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2-23 17:09
예측불허 佛대선…마크롱·르펜 '엎치락뒤치락'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83  

마크롱, 중도거물 바이루 지지 확보…세몰이 '주목'
의혹에도 '지지율 변동無' 르펜, 측근 구금조사



제25대 대통령 선출을 2개월 앞둔 프랑스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기존 양당정치의 색채를 뺀 중도진영이 결집하면서 '프랑스 우선주의'를 앞세운 극우진영에 압박을 더하고 있지만 엎치락뒤치락하며 선거 결과는 날이 갈수록 오히려 예측이 불가능해지는 양상이다.


더욱이 대선 중심에 선 후보들은 사회당·공화당처럼 전통적인 정치 공식에 들어맞는(?) 이들이 아니다. 현재 결선 진출이 유력한 후보는 제3지대를 선언하며 독자 출마한 에마뉘엘 마크롱 앙마르슈(중도신당) 후보와 비리 의혹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극우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사진).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후보는 22일(현지시간) 핵심 중도파 인사와 연대하는데 성공하면서 중요한 추진력을 확보했다. 반면 같은 날 르펜 후보는 측근들이 공금 유용 의혹으로 당국의 정식 구금 조사를 받으면서 스스로 비판거리로 삼아온 기존 정치권의 '구악'과 비견되는 위기를 맞게 됐다. 

이날 프랑스 중도파를 이끄는 중진 프랑수아 바이루 민주운동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위협에 맞서고자 대선 출마를 포기하며 마크롱 후보에 연대를 제안한다고 선언했다.

대선에 총 세 차례 나선 '경험자' 바이루 대표는 올 대선에도 출마할 의사가 있었으나 이 경우 마크롱 후보와 표가 갈려 르펜 후보에 반사 이익을 줄 것을 염려해 이 같은 양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대선에서 18%를 득표한 바이루 대표는 마크롱 후보로부터 많은 표를 빼앗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좌우를 아우르는 정당 앙마르슈를 창당한 중도파 마크롱은 바이루 대표와 정치색이 겹친다.

마크롱 후보는 바이루 대표의 연대 제안을 유세의 '전환점'이라고 환호하면서 즉시 받아 들였다. 마크롱 후보는 "바이루 대표의 연대 제안은 개혁과 통합을 추구하는 우리 목표에 전적으로 부합한다"며 이 '용감한' 제의에 따라 두 사람이 오는 23일 만난다고 전했다.

바이루 대표는 청렴성으로 명성이 높은 정치인이다. 따라서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대선후보의 '친족 보좌관 허위등용' 등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이번 대선에 큰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대가 르펜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르펜 후보는 최근 '유럽의회 공금 유용'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었으나 지지율만은 굳건했기 때문.

특히 르펜 후보의 FN 당사가 지난 20일 사법당국 압수수색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측근 2명이 경찰의 구금 조사를 받으면서 혹여 타격이 있진 않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금된 측근들은 르펜 후보의 경호원인 티레리 레지에와 카트린 그리제 비서실장이다. 이들은 FN이 유럽의회로부터 받은 공금 총 34만유로(약 4억900만원)를 용도와 다르게 사취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식 조사를 받았다.

유럽의회는 르펜 후보가 의원을 지내는 동안 공금을 사용해 이들에게 보좌관 급여를 지급했으며 이는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당시 브뤼셀·스트라스부르·룩셈부르크 소재 유럽의회 사무실이 아닌 파리 FN 당사와 그 인근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렇다면 이들은 유럽의회 보좌관이 아니라 FN 소속 직원이라는 주장이다.

가뜩이나 기존 정치권의 무능과 부패를 비판하며 세력을 불려 온 르펜 후보에게는 이런 의혹들이 이어질 경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아내를 뚜렷한 증빙 없이 보좌관으로 취업시켜 세비를 탔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공화당의 피용 후보와 비슷한 비리 혐의를 안게 됐기 때문이다.

르펜 후보는 즉시 반발했다. 그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정식으로 이 혐의에 반박한다. 대선 2개월 전에 이처럼 엄청난 사법 활동이 이뤄져 놀랍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후보와 손을 잡은 바이루 대표는 바로 이런 르펜 후보의 약점을 파고 들었다. 그는 "이 같은 권력 남용이 (프랑스 정계에서) 암묵적으로 수용되고 있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며 르펜을 피용에 엮어서 비판했다. 반대로 마크롱 후보를 향해서는 "뛰어난 사람"이라고 격찬하며 프랑스 좌우 갈등의 깊은 골을 함께 메워가자고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BVA 여론조사에 따르면 1차투표에서는 르펜이 27.5%를 득표해 선두를 거머쥐며 마크롱(21%)과 피용(19%)이 그 뒤를 잇는다. 결선투표에는 마크롱(61%) 또는 피용(55%)이 르펜을 각각 22%포인트(p), 10%p 차로 누르고 제25대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그대로 현실화할 것이라고 확답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실시됐기 때문에 바이루 대표의 지지 선언과 르펜 측근에 대한 정식 수사 여파가 적용되지 않았다. 또 르펜 후보는 조사 기간 동안 이미 공금 유용 논란이 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난 4일 직전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2.5%p 상승했다.

대선 1차투표는 4월23일, 결선투표는 5월7일로 예정돼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760 '김정남 살해' 北용의자 리정철 이웃들 "굿 가이로 기억…무서워" 시애틀N 2017-02-18 2927
13759 정부, 강철 北대사 주장에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어" 시애틀N 2017-02-18 2088
13758 "김정남 살해 용의자 리정철, '매우 특수한' 신분" 시애틀N 2017-02-18 2371
13757 김정남 피살 직후 사진 공개…상처 없고 의식 잃은 모습 시애틀N 2017-02-18 2339
13756 김정남 살해 용의자 베트남女, 캐면 캘수록 '의문투성이' 시애틀N 2017-02-18 2431
13755 특검, 이르면 오늘 우병우 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7-02-19 2645
13754 '벚꽃 대선' 가시화…與·바른정당 휴일 반납하고 대선 채비 시애틀N 2017-02-19 3195
13753 ‘제주에 살어리랏다’…최근 6년간 5만5000명 제주행 시애틀N 2017-02-19 2497
13752 "광화문으로"…문재인·안희정, 촛불집회 나란히 참석 시애틀N 2017-02-19 3008
13751 남북 경제력 격차 38배…통일시 '제2의 IMF' 경고 시애틀N 2017-02-19 2700
13750 이재용 구속 후 두번째 특검 출석…침묵 일관 시애틀N 2017-02-19 2689
13749 朴대통령 측 "탄핵심판 최종변론 24일 뒤로 미뤄달라" 요청 시애틀N 2017-02-19 2347
13748 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韓최초 시애틀N 2017-02-19 2752
13747 말레이 경찰, 김정남 살인사건 '北 배후' 결론 시애틀N 2017-02-19 2218
13746 말레이경찰 "김정남 암살 남성용의자 4명, 북한 국적" 시애틀N 2017-02-19 1865
13745 "김정남 살해 北용의자 4명, 이미 평양 귀국" 시애틀N 2017-02-19 2939
13744 美 채무 위기 재고조…"오토론 + 학자금 + 모기지 경고" 시애틀N 2017-02-20 2053
13743 국제사회 '김정은 목' 조인다…ICC회부·테러지원국 재지정 시애틀N 2017-02-20 2316
13742 홍준표 “한국에서만 좌파 득세”…페이스북 정치 재개 시애틀N 2017-02-20 2446
13741 네이버 개발 자율주행차, 실제 도로 달린다…운행허가 획득 시애틀N 2017-02-20 2514
13740 김정남 피살 동영상 봤더니…두 여성 공격 몇초만에 유유히 도피 시애틀N 2017-02-20 2996
13739 문재인 31.9% 안희정 23.3%…安, 文에 한자릿수 차 맹추격 시애틀N 2017-02-20 2641
13738 헌재 "朴대통령 최종변론 나올지 22일까지 밝혀라" 시애틀N 2017-02-20 2869
13737 朴대통령 결단만 남은 헌재 출석…내일 출석 여부 밝힐 듯 시애틀N 2017-02-21 1352
13736 '국정농단 방조' 우병우 前 수석 구속영장 기각 시애틀N 2017-02-21 1706
13735 '친노' 문재인· 안희정, 봉하마을 못가는 이유는… 시애틀N 2017-02-21 1396
13734 김정남 아들 '한솔'이 어디 있나…입국설만 파다 행방묘연 시애틀N 2017-02-21 2306
13733 특검 그물망도 유유히 빠져나간 우병우…고개숙인 특검 시애틀N 2017-02-21 2251
13732 "왜 친정부모 욕해"…시어머니 발로 찬 '선교사' 며느리 시애틀N 2017-02-21 2418
13731 고교생 10명 중 9명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시애틀N 2017-02-21 1811
13730 美 국토안보부, 불법 체류 외국인 1,100만명 모두 표적으로 대대적 단속 시애틀N 2017-02-21 2402
13729 한국 여성 2030년 기대수명 87세…산업화 국가중 1위 시애틀N 2017-02-22 2431
13728 女용의자 "김정남에 크림 발랐다"…독극물 가능성↑ 시애틀N 2017-02-22 1488
13727 안철수·손학규·천정배 '룰전쟁' 개막…대리인단 첫 상견례 시애틀N 2017-02-22 2142
13726 '술집 난동' 한화 회장 3남 "사죄드린다"…징역 1년 구형 시애틀N 2017-02-22 2282
13725 박원순, 대통령선거 불출마선언에 참모들 脫서울시 러시? 시애틀N 2017-02-22 2813
13724 지난해 출생아 3.2만명 줄어 40만명 턱걸이…'사상 최저' 시애틀N 2017-02-22 2120
13723 김정남 피살에 北대사관 관여 정황…"김한솔 안왔다" 시애틀N 2017-02-22 1599
13722 '김정남 피살' 10일째 드러나는 진실들…'북한배후' 유력 시애틀N 2017-02-22 2147
13721 백악관 "새 反이민 행정명령 발표 연기…내주 공개" 시애틀N 2017-02-23 1381
13720 '출범 한달' 바른정당, 커지는 위기감…'보수 차별화' 실패 시애틀N 2017-02-23 1328
13719 "고라니 피하려다 버스 추락?"…대학생 OT버스 사고 시애틀N 2017-02-23 2441
13718 박지원 "저속한 변호…개는 짖어도 탄핵열차는 달린다" 시애틀N 2017-02-23 2189
13717 지난해 신혼부부 2만쌍 사라져…결혼 7% 줄어 30만 붕괴 시애틀N 2017-02-23 1699
13716 180톤 변압기 떨어져…2명 사망 · 2명 부상 시애틀N 2017-02-23 2441
13715 특검, 朴대통령 기소중지 방침…靑 압색소송은 포기 시애틀N 2017-02-23 2242
13714 예측불허 佛대선…마크롱·르펜 '엎치락뒤치락' 시애틀N 2017-02-23 1285
13713 양승태 대법원장, 다음주 이정미 헌법재판관 후임 지명 시애틀N 2017-02-24 1464
13712 ‘김정남 살해 용의자’ 흐엉, 베트남 아이돌 지망생? 활동이력 ‘주목' 시애틀N 2017-02-24 2423
13711 "꼬리라고? 성기같은데…" 카카오의 묘한 '이모티콘' 뭇매 시애틀N 2017-02-24 2179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