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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6 10:21
반핵 '핵무기폐기 국제운동' 노벨평화상 수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52  

NPT 대체 핵무기 금지조약 주도
'핵무기 없는 세상' 진전…北·美 등 보유국 압박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ICAN)이 2017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6일(현지시간) 선정됐다. 


ICAN은 2007년 출범한 세계 시민사회 기구 연합체로, 핵무기 금지조약의 준수와 완전한 이행을 위해 101개국의 46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진전이자, 핵무기 보유국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노벨상위원회는 이날 "핵무기 사용으로 인한 재앙적인 인도주의 결과에 대한 주의를 끌고, 핵무기 금지조약 성취를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일부 국가가 핵무기 현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북한 등 많은 국가들이 핵무기 획득을 시도하는 '실제적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뢰·생화학 무기 등이 국제협정을 통해 금지된 것과 달리 더욱 파괴적인 핵무기는 비슷한 국제 금지 대상이 되지 못했음에도 "ICAN의 활동을 통해 그 격차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유엔이 채택한 핵무기 금지조약을 ICAN의 주요 업적으로 꼽았다. 122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이 협약은 기존의 금지조약(NPT)을 대체하는 것으로 50개국이 비준할 경우 발효되며 당사국에 대한 구속력을 가진다. 단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 등의 불참은 한계로 꼽힌다.

위원회는 이 같은 한계를 지적하며 핵무기 보유국의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올해 평화상은 이 국가들에게 점진적·균형적이며 신중하게 1만5000개에 달하는 세계 핵무기를 제거하기 위한 진지한 협상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를 핵 위협에 노출한 북한 외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이란 핵 합의' 탈퇴와 '핵무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 시도는 이란으로 하여금 과거 핵 개발 노선으로 회귀할 명분을 제공하고, 향후 북한과의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을 받는다. 영국 일간 가디언 역시 이날 노벨평화상 발표가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 도중 나온 점에 주목했다.

수상자인 ICAN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핵무기는 불법이며, 핵무기를 이용하겠다고 위협하는 것도 불법"이라며 "핵무기 보유 및 개발도 불법이다. 그들은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ICAN은 소감 성명에서 "핵무기가 합법적이며 안보에 필수 원천이라는 일부 정부의 믿음은 핵 확산을 촉발하고 군비 축소를 저해하므로 잘못됐을뿐 아니라 위험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 및 단체들은 이날 ICAN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했다. 유엔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약 서명과 무엇보다 비준을 위해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를 반대해 온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노벨상에서 핵무기금지(@nuclearban)를 보니 반갑다"며 "우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이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독일 정부 역시 베를린에서 열린 대변인의 정례 회견에서 "정부는 핵무기 없는 세상의 목표를 지지하며 노벨위원회가 내린 결정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일본의 평화 시민단체 '피스 보트',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등이 ICAN의 수상을 환영했다. 

 

1901년부터 시작된 노벨평화상은 세계 평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평화상을 제외한 부문은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선정하지만,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한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수상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수십년간 이어진 내전을 종식한 평화협정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노벨상 상금은 올해부터 900만크로나(약 12억 7000만원)로 올랐다. 노벨재단은 세계 경제위기로 2012년부터 상금을 기존 1000만크로나(14억1000만원)에서 800만크로나(11억2800만원)로 줄인 바 있다.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을 기려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평화상 분야가 제정됐으며 경제학 부문은 1969년 추가됐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생리의학·물리학·화학·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9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시상식은 노벨의 사망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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