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23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62,926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810 '세월호 추모문화제' 충돌없이 해산…5월1일 청와대 행진 시애틀N 2015-04-25 2830
13809 사활건 세불리기…국민의당, 인재영입-교섭단체 투트랙 총력전 시애틀N 2016-01-30 2830
13808 "강간당한게 뭐 큰일이냐"…섬마을 여교사 신상털기·악플 기승 시애틀N 2016-06-08 2830
13807 美 스텔스 전략폭격기 B-2 괌 배치…北·中 압박 강화 시애틀N 2016-08-10 2830
13806 울먹인 靑비서관 "명예 걸고…김태우는 비위 혐의자" 시애틀N 2018-12-19 2830
13805 SKY 학생 4명중 1명은 소득상위 10% 가구의 자녀…"의대는 더 심해" 시애틀N 2020-09-28 2830
13804 말레이시아 독립광장 노란 물결…총리 퇴진 '베르시' 20만시위 시애틀N 2015-08-30 2829
13803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구한 '영웅 견공' 시애틀N 2015-11-03 2829
13802 이주호 前 장관 "교육부 해체하고 대학 절반 줄여야" 시애틀N 2017-04-24 2829
13801 인터넷 이용자 86% "가짜뉴스에 속았다"…주로 페이스북 시애틀N 2019-06-12 2829
13800 개신교회 현장예배 강행에 '코로나19 확산 우려' 현실로 시애틀N 2020-03-16 2829
13799 이동걸 "아시아나, 분리매각도 힘들어 걱정…제주항공 기안기금 검토” 시애틀N 2020-09-28 2829
13798 코스타리카, 세계최대급 투리알바 화산 폭발…긴장고조 시애틀N 2014-10-31 2828
13797 "넌 장난, 난 짜증" 여종업원 머리 6개월간 잡아당긴 키 총리 시애틀N 2015-04-22 2828
13796 19일 전국서 100만 촛불 다시 타오른다 시애틀N 2016-11-18 2828
13795 “페이스북 자체 암호화폐 발행 추진중” 시애틀N 2018-05-12 2828
13794 '와사비도 No!' 판매중단 확산…"日보복 해제될 때까지" 시애틀N 2019-07-16 2828
13793 한국계 미국인 작가 스테프 차, LA타임스 도서상 수상 시애틀N 2020-04-20 2828
13792 호남이냐, 영남이냐…국세청장 교체설 모락모락 시애틀N 2020-06-22 2828
13791 '종이통장' 100년만에 사라진다…앞으론 '무통장거래' 시애틀N 2015-07-29 2827
13790 최태원 SK 회장 "국민께 송구하다…경영 현안 파악 우선" 시애틀N 2015-08-13 2827
13789 역시 국경절 '유커의 힘'…백화점·면세점 은련카드 매출 훌쩍 시애틀N 2015-10-10 2827
13788 보수야당 청문정국서 공동전선…강경화 등 반대 '강경모드' 시애틀N 2017-06-10 2827
13787 '화끈한' 김정은-트럼프, 정상회담에서 북미수교까지 이어질까 시애틀N 2018-03-10 2827
13786 '추가 관세부과 중단' 미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 이유는? 시애틀N 2018-12-02 2827
13785 손혜원 "보안문서 글씨 작아 보지도 못해…검찰, 큰 실수" 시애틀N 2019-06-19 2827
13784 '세계적 대어' 사우디 아람코, 거래 첫날 주가 10% 폭등 시애틀N 2019-12-11 2827
13783 뉴욕 맨해튼서 행인에 차량 돌진…8명 사망 시애틀N 2017-10-31 2826
13782 비트코인, 사상 최고 찍고 이틀만에 1000달러 빠져 시애틀N 2017-11-10 2826
13781 구글, 가짜 뉴스 퇴치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시작 시애틀N 2018-03-20 2826
13780 패트리어츠, 램스 꺾고 슈퍼볼 6번째 우승…MVP는 에델만 시애틀N 2019-02-04 2826
13779 130만 몰린 갤노트10, 개통량 절반이하…삼성, 사전개통 이달말까지 연장 시애틀N 2019-08-27 2826
13778 中 "美, 내정간섭 중단하라"…'홍콩인권법'에 반발 시애틀N 2019-11-20 2826
13777 조현배 해경청장 사의 표명 "당분간 휴식" 시애틀N 2020-02-21 2826
13776 北 최전선 무장병력 포착…南 비상대기·美 정찰기 총출동 시애틀N 2020-06-18 2826
13775 로마에 '교황 비방' 벽보 수백장이…보혁갈등 고조 시애틀N 2017-02-07 2825
13774 극우-진보 싸움장 된 온라인 리뷰사이트…옐프 수난시대 시애틀N 2018-07-02 2825
13773 '논란의' 손석희 진행 JTBC 뉴스룸 시청률 오히려 상승 시애틀N 2019-01-30 2825
13772 저수지 한가운데서…"엄청난 국부 창출 기회" 시애틀N 2019-08-25 2825
13771 배럿 美대법관 인준안 상원 법사위 통과…26일 본회의 표결 시애틀N 2020-10-22 2825
13770 이명박 수감까지 며칠 걸릴 듯…"MB측 "2일쯤 출석 원해" 시애틀N 2020-10-29 2825
13769 美 흑인 인권운동 아이콘 줄리언 본드 75세로 별세 시애틀N 2015-08-16 2824
13768 文대통령, 김상조 임명…청문보고 채택 없는 첫 사례 시애틀N 2017-06-13 2824
13767 [공식] MBC 측 "최승호 PD, 신임 대표이사 공식 선임" 시애틀N 2017-12-08 2824
13766 비행중 엔진폭발 여조종사 '담력 착륙'이 탑승객 구했다 시애틀N 2018-04-18 2824
13765 민주 11, 무소속 1곳, 한국 '충격의 0' …자정 현재 재보선 시애틀N 2018-06-13 2824
13764 67세 할머니 출산…中 '최고령 산모' 새기록 시애틀N 2019-10-28 2824
13763 케냐 여행 다녀온 교사 '에볼라 공포' 때문에 결국 사임 시애틀N 2014-11-04 2823
13762 돈줄 조이기 돌입한 美, 부동산시장 줄이은 악재에 시름 시애틀N 2017-10-05 2823
13761 평화당, 법원에 '5·18 망언' 지만원 구속·엄벌 탄원 시애틀N 2019-02-18 2823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