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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1 11:20
FBI, 9·11 테러 당시 美 국방부 피해 사진 첫 공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72  


9·11 테러 딩시 미 국방부 내부. © AFP=뉴스1

9·11 테러를 당한 국방부 생존자 수색. © AFP=뉴스1

지난 2001년 9월11일 미 국방부 테러 공격 당시 촬영된 사진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일 AFP 통신에 따르면 미연방수사국(FBI)은 당시 국방부의 부숴진 벽과 걷잡을 수 없는 화재, 참혹한 시설 내부 등을 담은 사진 27장을 공개했다. 

특히 잔해에 뒤얽힌 성조기와 헬멧과 가스마스크를 한 구조자들의 생존자 수색 모습 등이 눈길을 끈다.

알카에다는 9·11 테러를 위해 아메리칸항공기 등 4대의 항공기를 납치했다.

한대가 국방부에 충돌했으며 또 다른 2대는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날아들었다. 나머지 한대는 탑승객들의 저지로 펜실베이니아 들판에 추락했다.

국방부 서부 벽에 충돌한 항공기는 델레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아메리칸항공기 77편으로 납치범 5명을 포함해 탑승객 64명 모두 숨졌다. 지상에서는 125명이 사망했다.

9·11테러로 거의 3000명이 희생됐으며 대부분은 세계무역센터에서 발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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