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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1 01:25
취업 후에도 결혼 미루는 청년들…"경제적 안정 후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72  

'취업-경제적 안정-결혼'으로 이어지는 고리 집중해야



올해 사회생활 4년째인 김영선씨(31·여·약수동)는 1년 전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35)와 슬슬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학원 강사로 첫발을 뗀 김씨는 벌어들이는 수입 자체는 낮지 않았지만 타지 생활을 하며 월세, 생활비 등을 감당하느라 결혼자금을 모아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최소한의 결혼자금을 마련하기까지 3~5년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을 갓 졸업한 이철민(27·미아동)씨는 4년 동안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25)와 결혼을 꿈꾸지만 해결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했고, 취업을 하더라도 결혼을 하기 위한 준비 자금을 마련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님이 결혼에 맞춰 집을 마련해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니어서 결혼이 남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흔히 결혼의 선행조건으로 일자리를 생각하지만 직장을 가진 후에도 실질적인 경제적 안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청년인턴채용 등 일자리 지원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일자리 자체 보다는 금전적 안정을 이룰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청년층의 비혼에 대한 인식과 저출산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만 20∼39세 미혼 남녀 799명은 결혼의 선행조건으로 '경제적 안정'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결혼할 생각은 있으나 자발적 혹은 사회·제도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고 있는 미혼자를 대상으로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이 충족될 때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39.7%가 '경제적으로 안정된 때'라고 답했다. '결혼 할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면(33.0%)',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한 이후(15.3%)'가 뒤를 이었다. 

주목해야 할 점은 '경제적 안정'이 결혼을 위해 충족해야 할 조건이라는 답변이 응답자의 취업 여부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취업을 한 529명 가운데 39.3%, 학생인 132명 중 42.2%,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138명의 37.7%가 경제적 안정을 결혼의 우선 조건이라고 답했다. 

학생과 구직자는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한 후'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27.3%, 23.2%로 적지 않았지만 '경제적 안정'보다 응답률이 높지 않았다. 

즉 안정적인 일자리가 결혼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결혼을 위해서는 일자리 자체보다 금전적 안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취업자 중에서도 결혼 선행조건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이후라고 응답한 비중이 높은 편으로 취업 이후 결혼 이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년 미혼자들의 결혼을 돕기 위해서는 ' 취업 - 경제적 안정 - 결혼'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대한 촘촘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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