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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5 17:13
"인터넷주소 접속하세요"…택배 스미싱 '기승'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74  

택배업계 자체적으로 차단불가…"인터넷주소·주소지 확인 문자, 스미싱 의심해야"


# A택배회사를 이용하는 B씨는 최근 택배주소가 잘못됐다며 주소를 변경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문자메시지에는 A회사명과 접속 가능한 인터넷주소가 써 있었다.


택배가 일생상활 속에 자리잡으면서 택배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택배업계 자체적으로는 피해를 방지하기 쉽지 않아 소비자 스스로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Sms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문자 상 인터넷주소를 누르면 고객정보가 유출되거나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금융사기다.

16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택배회사는 고객들로부터 택배회사 이름이 담긴 문자의 사실 여부를 묻는 상담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올해 들어 콜센터로 스미싱 관련 문의가 증가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홈페이지에 스미싱 피해 안내팝업을 게시하고 안내전화 '1번'을 스미싱 주의안내로 바꿨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문의한 문자 내용을 보면 고객이 택배회사에서 보낸 문자라고 여길만한 내용이 담겨있다. 고객 실명, 대표 번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영업소 번호도 써 있다. 주소지와 운송장을 확인하거나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가 발송된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이들 문자는 택배를 이용하다가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상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택배가 도착했다' '고객 부재로 택배가 반송된다'는 내용들이다. 이 문자를 받은 고객이라면 무심코 문자 요구에 응하기 십상이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인터넷주소가 써 있거나 운송장 번호, 주소 조회 등을 요구하는 문자는 스미싱이라고 지적하며 무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택배회사들은 이 같은 방식의 문자를 고객에게 보내지 않는다. CJ대한통운은 전용 택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고객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한진택배도 인터넷 주소가 써 있는 문자를 고객에게 발송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택배 스미싱을 택배회사 자체적으로 막기 힘들다는 점이다. 택배의 속성은 스미싱이 활개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A택배회사 관계자는 "택배 스미싱은 '타인이 택배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해야 한다'는 고객 심리를 이용한다"며 "한 번이라도 택배를 이용한 고객은 '내가 전에 보낸 택배 문자인가'라고 생각을 갖고 스미싱에 속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객 정보가 택배 스미싱으로 활용되는 경로는 다양하다. 유통업체, 통신회사, 금융회사 등이 대량으로 고객정보를 유통했다는 사실은 일반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고객이 받은 택배물품에 붙은 운송장을 모아 스미싱에 활용한다는 이야기도 업계에서 정설처럼 전해진다. 

또 택배회사의 고객정보 보호 수준이 금융회사 보다 높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안업체 한 관계자는 "택배회사 서브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았지만 금융회사보다 사전 예방조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택배 스미싱 고객의 보상 문제가 더 골칫거리다. 원칙적으로 스미싱 보상 책임은 제3자인 택배회사가 지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스미싱 문자에 택배회사 이름이 있다는 이유로 회사에 항의하는 고객이 있다는 것.

스미싱이 정보통신 기술 발달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업계의 우려다. 현재 택배회사는 택배물품의 도착 예정시간, 도착 여부 등을 문자를 고객에게 보낸다. 만일 추적이 어려운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택배회사 고유형식으로 문자를 보낸 후 통화만으로 정보를 빼가는 스미싱이 개발된다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날 수 있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전화 통화만으로 스미싱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알려졌지만 현재 기술로는 거의 불가능하다"면서도 "스미싱 자체를 없애기 어렵고 기술도 발전하고 있어 차단앱을 통해 사전에 방지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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