마 안한다고 선언했지만 자신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렸다"고 비판했다.

심 부의장은 "유엔 인권결의안 관련해서도 계속 말을 바꾸고 있고, 북한에 보낸 현물에 대해서도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가 많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정치인은 정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중앙선대위원장은 "문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대북관계에서 뭘 한 게 있느냐 하고 있지만, 원인제공자인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말을 안하고 우리 정부측 잘못인 것 처럼 호도해선 안된다"며 "문 후보는 교통사고였던 세월호 뱃지는 3년 달고 다니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젊은이들을 위해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010	"김기춘, 현직 대법관 불러 日징용 재판 지연 요구"	시애틀N	2018-08-14	2883
14009	한상진, 김종인 겨냥 "전두환 국보위 참여한 분"	시애틀N	2016-01-18	2882
14008	도시락 가방서 울린 '엄마 휴대폰'…시험장서 쫓겨난 수험생	시애틀N	2016-11-17	2882
14007	남경필, 친박 원내대표 선출에 "이것이 새누리당 민낯"	시애틀N	2016-12-16	2882
14006	한국당, 홍준표 상승세 한껏 고무…"위대한 역전승 가능"	시애틀N	2017-05-01	2882
14005	승객 248명 탄 아시아나 항공기 김포공항 착륙중 ‘낙뢰’	시애틀N	2018-05-03	2882
14004	北서 미군 유해 실은 美수송기 오산 도착…내달 1일 송환행사	시애틀N	2018-07-27	2882
14003	시중 유통 생리대 97%서 발암물질 검출…'유기농' 제품 일부에도	시애틀N	2020-10-02	2882
14002	김정은 "南 동포들, 코로나 극복되고 손 맞잡길 기원"	시애틀N	2020-10-10	2882
14001	믿어? 말아? 오락가락 음식 건강 정보	시애틀N	2015-03-10	2881
14000	5·18 美극비문서 최초공개한 팀 샤록 "자료는 더 있다"	시애틀N	2015-05-20	2881
13999	“손만 잡았어도”…추억찾아 걷던 지적장애 부녀 '참변'	시애틀N	2015-09-22	2881
13998	OECD "올해 韓경제 3.2% 성장"…IMF 이어 상향 러시	시애틀N	2017-11-28	2881
13997	'70년대생'들이 뜬다…민주당에 불고 있는 '세대교체' 바람	시애틀N	2018-11-17	2881
13996	"김경수 재판부 전원 사퇴" 靑 청원 하루만 20만 돌파	시애틀N	2019-01-31	2881
13995	승리단톡방 "'경찰총장'은 총경" 진술확보…경찰서 서장급	시애틀N	2019-03-15	2881
13994	정경심 영장심사 쟁점 '인턴증명서'…변수는 '건강상태'	시애틀N	2019-10-22	2881
13993	李총리 "한일 정상회담, 얼음장 밑에서도 강물은 흘러"	시애틀N	2019-10-24	2881
13992	현상금 1억 '보이스피싱 그놈' 목소리 공개수배	시애틀N	2019-12-05	2881
13991	北최선희 "트럼프 발언, 실언이면 다행…불쾌감 자제할 수 없어"	시애틀N	2019-12-05	2881
13990	나이지리아 사원 자살폭탄 테러로 120명 사망, 270명 부상	시애틀N	2014-11-28	2880
13989	'영주권 논란' 고승덕 "조희연, 찔러보기식 의혹 제기"	시애틀N	2015-04-21	2880
13988	최순실, 의혹 전면부인…정호성·안종범은 일부 인정	시애틀N	2016-12-26	2880
13987	김정은, 군사분계선 넘는 순간…남북정상회담 어떻게 진행?	시애틀N	2018-03-29	2880
13986	불화설·지라시·입장 차이? 송중기·송혜교 '이혼'이 낳은 '추측…	시애틀N	2019-06-27	2880
13985	전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영결·다비식	시애틀N	2014-12-27	2879
13984	검찰, '성폭행 혐의' 미스코리아 남편 구속기소	시애틀N	2015-11-06	2879
13983	[르포]'장난끼 가득한 판다가 코앞에', 에버랜드 판다월드 가보니	시애틀N	2016-04-06	2879
13982	하와이서 아베 '피해자 코스프레'…방문 진정성 의문	시애틀N	2016-12-27	2879
13981	인사청문회서 난타당한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운명은?	시애틀N	2017-06-29	2879
13980	北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적 선택안은 없다"	시애틀N	2017-10-01	2879
13979	CNN "미군, 北 최신 탄도미사일 'ICBM' 규정"	시애틀N	2017-12-01	2879
13978	美 "앞으로 비자 신청할 땐 SNS 계정도 내야"	시애틀N	2019-06-02	2879
13977	한반도 관통 '미탁'에 사망·실종 14명…·매몰 2명 '큰 피해'	시애틀N	2019-10-03	2879
13976	[미대선 D-7]③'붉은 신기루'에 승리 선언?…우려되는 개표 혼란	시애틀N	2020-10-27	2879
13975	고은 시인 연구하는 고은학회 생긴다	시애틀N	2015-09-10	2878
13974	60~80대 노인 요리남 '열풍'…"남사스럽지만 아내 위해서"	시애틀N	2015-12-05	2878
13973	김진태 "보수 결집해 9회말 역전승 이루겠다"…대선 출마 선언	시애틀N	2017-03-14	2878
13972	바른정당 운명 2일 '결정'…의원 14명 집단탈당 시사	시애틀N	2017-05-01	2878
13971	文대통령 "이념의 정치 청산하고 보훈처 위상 강화하겠다"	시애틀N	2017-06-06	2878
13970	중국인 관광객이 놓고 간 화장품 훔친 면세점 직원들	시애틀N	2017-10-02	2878
13969	박수현 "오씨·전처 수백억 부정청탁…불륜의혹 허위"	시애틀N	2018-03-11	2878
13968	프라다도 인종차별 '구설'…'흑인비하 논란' 제품 회수	시애틀N	2018-12-16	2878
13967	WHO "한국 코로나19, 중국 외 최다…지역사회 감염 주시"	시애틀N	2020-02-22	2878
13966	'모바일 줌마' 구매파워로 스마트폰 앱 생태계도 바꾼다	시애틀N	2014-11-17	2877
13965	"포털 정치뉴스 비판성향, 주요 언론 절반 수준"	시애틀N	2015-11-27	2877
13964	<속보>日 구마모토현 추가 지진 사망자 수 최소 18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16-04-16	2877
13963	'강경화 강행'에 野 '초강경 대응' 예고…정국 급랭	시애틀N	2017-06-18	2877
13962	[남북정상회담 100일] 정상 서명한 판문점선언, 어디까지 왔나	시애틀N	2018-08-04	2877
13961	머스크, 화성 우주선 '스타십' 시험용 초기 버전 공개	시애틀N	2019-01-12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