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23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2-01 16:27
법무부 "'공자학원' 강사 E-2비자 중단 조치, 사드와는 무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28  

<국내 한 대학교 공자학원의 활동 모습. (뉴스1 DB) /뉴스1 © News1>


"사증발급·체류기준 위반에 따른 후속조치"
"계약사항 준수 땐 비자 정상 발급 예정"



법무부가 중국의 지원을 받아 국내 대학에서 운영 중인 '공자학원'의 중국인 강사들에 대한 1년짜리 비자(E-2) 발급을 우리 정부가 중단한 것과 관련해 "이는 일상적인 사증·체류관리 차원 업무의 일환일 뿐이며 일체의 다른 고려는 없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는 특히 "공자학원 강사들의 사증발급 및 체류 기준 위반 사례가 빈번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신학기임을 고려해 기준 등이 충족되면 비자발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한판(國家漢辦)이 관리하는 공자학원은 중국어 교육 외에도 문화활동 등을 통해 중국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에는 국립·사립 대학교 등 총 22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한 언론은 한국과 중국이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 기류를 보이는 가운데 공자학원 강사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우리 정부가 거부했고, 중국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에 이은 이번 조치로 양국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령에 맞는 운영을 하는 것일 뿐 '사드 갈등' 등 일체의 다른 배경이나 고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말부터 각 대학이 신청한 공자학원의 강사들에 대한 E-2 비자 연장과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1일 뉴스1과 통화에서 "공자학원 강사들의 체류비자는 초청대학에서 제출한 고용계약서 기재에 따라 자격을 부여해왔다"며 "그러나 지난해 8~10월쯤 공자학원 강사 대부분이 회화 강사 사증발급 및 체류 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있음을 확인하고 후속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공자학원에 속한 강사들이 파견 목적 외의 영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고를 해야 하지만, 기업과 학원 위탁강의를 하는 등 목적 외 수익활동을 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무엇보다 한류 등의 영향으로 E-2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편법적인 인력 활용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법무부는 지적했다. 

중국 측과 국내 대학이 업무협약을 맺어 공자학원 강사가 파견될 때는 계약서에 직접고용 원칙과 월 최저임금(월 150만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부분이 명시된다. 

하지만 공자학원에 속한 강사들의 경우 중국 측에서 주로 보수를 받고, 국내 대학 측에서는 월 40만~50만원 정도만을 지원하고 있어 계약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법무부는 "6~7년 전만 하더라도 신뢰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비자 발급 및 연장 업무가 수월했지만, 최근에는 대학이 사실상 체제지원비만 주면서 강사를 편법으로 활용하고 있어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지난 1월6일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부 담당 주재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현행 회화강사 사증 발급 기준 등을 설명하고, 공자학원 강사 운영 방침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담당 주재관은 대한민국 사증발급 규정을 존중하며, 위반 사항을 공자학원 원장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법무부는 같은 달 20일 공자학원을 운영하는 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자학원 강사에 대한 임금지급이 학원-강사 간 직접 지급되지 않고, 금액도 150만원에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행 사증발급 및 체류관리 규정에 부합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법무부는 공자학원에서 기준 이상의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라면 비영리 문화예술비자(D-1)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안내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중국 정부와 협의, 2월 중 적정한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는 대학의 학기 운영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학 측과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자학원 교체강사 또는 신규강사에 대해서는 다음 달부터 대학 측이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는 것을 약속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체류기간 1년의 E-2 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그러나 추후 임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된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2 비자 발급 중단은 최근 양국 사이에 불거진 '사드 갈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정부 기관으로서 정부의 정책에 반대할 것도 아니다"라면서 "법무부의 이번 조치는 위법한 사례를 법의 테두리 안으로 가져온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960 송성각 "김우중 왜 망했을까…성완종처럼 될수도" 시애틀N 2017-02-01 1550
13959 '운전기사 갑질' 정주영 손자 정일선 사장 벌금 300만원 시애틀N 2017-02-01 1437
13958 민주당 경선의 재미, 이재명·안희정 2위 싸움…흥행·뒤집기? 시애틀N 2017-02-01 2517
13957 우병우, 미얀마 대사 교체 개입정황…특검 수사착수 시애틀N 2017-02-01 1673
13956 애플 4Q 어닝 서프라이즈…시장은 'AR 글래스'에 주목 시애틀N 2017-02-01 1619
13955 전 세계 721명, 미국行 항공기 탑승 못해 시애틀N 2017-02-01 2105
13954 중앙선관위, 반기문 19대 대선 출마 가능 여부 재논의키로 시애틀N 2017-02-01 2378
13953 [전문] 반기문 "정치투신, 무의미 판단…순수한 뜻 접겠다" 시애틀N 2017-02-01 2107
13952 민주당, 반기문 전격 불출마 "존중…민심은 정권교체" 시애틀N 2017-02-01 2186
13951 국민의당 "반기문 불출마 애석…남북평화 위한 역할 기대" 시애틀N 2017-02-01 2307
13950 바른정당 "반기문 불출마 아쉽다…정치개혁의 뜻 받들겠다" 시애틀N 2017-02-01 2261
13949 새누리, 반기문 대선 불출마 " 충격·안타까워" 시애틀N 2017-02-01 2440
13948 법무부 "'공자학원' 강사 E-2비자 중단 조치, 사드와는 무관" 시애틀N 2017-02-01 1530
13947 美 연준, 금리 동결…"경제심리 개선, 물가 오를 것" 시애틀N 2017-02-01 2141
13946 현대차그룹, 삼성동 신사옥 롯데월드타워보다 14m 높게 짓는다 시애틀N 2017-02-01 2337
13945 베이비붐 세대의 예견된 노후 불안…연금 0원 부부 35% 시애틀N 2017-02-01 2023
13944 헌재, 14일에도 증인신문… 탄핵 결론 빨라도 3월초 시애틀N 2017-02-01 2141
13943 반기문發 쇼크 대선구도 요동…문재인·황교안 '반사이익'? 시애틀N 2017-02-01 2118
13942 朴대통령, 쓸쓸한 65번째 생일 맞아…확 달라진 분위기 시애틀N 2017-02-01 2061
13941 반기문 불출마 직후 文 26.1%, 黃 12.1%, 안희정 11.1% 시애틀N 2017-02-01 2120
13940 이유있는 안희정의 급부상, 첫 2위…내친김에 역전까지? 시애틀N 2017-02-02 2044
13939 [정국 관전]潘 불출마에 줄어든 유동성…대선 다자구도로 확정? 시애틀N 2017-02-02 1662
13938 매티스 "美, 언제나 한국과 함께할 것"…黃대행 예방 시애틀N 2017-02-02 2384
13937 진퇴양난의 달러…"트럼프 강경 발언과 정책 충돌" 시애틀N 2017-02-02 2372
13936 트럼프, 극우매체 방문 반대한 버클리대학에 '재정 중단' 위협 시애틀N 2017-02-02 2066
13935 "한겨울에 물에 풍덩"…포켓몬고에 빠진 대한민국 시애틀N 2017-02-02 3137
13934 '트럼프 오른팔' 배넌 "10년내 美-中 남중국해서 전쟁" 예상 시애틀N 2017-02-02 2170
13933 "아베, 美 대통령 전용기 타고 플로리다行…트럼프와 골프도" 시애틀N 2017-02-02 2235
13932 김기춘의 뒤집기 실패…결국 법정선다 시애틀N 2017-02-03 2186
13931 온라인쇼핑 나날이 '승승장구'…지난해 20% 늘어 60조 돌파 시애틀N 2017-02-03 2238
13930 우상호 "안희정이 문재인 엎을 수도…극적 드라마 가능" 시애틀N 2017-02-03 2450
13929 청와대 거부로 압수수색 불발…특검 결국 철수 시애틀N 2017-02-03 2262
13928 "삼성, 美에 가전공장 세울 듯"…트럼프 "땡큐 삼성!" 시애틀N 2017-02-03 2242
13927 '두딸 아빠' 지하철기관사의 마지막 설날…가방속 컵라면에 '울… 시애틀N 2017-02-03 2928
13926 '여론 몰매' 우버 CEO "트럼프 경제자문위원직 사퇴" 시애틀N 2017-02-03 3162
13925 "美 보호무역 때문에…트럼프 랠리는 2~3개월 시한부" 시애틀N 2017-02-03 2610
13924 지지율 연속 2위 상승세 탄 안희정…내친김에 20%까지? 시애틀N 2017-02-03 2282
13923 [뉴욕마감] 다우 2만선 재돌파…나스닥 사상최고 경신 시애틀N 2017-02-04 1512
13922 美 일자리 '미스매치' 심각…트럼프 고용정책 통할까? 시애틀N 2017-02-04 1477
13921 '비둘기' 에반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점진적이어야" 시애틀N 2017-02-04 1515
13920 청주 교사 살인 피의자, '딸 추행' 학교 등에 먼저 신고 안했을까 시애틀N 2017-02-04 2214
13919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별세 시애틀N 2017-02-04 2111
13918 트럼프 국정운영 지지율 역대 신임 대통령 중 최저 시애틀N 2017-02-04 1992
13917 '염병하네' 특검 청소노동자, 촛불집회 무대 올라 시애틀N 2017-02-04 2872
13916 [MLB] '음주운전 삼진' 강정호, 정식재판 회부 시애틀N 2017-02-04 3153
13915 고민정 아나운서, 문재인 캠프 합류 'KBS 사직' 시애틀N 2017-02-05 2071
13914 "北, 군부대 내 김일성·김정일 동상 첫 건립"-RFA 시애틀N 2017-02-05 2416
13913 삼성 아태 스마트폰 시장 1위→5위 '추락'…중국 오포가 1위 시애틀N 2017-02-05 2611
13912 시의원이 年48% 고리 사채놀이…발칵 뒤집어진 광양 시애틀N 2017-02-05 2867
13911 [화보]국제알몸마라톤대회 성황…열정으로 이긴 추위 시애틀N 2017-02-05 3048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