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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1 13:00
"능력 안따라줘 안타까움과 자책"…이례적 北김정은 신년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58  

南촛불집회 언급하고 정권교체 의식한 발언 쏟아내
"능력 안따라줘 자책, 올해 분발"…애민이미지 강조



집권 6년차에 접어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1일 올해 다섯 번째로 육성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평양시간으로 오후 12시(우리시간 12시30분) 검은 양복 차림에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나타난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녹화방송으로 내보냈다. 

김 위원장의 올해 신년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언급한 부분과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자책을 한 부분이다.

먼저 김 위원장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국이 혼란한 남한의 현 상황을 인지하는 듯 올해 남한의 정권교체 가능성을 의식한 대남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남한의 촛불집회에 대해 "지난해 대중적인 반정부 투쟁이 세차게 일어나 남조선 인민 투쟁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지난해의 전민항쟁은 파쇼 독재와 반인민적 정책, 사대 매국과 동족 대결을 일삼아온 보수 당국에 대한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 가야한다"며, 이를 위해 "동족 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박근혜와 같은 반통일 사대매국 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그간 대남선전매체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해오긴 했지만 김 위원장이 나서 박 대통령을 실명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김 위원장이 박근혜 정권이 사실상 끝났다는 것을 전제로 다음 남한 정권과의 관계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차기 남한 정권을 향해서도 "북남관계 개선은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고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라며 "파국 상태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수수방관한다면 그 어느 정치인도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고 말할 수 없으며 민심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진솔한 톤으로 언급한 것도 이번 신년사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이었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 마지막 부분에 "또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나를 굳게 믿어주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 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늘 마음뿐이었고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 지난 한 해를 보냈는데, 올해는 더욱 분발하고 더욱 전심전력하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 할 결심을 가다듬게 된다"고 다짐을 전했다.

신년사가 대체로 북한 내부 결속과 체제 유지를 위해 활용되지만, 북한 최고지도자가 주민들을 향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더 잘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은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이를 두고 '애민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려는 김 위원장의 통치 스타일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 위원장은 그간 당 간부 등 지도층에는 공포정치를 일삼으면서도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주민들과 접촉하는 애민행보를 보여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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