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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8 13:01
中 60대 여류작가 냉동인간 되다…"50년뒤 짜이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61  

<작가 두훙과 딸 장쓰야오. (사진출처=충칭만보)© News1>


중국의 60대 여류작가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인체냉동수술을 받았다고 충칭만보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췌장암을 앓던 유명 작가인 두훙은 지난 5월 30일 5시께 임종을 앞두고 있었다. 

그가 누워있던 병상 옆에 마련된 방에는 미국 출신의 외과의사 2명이 이미 8시간동안 기다리고 있던 터였다. 그들은 두 씨가 임종을 앞두기 전인 5월 19일부터 이미 대기중이었다. 

5시 40분께 두 씨가 숨을 거두자 미국 의사 2명은 즉시 그의 체내에 응고방지제와 항균약 등을 투입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는 한편 특수제작 장치로 심장에 압박을 가해 혈액순환이 이어지도록 했다. 

이어 수술실로 옮겨진 두 씨에게 조직이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혈액 대용의 관류액이 투여됐다.

관류액 투여 과정은 약 4시간이 소요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세포 속 수분이 응고돼 결정상태가 되면 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관류액의 빙점을 낮춰 결정이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수분을 대체하는 것은 냉동 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의료진은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해 신체 온도를 낮춰 영하 40도로 관리되고 있는 얼음관에 넣은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알코어(Alcor) 생명연장재단으로 이송했다. 

알코어 연구재단은 영하 196도로 설계된 특수 용기에 두 씨의 냉동된 머리를 보관할 예정이다. 

알코어 재단 측은 정해진 시간에 따라 질소액을 주입해 두 씨의 뇌가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50년후 과학기술로 두 씨의 뇌를 해동해 신체와 결합시켜 사실상 부활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충칭만보에 따르면 두 씨는 지난 2013년 말 건강검진에서 아무런 이상도 없다고 나왔으나 지난해 10월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 췌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두 씨의 딸인 장쓰야오는 "당시 의사는 더 큰 병원에 가서 수술 가능 여부를 파악해보라"는 말을 들었다며 "결국 베이징 암전문 병원을 찾았으나 종양이 혈관을 누르고 있어 수술이 부적합하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장 씨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태국의 한 부부가 종양에 걸린 딸을 미국에 보내 냉동한 기사를 보고 모친인 두 씨에게 인체 냉동을 제안했다. 

장 씨는 "처음에는 엄마가 농담으로 받아들였다"며 남편 장씨에게 이를 제안했고 결국 모친은 머리만 냉동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전신냉동을 할 경우 약 200만위안(약 3억6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머리만 냉동할 경우 75만위안이 든다. 

그가 숨을 거둔 5월 30일, 장 씨는 엄마에게 "엄마, 만약 이번 계획이 성공한다면 아마도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엄마가 나보다 젊을 것이다. 어쩌면 엄마가 나를 보살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두 씨는 "좋다"고 답하며 "너를 안아주고 싶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두 씨가 숨진 후 장 씨는 아래와 같은 고백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영하 100도 이상의 저온속에서 깊은 숙면을 취하고 있는 엄마, 짧은 50년이 지나간 후 다시 만나요. 어쩌면 과학자들이 한 말이고 이 예언이 수포로 돌아가거나 이 실험이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희망이 있겠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요." 

한편 알코어 재단은 조만간 베이징에서 중국 내 두번째 인체 냉동 수술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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