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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3 01:45
'세준아빠' 리퍼트, 숱한 화제 뿌리고 퇴임…韓프로야구 볼 것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81  

"조용하지 않고 항상 뭔가가 일어나는 곳이 한국"



"(미국이) 한국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


오는 20일 이임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2014년 10월 한국에 처음 부임했을 때만해도 나이와 서열을 중요시하는 한국 외교가에는 이런 말이 돌았다. 그도 그럴것이 리퍼트 대사는 당시 불과 만 41세로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우는 금방 깨졌다. 한국에 부임 전 워싱턴에서 열린 대사 취임 선서식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깜짝 참석해 대통령의 '최측근'임을 과시했다. 

리퍼트 대사가 전국민적인 주목을 받은 건 다름아닌 목숨을 잃을 뻔 했던 테러사건이었다. 2015년 3월 초유의 '미국 대사 테러'가 발생했지만, 그는 특유의 '같이 갑시다'라는 어록을 남기며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활발한 공공외교 활동으로 곳곳에서 주목받았다. '두산 베어스'의 열렬한 팬으로 전국 야구장을 누비며 한국 야구 팬들과 전국 곳곳에서 '치맥'을 즐겼다.

13일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외교부 출입기자들과의 고별 간담회에서도 그는 "한국 야구 응원가나 노래, 팬문화가 굉장히 놀랍고 특별하다"며 "(미국에 가서도) 한국 프로야구를 보기 위해 앱을 다운로드 받아놨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유네스코 문화유적지 방문, 한강을 수영해서 건넜던 경험들, 야구경기장 방문, 대구 치맥페스티벌 참석, KBS드라마 시상식 참석, 미국 대사로는 36년 만의 전남대학교 방문 등 한국에서의 추억을 일일이 열거했다.

모두 발언 말미에 리퍼트 대사는 부인인 로빈 리퍼트, 아들 '세준'과 함께 한국어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며 "같이 갑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재임 기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아무래도 가장 기억남는 건, 두 자녀를 여기서 낳은 것 아닌가. 굉장히 훌륭한 경험이었다"라며 "재밌었던 건 수트를 입었던 상황에서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게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5년 1월 아들 '세준', 2016년 11월 딸 '세희'를 낳아 사주 전문가에 의뢰해 한글 중간 이름을 지어줘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아들 세준과 함께 참석한 리퍼트 대사 부인 로빈 여사는 "세준이를 여기서 키우는 2년 동안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육아'에 관한 구체적인 시각과 기회를 줄 수 있었던 것이 굉장히 좋았다"라며 "미국 육아와 차이점이라 한다면, 세준이가 '뽀로로'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사람들이 저에게 '아침에 고요한 나라'라는 책 읽으라고 했는데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해. 조용하지 않고 항상 뭔가가 일어나는 곳이 한국"이라며 "한국이라는 훌륭한 나라와 국민들과 가졌던 좋은 관계를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말미에 감정이 북받친 듯 리퍼트 대사는 목이 메인 채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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