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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1 18:34
모바일결제 뛰어든 '카톡-라인'… 금융시장 지각변동 일으킬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49  

<카카오가 9월 5일 출시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카카오페이". © News1 2014.09.05/뉴스1 © News1>


카카오페이 시작 한달만에 120만명 이용 …라인페이는 일본부터 서비스



3700만명의 사용자를 가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이어  '라인'까지 카드사와 손잡고 간편결제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모바일결제 시장이 PC기반 온라인결제 시장을 잠식할 수 있고, 나아가 모바일뱅킹 이용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신용카드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시장까지 모바일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뀌려면 좀더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는 일이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네이버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전략발표회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라인페이' 서비스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라인페이' 결제수단은 우선 신용카드부터 시작한다. 이후, 은행계좌를 몰라도 라인에 등록된 은행계좌를 통해 친구에게 소액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라인의 글로벌 가입자수는 5억6000만명. 라인은 우선 일본 가입자 5400만명을 대상으로 연내 라인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12일 "라인 페이는 우선 모바일 및 웹서비스부터 시작해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선 우선 금융당국의 보안 심사를 거쳐야 해서 서비스 시점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인주식회사는 지난 9일 일본 도쿄도 지바현에서 사업전략 발표행사인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4'를 열어 무료통화·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의 신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 세계 2400여명의 사업 파트너들이 참석했다.(네이버 제공) © News1 2014.10.09/뉴스1 © News1


'카톡'을 서비스하고 있는 다음카카오는 이미 간편결제 '카카오페이'를 서비스 중이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달만인 지난 6일 가입자가 12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에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LG CNS은 "30만원 이하 소액결제부터 시작해 올해 안에 30만원 이상 결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 삼성 현대 BC 등 국내 모든 카드사들이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참여하기로 했고, GS샵을 비롯한 주요 홈쇼핑과도 협력하기로 해 카카오페이를 통한 모바일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는 11월중에 소액송금이 가능한 '뱅크월렛 카카오'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당국의 보안심사를 받고 있다. 뱅크월렛 카카오에는 자신의 은행계좌에서 은행 입출금기(ATM) 등을 통해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충전된 금액내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필요하다면 충전한도를 50만원 이상으로 높일 수도 있다고 밝혀, 실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급성장' 기대되는 모바일 간편결제...성공 열쇠는? 

업계와 증권가에선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 카카오에 이어 라인페이까지 보편화되면 우리나라 간편결제 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카톡과 라인의 가입자수가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간편결제 이용자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카톡의 국내 사용자는 3700만명에 달하고, '라인'은 1400만명에 이른다. 

온라인·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세도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의 사업환경에 우호적인 요소다. 온라인쇼핑업계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온라인쇼핑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5.2%로, 같은 기간 전체 소매판매액 평균 성장률 4.9%의 3배가 넘는다. 더구나 모바일쇼핑 시장은 지난해 약 6조5000억원에서 올해 10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3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간한 '인터넷이용 실태조사 보고서'에서도 인터넷쇼핑을 이용하는 가장 주된 기기로 스마트폰을 꼽은 경우는 전년대비 19.4%포인트 상승한 43.2%로 집계됐다.

모바일 기기의 확산도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요소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모바일 기기 판매량은 2010년 13억6000만대 수준에서 2013년 16억8000만대로 늘었다"며 "특히 스마트폰 비중이 같은 기간 25%에서 61%로 올라갔고, 올 2분기말 기준으로 70%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태블릿 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물인터넷 시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카톡과 라인이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를 모바일과 온라인뿐 아니라 일반 유통매장에서도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도록 오프라인 가맹점을 늘려야 한다는 얘기다. 이런 점에선 네이버가 전략상 한발 더 앞서 있다는 평가다. 

박혜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의 관계사인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 9월 결제대행(PG)업체인 한국사이버결제를 인수했다"며 "이는 PG를 통해 가맹점을 확보해 온-오프라인이 모두 가능한 향후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역시 LG CNS가 제휴 PG업체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는 그러나 "당분간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보다는 홈쇼핑 등 온라인 중심으로 영업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간편결제, 기존 금융시장 판도도 흔들까

일부에선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의 모바일 결제서비스가 앞으로 금융시장의 판도까지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지난해 6월 온라인 전용 머니마켓펀드(MMF) 상품인 '위어바오'를 출시해 지난 3월 원화기준으로 82조원의 수탁액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견해다.

알리바바의 간편결제서비스 '알리페이'는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현금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알리바바는 '위어바오'를 통해 발생한 이자를 알리페이 전용계좌에 자동지급해 자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로 인해 알리페이는 이른바 '핀테크'(금융 Financial+ 기술 technique)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나 라인페이는 이런 서비스까지는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기업의 금융업을 금지하는 '금산분리' 법규때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알리바바는 중국에서 금융사업자로 등록돼 있지만 국내 업체들은 금산분리 규정으로 금융업 등록을 할 수 없다"며 "IT업체가 본격적인 금융업을 영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결제서비스는 단지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어서 기존 신용카드나 은행 등 및 유통업체와 제휴없이는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며 "신용카드사나 은행 등 전문적인 금융 영역을 침범할 것이라는 전망은 현실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 국내 서비스 시행 전이라 정해진 내용이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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