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뉴햄프셔 예비선거서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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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1 21:15

버니 샌더스 뉴햄프셔 예비선거서 선두로

글쓴이 : 시애틀N

37% 개표 상황 속에 27% 지지 얻어, 2위는 부티지지 23.7%

미국 민주당 대선 두번째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2위에 올라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11일 실시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의 개표가 37% 진행된 이날 밤 9시 현재, 샌더스 의원은 27.5%를 득표하고 있다. 그 뒤를 부티지지 전 시장이 23.7%로 맹추격하고 있으며,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20.0%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3파전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9.7%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 ‘대세론’까지 일었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5위로 처져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까지 감안하면 강선 진보 성향의 샌더스 의원과 온건 중도 성향의 부티지지 전 시장간 양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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