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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9 19:30
[올림픽] '금빛 역전극' 만들어낸 박상영의 빠른 발과 플레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2  

<펜싱 박상영이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헝가리의 제자 임레에게 15대 14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짓고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2016.8.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작은 고추가 참 매웠다.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한국 남자 펜싱 대표팀의 막내 박상영(21·한국체대)이 '리우 펜싱' 첫 메달을 금으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21위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세계랭킹 3위 게저 임레(42·헝가리)를 15-14로 꺾고 한국 펜싱 사상 최초의 에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펜싱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자 플뢰레 개인전 김영호,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의 김지연·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지만 에페에선 금맥을 캐지 못했었다.  

게다가 이날 중반까지만 해도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뒤집고 따낸 메달이라 더욱 인상적이었다.

박상영은 1피리어드를 6-8로 마쳤고 2피리어드에서는 9-9에서 연속 4실점하며 흐름을 뺏겼다. 하지만 박상영은 10-14로 뒤지던 3피리어드 종료 1분41초를 남겨두고 연달아 4득점하며 14-14 동점을 만든 뒤 과감한 찌르기로 짜릿한 결승점을 뽑아냈다.

한국 펜싱 남자 에페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박상영은 서양 에페 선수들에 비해 작은 177cm의 키와 짧은 팔다리를 갖고 있다. 그러나 불리한 신체 조건을 빠른 발과 특유의 플레쉬(Flèche)로 극복했다. 

박상영은 비축해둔 체력을 바탕으로 한 발 빠르게 움직여 상대의 공격 성공률을 낮추고, 허점을 노려 역습했다.  

프랑스어로 화살이라는 뜻을 갖고 플레쉬는 이름처럼 검을 든 팔을 펴고 길게 점프해 날카롭고 재빠르게 상대를 찌르는 것이다. 

이를 앞세워 박상영은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9위 러시아의 파벨 수코브를 15-11로 꺾었다. 16강에서는 세계랭킹 2위 엔리코 가로조(이탈리아)를 15-12로 제압해 32강전에서 가로조에게 11-15로 패하며 16강행이 좌절됐던 맏형 정진선(32·화성시청)의 패배를 대신 설욕했다.  

기세를 몰아 8강에서는 세계랭킹 10위 막스 헤인저(스위스)를 15-4로 가볍게 제압한 후 준결승에선 세계랭킹 13위 벤자민 스테펜(스위스)을 15-9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박상영은 한국 펜싱의 메달 물꼬까지 텄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쓸어담고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한 한국 펜싱은 전날까지 노메달에 그쳤다. 

6일 여자 에페 개인전에 나섰던 신아람, 강영미, 최인정이 각각 32강, 16강, 8강 문턱을 넘지 못했고 7일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 출격한 허준은 32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8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서지연과 황선아가 모두 32강에서 도전을 마친 가운데 가장 기대를 모았던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김지연마저 16강에서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9일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도 정진선과 박경두가 나란히 32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막내 박상영의 금메달로 꽉 막혔던 혈을 뚫은 한국 펜싱은 10일 여자 플뢰레 개인전(남현희, 전희숙) 남자 사브르 개인전(김정환. 구본길)과 11일 여자 에페 단체전, 13일 여자 사브르 단체전, 14일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차례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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