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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3 10:21
'트렁크 시신' 김일곤, 무기선고에 "차라리 사형달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78  

김일곤 "안팎으로 나를 음모하는 세력 때문…사형을 달라" 소동
法 "엽기·잔혹한 범행…재범 위험성 농후해" 


'트렁크 시신' 사건의 피고인 김일곤(49)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씨는 재판과정에서 오히려 "사형을 선고해달라"며 한동안 법정을 빠져나가길 거부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상윤)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3일 선고했다. 아울러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다. 

김씨는 이날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에 "드릴 말이 있다. 5분만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발언 기회를 얻은 김씨는 검찰의 사형 구형에 대해 언급하면서 "제 죗값이 사형이라는 것은 수감돼 있는 동안 나를 안팎으로 모함하고 음해하고 음모한 이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이후 법정에서 나가길 거부하면서 "그렇게 안팎으로 저를 모함하고 음해했으면 사형을 주려고 그런 것 아니냐"며 "사형을 달라. 판단이 옳으냐"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1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주모씨(36·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김씨가 재판 과정에서 보인 분노와 적대감 등에 비춰보면 김씨가 향후 사회로 복귀한다면 살인을 다시 범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씨의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생명을 빼앗았고 범행 이후 주요 신체부위를 흉기로 훼손하는 등 대단히 엽기스럽고 혐오스러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사회 상식과 공동체 사상에 심대한 충격을 주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재판 과정에서 단 한 번이라도 유족이나 사회에 대해 제대로 사죄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면서 "유족들은 이 사건으로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와 함께 시신도 온전히 회수하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재판과정에서 줄곧 '영등포 폭행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이 부당하게 가해자가 되었으며 해당 사건이 이 범행의 동기"라고 주장해 왔다. 

영등포 사건이란 김씨가 지난해 5월 초 영등포구에 있는 한 먹자골목에서 자신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난 20대 초반의 승용차 운전자 A씨와 시비가 붙은 일로 김씨는 당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하지만 재판부는 "예비 피해자에 복수하기 위해 범행도구를 준비하고 주소지를 추적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면서 "보복을 목적으로 아무 죄 없는 약한 여성을 납치해 범죄에 이용하려 했다는 자체가 정당할 수 없는 주장"이라면서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김씨가 범행 사실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범위에서 나름대로 진지하게 진술했다"면서 "처음부터 살해의 목적으로 주씨를 납치했다는 것은 증거가 부족하고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김씨는 자신의 증오와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아무 관계도 없고 일면식이 없는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면서 "무고한 피해자를 낳고 그 유족에게 상처와 멍울을 안긴 죄에 대해서는 선처의 여지가 없다"면서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형마트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일곤./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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