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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4 12:49
1명 위해 10년만에 다시 문 연 섬마을 학교 보령 녹도 분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25  

지난 3일, 충남 보령시의 작은 섬마을에서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학교가 없으면 배우기 힘든 한 명의 학생을 위해 10년만에 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4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입학식의 주인공인 류찬희군(8)이 지난해 아버지를 따라 이곳 보령시 오천면 녹도로 이사를 왔다.

올해 찬희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자 아버지 류근필씨는 고민에 빠졌다.

이 섬의 유일한 학교였던 녹도분교가 2006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돼 옆 섬마을 분교로 찬희군이 진학해야 했다.

문제는 마땅한 통학 수단이 없는 것.

녹도는 대천항에서 외연도까지 하루 두 번 운행하는 여객선의 중간 기점에 있는 섬으로 대천항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사실상 옆 마을 분교로 진학하면 찬희군은 가족들과 떨어져 살 수 밖에 없던 상황.

찬희 군의 가족은 아무리 어려워도 가족들과 떨어져 살 수 없다며 교육청에 수차례 민원을 넣고 김지철 교육감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소식을 접한 김 교육감과 도교육청은 심사숙고 끝에 한 학생을 위한 학교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의무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하고 한명의 학생도 포기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녹도에 순회교육 학습장을 설치하고 옆 섬마을인 청파 호도분교에서 순환교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이로써 찬희군은 또래 친구처럼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인근 섬마을 호도분교의 고가은 양도 함께했으며, 호도분교에 재학 중인 선배들의 축하공연과 마을이장의 감사인사, 교사와의 상견례 순으로 진행됐다.

백여명의 주민들도 10여년 만에 다시 학교와 학생이 생겼다는 기쁨에 찬희군의 입학을 축하하는 잔치를 벌였다.

류 씨와 주민들은 “아이들 웃음소리와 함께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밑거름을 놓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녹도 분교설치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교육의 본질과 마을에서의 학교 역할을 생각해볼 때 해야만 하는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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