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8-01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1-01 13:00
"능력 안따라줘 안타까움과 자책"…이례적 北김정은 신년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44  

南촛불집회 언급하고 정권교체 의식한 발언 쏟아내
"능력 안따라줘 자책, 올해 분발"…애민이미지 강조



집권 6년차에 접어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1일 올해 다섯 번째로 육성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평양시간으로 오후 12시(우리시간 12시30분) 검은 양복 차림에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나타난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녹화방송으로 내보냈다. 

김 위원장의 올해 신년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언급한 부분과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자책을 한 부분이다.

먼저 김 위원장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국이 혼란한 남한의 현 상황을 인지하는 듯 올해 남한의 정권교체 가능성을 의식한 대남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남한의 촛불집회에 대해 "지난해 대중적인 반정부 투쟁이 세차게 일어나 남조선 인민 투쟁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지난해의 전민항쟁은 파쇼 독재와 반인민적 정책, 사대 매국과 동족 대결을 일삼아온 보수 당국에 대한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 가야한다"며, 이를 위해 "동족 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박근혜와 같은 반통일 사대매국 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그간 대남선전매체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해오긴 했지만 김 위원장이 나서 박 대통령을 실명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김 위원장이 박근혜 정권이 사실상 끝났다는 것을 전제로 다음 남한 정권과의 관계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차기 남한 정권을 향해서도 "북남관계 개선은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고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라며 "파국 상태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수수방관한다면 그 어느 정치인도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고 말할 수 없으며 민심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진솔한 톤으로 언급한 것도 이번 신년사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이었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 마지막 부분에 "또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나를 굳게 믿어주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 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늘 마음뿐이었고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 지난 한 해를 보냈는데, 올해는 더욱 분발하고 더욱 전심전력하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 할 결심을 가다듬게 된다"고 다짐을 전했다.

신년사가 대체로 북한 내부 결속과 체제 유지를 위해 활용되지만, 북한 최고지도자가 주민들을 향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더 잘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은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이를 두고 '애민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려는 김 위원장의 통치 스타일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 위원장은 그간 당 간부 등 지도층에는 공포정치를 일삼으면서도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주민들과 접촉하는 애민행보를 보여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960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재판에…검찰 구속기소 시애틀N 2018-05-31 2899
13959 [남북정상회담 100일] 정상 서명한 판문점선언, 어디까지 왔나 시애틀N 2018-08-04 2899
13958 '70년대생'들이 뜬다…민주당에 불고 있는 '세대교체' 바람 시애틀N 2018-11-17 2899
13957 총인구 2029년부터 감소…15년 뒤 서울 인구 900만 '붕괴' 시애틀N 2019-06-27 2899
13956 "스마트폰 쥐고 밤새우던 韓 10대…제발로 중독치료 받다" 시애틀N 2019-10-21 2899
13955 버니 샌더스 뉴햄프셔 예비선거서 선두로 시애틀N 2020-02-11 2899
13954 '서울내 9분대'…2025년까지 인천공항~삼성역에 항공택시 띄운다 시애틀N 2020-06-04 2899
13953 전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영결·다비식 시애틀N 2014-12-27 2898
13952 '영주권 논란' 고승덕 "조희연, 찔러보기식 의혹 제기" 시애틀N 2015-04-21 2898
13951 60~80대 노인 요리남 '열풍'…"남사스럽지만 아내 위해서" 시애틀N 2015-12-05 2898
13950 한번 충전으로 15일 가는 '괴물 스마트폰'…中오키텔 출시 시애틀N 2015-12-15 2898
13949 [르포]'장난끼 가득한 판다가 코앞에', 에버랜드 판다월드 가보니 시애틀N 2016-04-06 2898
13948 박근혜 자택 67억에 산 홍성열 "朴 사돈의 팔촌과도 인연 없다" 시애틀N 2017-04-21 2898
13947 美 중간선거에 부는 '다양성 바람' 불었다 시애틀N 2018-08-16 2898
13946 프라다도 인종차별 '구설'…'흑인비하 논란' 제품 회수 시애틀N 2018-12-16 2898
13945 '대북 제재 완화' 美 허용 범위는 '인도주의'까지만…입장 확… 시애틀N 2019-04-12 2898
13944 WHO "한국 코로나19, 중국 외 최다…지역사회 감염 주시" 시애틀N 2020-02-22 2898
13943 "秋부하 아냐" "끝까지 소임" 윤석열 작심발언…폭탄은 없었다 시애틀N 2020-10-22 2898
13942 '모바일 줌마' 구매파워로 스마트폰 앱 생태계도 바꾼다 시애틀N 2014-11-17 2897
13941 서울시, 2030년 출산율 두배로…난임지원 등 2조 투입 시애틀N 2015-02-23 2897
13940 박근혜 재판서 "질문있다" 소란 피운 방청객 과태료 50만원 시애틀N 2017-08-10 2897
13939 박근혜 "국정원 특활비, 옷값 내려고 지원받은 것 아냐" 시애틀N 2018-10-19 2897
13938 '불법 영상촬영 논란' 정준영, 묵묵부답…'1박'·'짠내투… 시애틀N 2019-03-11 2897
13937 李총리 "한일 정상회담, 얼음장 밑에서도 강물은 흘러" 시애틀N 2019-10-24 2897
13936 배럿 美대법관 인준안 상원 법사위 통과…26일 본회의 표결 시애틀N 2020-10-22 2897
13935 '문건 유출' 최모 경위 '자살'… 檢 "강압수사·위법 행위 없… 시애틀N 2014-12-13 2896
13934 5·18 美극비문서 최초공개한 팀 샤록 "자료는 더 있다" 시애틀N 2015-05-20 2896
13933 "미국, 원정출산으로 막대한 이득" 시애틀N 2015-11-05 2896
13932 미국 주도 연합국, 파리테러 보복으로 IS 공격 시애틀N 2015-11-16 2896
13931 도시락 가방서 울린 '엄마 휴대폰'…시험장서 쫓겨난 수험생 시애틀N 2016-11-17 2896
13930 남경필, 친박 원내대표 선출에 "이것이 새누리당 민낯" 시애틀N 2016-12-16 2896
13929 '필로폰 투약' 혐의 남경필 장남 구속…"혐의 소명" 시애틀N 2017-09-19 2896
13928 머스크, 화성 우주선 '스타십' 시험용 초기 버전 공개 시애틀N 2019-01-12 2896
13927 불화설·지라시·입장 차이? 송중기·송혜교 '이혼'이 낳은 '추측… 시애틀N 2019-06-27 2896
13926 “경기도 스포츠 선수 100명 중 6명 성폭력·성추행 경험” 시애틀N 2019-09-04 2896
13925 방역 마스크 착용 수업에 지친 교사들 3D 프린터로 투명 마스크 제작 시애틀N 2020-06-11 2896
13924 연방 의회 여성의원 100명 시대 열렸다 시애틀N 2014-11-06 2895
13923 '용병 비리' 안종복 한강 투신…檢추적팀 극적 구조 시애틀N 2015-09-23 2895
13922 文대통령, 靑 안보실 1·2차장 인선…'외교안보 확장' 방점 시애틀N 2017-05-24 2895
13921 추가 기소된 드루킹 측 "혐의 모두 인정…정치적 사건 아냐" 시애틀N 2018-06-20 2895
13920 "김기춘, 현직 대법관 불러 日징용 재판 지연 요구" 시애틀N 2018-08-14 2895
13919 승리단톡방 "'경찰총장'은 총경" 진술확보…경찰서 서장급 시애틀N 2019-03-15 2895
13918 한반도 관통 '미탁'에 사망·실종 14명…·매몰 2명 '큰 피해' 시애틀N 2019-10-03 2895
13917 정경심 영장심사 쟁점 '인턴증명서'…변수는 '건강상태' 시애틀N 2019-10-22 2895
13916 합참 "北 단거리 발사체 2발, 고도 35㎞로 240㎞ 비행" 시애틀N 2020-03-02 2895
13915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노트8 출고가 100만원 넘는다" 시애틀N 2017-09-01 2894
13914 美 인플레 가속도 '외화내빈'…소득 정체, 소비도 주춤 시애틀N 2018-04-30 2894
13913 文대통령 싱가포르행 가능성?…靑 "앞날 장담 못해" 시애틀N 2018-05-13 2894
13912 한국당, 위기탈출 선장에 김병준 선택…만장일치 추인 시애틀N 2018-07-17 2894
13911 "다시 가즈아~?" 전세계 암호화폐 시세 일제히 상승 시애틀N 2018-11-05 2894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