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3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12-31 12:14
朴대통령, '선거의 여왕'에서 '대선주자 동네북'으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59  

올 4월 총선땐 '朴心마케팅'…내년 대선 거리두기



올해 상반기만 해도 '선거의 여왕'으로 20대 총선에 영향력을 끼친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19대 대선을 앞두고는 '동네북' 신세가 됐다.


지난 10월 말 최순실씨를 주축으로 한 국정 농단 의혹이 불거져 이달 9일 결국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박 대통령은 '사면초가'에 놓였다. '촛불민심'에서 드러난 국민적 분노는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특별검사 수사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불투명한 내년 대선 일정을 앞두고 야당은 물론 여당 대선 주자들까지 앞다퉈 박 대통령과 선을 그으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 4월 총선에서 '진박(眞박근혜) 감별사' 및 존영 논란이 나온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최근 대권 의지를 드러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태도에서도 '박 대통령 선긋기'를 엿볼 수 있다.

반 총장이 여권, 더 나아가 친박(親박근혜) 유력 후보로 여겨져 최씨 사태 이후 지지율 하락세를 겪은 만큼 탈색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도 이번 사태의 최대 희생자로 반 총장을 지목하기도 했다.

반 총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본 언론과 합동 인터뷰를 갖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한 데 이어 이달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교협회(CFR)가 주최한 초청 간담회에서 "한국인들은 국가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가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나흘 뒤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배신' 발언과 관련해 "특정 정치인이나 박 대통령을 포함해 언급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최근 상황을 감안해 사실상 박 대통령을 겨냥한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새다.

이는 약 1년 전인 지난 1월1일과 대비된다. 반 총장은 올해 첫날 박 대통령에게 새해 인사 전화를 걸어 "올해에 박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조국 대한민국이 더욱 크게 발전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지난해 말 이뤄진 한일 정부의 위안부 문제 합의를 축하하며 "박 대통령께서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도 했다. 현재 한일 위안부 합의에 관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반 총장이 이러한 입장을 견지할지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여권 유력 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김무성·정병국 의원 등 비박(非박근혜) 중진들과 개혁보수신당(가칭)을 창당함으로써 향후 정치 행보를 분명히 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창당 선언문엔 박 대통령의 과오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다.

창당 선언문에는 '새누리당 내 친박 패권 세력'을 겨냥, "국민의 절박한 외침과 진실을 외면한 채 대통령의 불통 정치에 의해 저질러진 사상 최악의 헌법 유린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 농단을 비호하며 국민 앞에 후안무치의 모습을 보였다"고 적시돼 있다. 박 대통령의 책임을 밝혀둔 것이다.

박 대통령이 속한 새누리당도 박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30일) 핵심 친박 청산을 요구하며 박 대통령 자진 탈당까지 시사했다. 그러나 친박계를 중심으로 한 당 내 반발로 이러한 주장이 수용될지는 불투명하다.

더 나아가 야권 대선 주자들은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선명성을 이어가면서 정권 교체를 꿈꾸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29일 '박정희 체제 청산'을 요구하며 "그 체제가 만들어낸 게 박근혜 정권이다. 또 그 체제가 만들어낸 가장 적나라한 적폐가 바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고 말했다. 

탄핵 정국 속에서 민주당 유력 주자로 급부상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7일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개성공단 재개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철회 등을 주장하며 박 대통령과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정권 교체 의지를 밝히면서 "다음 대통령의 선출 기준은 명확하다. 박 대통령 당선을 도운 사람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960 오거돈 또 다른 성추행 의혹도 내사…피해자 고소여부 떠나 수사 검토 시애틀N 2020-04-24 2360
13959 외교부 "일본 입국제한 1개월 연장 유감…조속 해제 촉구" 시애틀N 2020-05-26 2360
13958 故 최숙현 선수에 폭행·폭언 혐의 ‘팀닥터' 안주현씨 체포 시애틀N 2020-07-11 2360
13957 새누리 3곳 승리 '압승'…새정치 광주도 잃고 '참패' 시애틀N 2015-04-29 2361
13956 체포설·총격사건, 심상찮은 북중 국경마찰…불씨 커질까 시애틀N 2015-09-21 2361
13955 故 신해철 집도의, 비만 수술·처치 못한다 시애틀N 2016-03-08 2361
13954 北김정은, 대북제재 불구 '핵 보유국' 마이웨이 가나 시애틀N 2016-04-19 2361
13953 박 대통령 대국민 사과담화 시민 반응은…"냉소·실망·분노" 시애틀N 2016-11-04 2361
13952 朴대통령, '선거의 여왕'에서 '대선주자 동네북'으로 시애틀N 2016-12-31 2361
13951 "김정남 살해 용의자 리정철, '매우 특수한' 신분" 시애틀N 2017-02-18 2361
13950 국민의당 신임 대표 안철수…선명 야당·대여 투쟁 선언 시애틀N 2017-08-27 2361
13949 우들랜드, 켑카 제치고 US오픈 정상 정복…메이저 첫 우승 시애틀N 2019-06-17 2361
13948 日외무성, 1961년 외교자료 공개…"징용문제 이미 해결" 주장 시애틀N 2019-07-30 2361
13947 한국 주택 시가총액 5000조 돌파…12년만에 두배로 급증 시애틀N 2020-07-26 2361
13946 "이건희 회장도 했는데…" 총수들, 청년펀드 기부 "눈치보기" 시애틀N 2015-10-22 2362
13945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범 알고보니…9년전 대전서 남의집 들어가 강간 시애틀N 2016-06-07 2362
13944 警, 한화 셋째아들 구속영장 신청…"갑질 척결" 청장 의지 반영 시애틀N 2017-01-05 2362
13943 홍준표 "보수언론까지 돌아서…기댈 곳은 밑바닥 민심·SNS" 시애틀N 2017-04-17 2362
13942 '공관병 갑질' 박찬주 육군대장 어떤 처벌 받을까 시애틀N 2017-08-17 2362
13941 [전문]정의용, 백악관 발표문…"트럼프, 김정은 만나겠다" 시애틀N 2018-03-08 2362
13940 검찰 '한진家 갑질의혹' 이명희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8-05-31 2362
13939 EU, 구글에 1조9000억원 과징금 '철퇴'…"반독점법 위반" 시애틀N 2019-03-21 2362
13938 명분-실리 모두 잃을라…한국당 '조국 정국' 뒤집기 안간힘 시애틀N 2019-09-03 2362
13937 '웅동학원 위장소송' 의혹 조국 동생·전처 소환 시애틀N 2019-09-26 2362
13936 '조국 통화 당사자' 지목된 검사 비난 도넘어…욕설·외모비하도 시애틀N 2019-10-06 2362
13935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인양 완료…곧 시신 수색 시애틀N 2019-11-03 2362
13934 10~20대 확진자, 과다 면역반응 비상…당국 "치료지침 준비" 시애틀N 2020-03-21 2362
13933 "토트넘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는 손흥민"…英 매체 선정 시애틀N 2020-05-04 2362
13932 트럼프 트위터와 전쟁 선포…"소셜미디어 폐쇄할 것" 시애틀N 2020-05-28 2362
13931 수사팀 '이재용 기소' 방침 정했나…검찰 "사실관계 다른 면 있어" 시애틀N 2020-08-29 2362
13930 '軍댓글공작' 김관진 전 국방장관 대법원 판단 받는다 시애틀N 2020-10-25 2362
13929 伊 남부서 열차끼리 정면충돌…최소 25명 사망·50명 부상 시애틀N 2016-07-13 2363
13928 文대통령, 이틀째 한미정상회담 준비 전념…인사 미뤄질 듯 시애틀N 2017-06-25 2363
13927 윈프리도 뜨지만…美민주 대선주자 선호1위는 바이든 시애틀N 2018-01-12 2363
13926 유동성 파티는 끝났다…"亞 시장엔 오히려 기회될 수도" 시애틀N 2018-02-06 2363
13925 베트남,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유력 후보…이유는? 시애틀N 2019-01-07 2363
13924 지하철 '패딩테러'는 모두 오인 신고…"이전부터 찢어져" 시애틀N 2019-01-20 2363
13923 트럼프 “중국과 잘될 것. 그러나 관세폐지는 고려 안해” 시애틀N 2019-01-20 2363
13922 "반지 입맞춤 마세요"…교황 거부로 불붙은 가톨릭 문화전쟁(+동영상) 시애틀N 2019-03-27 2363
13921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료 ‘도미노’ 인상…'20일 예고'면 끝 시애틀N 2019-09-24 2363
13920 권창훈·황인범 등 벤투호 코로나 확진… 추가 확진 배제할 수 없어 시애틀N 2020-11-14 2363
13919 "푼돈 받고 쑥뜸해준 스님…의료법 위반 아니다" 시애틀N 2015-02-18 2364
13918 美 FOMC 올해 첫 회의서 금리동결…"해외동향의 파급영향 주시" 시애틀N 2016-01-27 2364
13917 더민주, 1번 박경미·2번 김종인 등 비례대표 명단 발표 시애틀N 2016-03-20 2364
13916 갑질논란 포스코에너지 '라면 상무', 해고 무효소송 시애틀N 2016-03-21 2364
13915 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가치 518억달러…16년새 10배 성장 시애틀N 2016-10-05 2364
13914 차별 맞선 한국계 다이빙영웅 새미 리 타계…향년 96세 시애틀N 2016-12-05 2364
13913 미셸 오바마 고별연설 "내가 자랑스러운 퍼스트레이디였길" 시애틀N 2017-01-07 2364
13912 아이 믿고 낳을 곳이 사라진다…분만시설 10년새 '반토막' 시애틀N 2017-05-05 2364
13911 북미 실무진 싱가포르서 이틀째 협의…철통보안 유지 시애틀N 2018-05-30 2364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