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검역4·경기1·인천1·울산1·전남1명, 지역발생 '0' 누적 확진자 1만801명·완치 9217명…사망 2명 늘어 252명
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명으로 하루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모두 해외발 유입사례로 지역내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 중 4명은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은 자가 혹은 시설 격리 중 '양성'이 확인된 것으로 보여 대부분 정부의 통제범위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최근 5일간 지역내 확진자는 4명에 그친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정부는 오는 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6일부터 경제활동 정상화와 개인 방역활동 유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체계)'를 시행한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8명 증가한 1만801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5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3%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월17일부터 5월4일까지 '22→18→8→13→9→11→8→6→10→10→10→14→9→4→9→6→13→8명'으로 하루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10명 안팎으로는 17일째다.
일일 격리해제자 수는 53일째 확진자 수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34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돼 총 완치자 수는 9217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완치율은 85.3%다.
신규 완치자 수가 신규 확진자를 앞서면서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1332명으로 마찬가지로 53일째 감소했다. 이 수치가 '0'이 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신규 확진자 8명은 모두 해외발 유입사례다. 경기와 인천, 울산, 전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나머지 4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정부는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지난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총 신규 확진자 40명 중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내 발생 사례는 4명(경북1명·대구3명)에 그쳤다. 사실상 '코로나19' 국내 유입 초기인 1월말~2월초 수준으로 내려온 상황이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1099명을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수 1만801명 중 10% 수준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90%는 모두 내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801명의 지역은 대구 6856명, 경북 1366명, 경기 681명, 서울 637명, 충남 143명, 부산 138명, 경남 117명, 인천 96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4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순이고 검역 과정 46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63만3921명이며, 그중 61만494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81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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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어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801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8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인천, 울산, 전남 각 1명씩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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