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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2 01:35
KTX·SRT 무정차 확대 '빨라진' 고속철, 항공 이용객 '대이동'할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58  

항공편과 시각차 사라져, 서울~부산 노선경쟁 불붙을듯



KTX와 SRT(수서발 고속열차)가 올 하반기 무정차 고속철 도입을 추진하면서 항공업계와 고객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도심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항공업계는 고속철의 무정차 노선 확대에 경계감을 드러내면서도 상용 충성고객을 중심으로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서울~부산 안 서고 쭉…KTX·SRT 무정차 고속철 투입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선로배분심위원회를 열고 무정차 고속철 등을 포함한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내년부터 서울(수서)~부산 구간은 2시간, 용산(수서)~광주송정 구간은 1시간25분에 도달할 수 있게된다.

무정차 고속철이 도입되면 항공업계의 승객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이 주도심 외곽에 위치한 만큼 공항 이동 등을 계산하면 시간 절약의 비교우위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수서역을 기반으로 한 SRT가 들어서며 서울 남부권 수요 상당부분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포공항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울 동·남부권 승객들은 SRT에 이어 무정차 고속철까지 도입되면 항공기를 이용할 메리트가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북·서부권 승객들의 경우 여전히 항공기를 이용하는게 유리할 수 있다. 다만 기상조건 등에 따라 지연·결항이 있을 수 있는 항공기와 달리 고속철은 날씨에 거의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서울~부산 편도선의 경우 KTX는 5만9800원 내외이고 수서~부산 SRT는 5만2000원 수준이다. 6만~7만원 수준에서 형성되는 항공권에 비해 가격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무정차 고속철은 이보다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결정될 수 있지만 SRT 출범으로 고속철 여객시장 독점이 깨진 만큼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

항공권이 고속철에 비해 1~2만원가량 비싸지만 늘 그런 것만은 아니다. 1~2달 전에 미리 예약하면 '시외버스 요금' 수준의 항공권을 구하는 경우가 있다. 또 특가 마케팅도 활발한 편이다. 반대로 이륙 시간에 임박할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구조여서 고속철 가격의 배를 지불해야 하는 리스크도 있다.

아시아나A330과 대한항공A330© News1

◇"비즈니스 충성고객 지킨다"…무정차 고속철 영향 제한적 분석도

항공업계는 KTX와 SRT의 무정차 고속철 도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용 고객수요 상당부분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무정차 고속철이 도입돼도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부산 노선의 강자는 김해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삼고 있는 에어부산이다. 이달까지인 동계시즌 동안 일 평균 13.5회를 운항한 에어부산은 하계시즌에는 15.1회로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경우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2008년 LCC(저비용항공) 최초로 도입했다. 일반기업, 공공기관, 정당, 단체, 협회 임직원들에게 주중 25%, 주말 20% 등 할인을 적용한다. 에어부산의 부산~김포 탑승객의 30% 이상이 기업우대 프로그램 이용객이다.

에어부산은 상용 충성고객을 많이 확보해 서울~김포 노선 탑승률이 80% 전후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 수익을 내고 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등 다른 항공사들도 비슷한 기업우대 할인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KTX와 SRT의 무정차 고속철은 하루 1~2편 정도로 제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정차 역이 줄어들면 시간은 단축되지만 승객을 많이 태우기는 어렵다.

수익성을 맞추기 위해선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항공사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가격 군살을 빼 고속철의 가격이 항공권에 근접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포~광주 노선의 경우 항공사 타격은 불가피하다. 광주 노선은 거리가 부산 노선보다 짧아 고속철과 경쟁에서 시간적 비교우위를 내세우기 힘들다. 이미 대한항공이 백기를 들고 김포~광주 노선을 중단했고 아시아나항공도 일 5회에서 3회로 감편했다.

항공업계는 무정차 고속철의 실제 운항까지는 아직 시간여유가 꽤 남아있는 만큼 당장 스케줄 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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