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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대구 각 2명씩 확진자 발생, 입국 검역서 3명 해외유입 5명·지역사회 4명 확진, 누적 감염자 수 1만68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한 자릿 수로 내려오며 나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대구지역을 제외하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최근 야외활동에 따른 접촉 범위가 넓어지면서 정부는 지난 19일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5월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9명 증가한 1만683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37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2%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53→39→27→30→32→25→27→27→22→22→18→8→13→9명'으로 나흘째 1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당초 생활방역체계 전환의 기준으로 삼았던 50명 미만으로는 13일 연속이다.일일 격리해제자 수는 40일 연속 확진자 수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99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돼 총 완치자 수는 821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완치율은 전날 76%에서 76.9%로 증가했다.신규 완치자 수가 확진자를 앞서면서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 수는 2470명으로 역시 40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순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전체 완치자 수를 뺀 개념이다. 여기에 사망자 수를 뺀 수치까지 '0'이 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순확진자 수는 38일 전 753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19일 2619명, 20일 2560명, 21일 2470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해외유입발 확진자 수는 5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9명의 절반을 넘었다. 따라서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서 발생한 감염자 수는 나머지 4명이 된다.서울은 신규 확진자 수 2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마포구 동교동 거주 20대 남성 그리고 부산 해운대구 거주자이지만 강서구 가양1동 소재 자녀의 집에 머물던 80대 남성이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포구 확진자의 경우 입국 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기 전 19일 미니스톱 홍대입구역점에 들렀던 것으로 나타나 마포구가 고발을 검토 중이다.경기에서도 해외유입 1명, 지역발생 1명 등 총 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에선 지역발생으로만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나머지 전 지역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입국검역 과정에선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3명이 확인됐다. 이에 누적 검역 확진자 수는 421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이는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입국 검역 확진자를 제외한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서울과 경기 각 1명씩인 총 2명이 된다.전체 누적 확진자 1만683명의 지역은 대구 6835명, 경북 1361명, 경기 658명, 서울 626명, 충남 141명, 부산 132명, 경남 116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39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고 검역 과정 421명이다.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57만1014명이며, 그중 54만761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27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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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늘어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683명이 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명, 대구 2명, 경기 2명이고 검역 과정 3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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