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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5 15:49
태풍 '차바' 남부지방 맹폭…4명사망·5명실종·이재민257명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96  

산사태·범람·침수·강풍사고…전국서 23만가구 정전
자동차 1000대 침수 등 막대한 재산피해 예상



강한 비와 돌풍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할퀴고 간 남부지방에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오후 6시 기준으로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것에서 실종자가 2명 증가했다.

이날 오전 11시2분께 부산 영도구 고신대 공공기숙사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며 인근 컨테이너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컨테이너 안에 있던 근로자 오모씨(59)가 숨졌다.

오전 10시50분쯤에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 주택 2층에서 90세 박모씨가 강풍에 밀려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군에서도 주민 최모씨(61)가 아파트 입구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다. 

부산 강서구 대항동 방파제에서는 어선 결박상태를 점검하던 허모씨(57)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에서는 제주항 제2부두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옮겨타려던 남성 1명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고 울산에서는 불어난 물에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려 나섰던 구조대원이 실종상태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로 울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5일 오후 울산 중구 태화동 일대 도로와 상점 및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독자 제공)2016.10.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여기에 경북 경주에서 60대 주민이 논물꼬 확인중 실종됐으며 경남 밀양에서는 잠수교 급류로 1명이 실종됐다.

이재민 숫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남과 제주에서 5세대 6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오후 11시 기준에는 이재민이 울산,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지에서 88세대 257명으로 집계됐다.

◇도로 침수, 주택-차량 침수·파손 등 막대한 재산피해 

태풍의 영향으로 주택 14동이 반파되고 508동이 침수되는 등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제주와 전남 등 농작물 침수도 7747ha나 됐다.

울산의 경우 이날 오전 300㎜의 폭우가 집중되면서 울주군 언양 반천현대아파트 일대가 물에 잠겨 주차된 차량 수십대가 물에 떠내려 가는 등 900여대가 피해를 입었다. 

동구 부전동 일대에서는 전선이 끊어지면서 2000가구가 정전되기도 했다.

또 현대차 2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침수돼 가동을 멈췄으며 출고장에서 판매를 기다리고 있는 신차 수십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도 발생했다.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과 울산역간 단전으로 신경주역과 부산 간 KTX 상·하행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많은 비로 인해 울산 태화강 지역에 홍수주의보와 경보가 잇따라 발령되기도 했다. 

지난 12일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에서도 200mm가 넘는 물폭탄으로 감포읍 노동리와 양남면, 양북면 토함산터널, 보덕동 추령터널 등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도심 한복판에 세워진 27m 높이의 주차타워가 쓰러져 길가에 주차된 차량과 주택가를 덮쳤다. 이 사고로 도로에 주차된 차량 3대와 주차타워 내부에 세워진 차량 4대가 부서졌으며 2층짜리 주택 5채 일부도 무너져 내렸다.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에서는 만조시기와 태풍 '차바'의 영향이 겹치면서 바닷물이 크게 밀려들어와 지하주차장과 도로 일대를 뒤덮었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로 울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5일 오후 울산 시내버스가 물에 잠겨 있다. 2016.10.5/뉴스1 © News1 장은진 기자


제주시 한천교 일대에서는 물이 덥쳐 주차된 차량 80대가 침수됐으며 제주 해안에 정박 중이던 5.71톤 어선 1척이 전복되기도 했다.

제주와 전남지역 가로수 106그루가 부러지거나 쓰러졌으며 간판 22개가 파손됐다.

제주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제주와 전남, 경남, 부산, 대구 등 남부지방 22만8986가구가 정전되기도 했다.

울산과 제주지역의 문화재 피해도 29건으로 집계됐다.

차량통제와 항공기 무더기 결항도 잇따랐다.

제주 1132번 국도와 제주 탑동방파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지리산과 경주, 한려해상, 속리산 등 15개 국립공원 289개 탐방로도 통제됐다.   

항공기 120편이 무더기 결항됐다가 이날 오후 5시로 모두 해제됐으며 여객선의 경우 국제선 4개 항로가 전면통제되고 국내선 45개 항로 69척의 배가 발이 묶였다. 

부산, 울산, 경남, 제주지역 등 총 2812개교가 이번 태풍으로 휴업을 결정했으며 365개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국민안전처는 현재 구급인원 5794명과 장비 1681대가 동원돼 피해복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서 바닷물이 범람해 물고기가 육지로 올라온 것을 한 시민이 잡아보이고 있다.(독자제공)2016.10.05/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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